- – 지역 맞춤형 재난정보 전달체계 구축…시민 생명 보호 앞장
【뉴스탑10=김인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4일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재난방송협의회’를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을 위원장, 인천시 대변인을 부위원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인천 지역 6개 방송사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지역 내 재난방송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의회는 「인천광역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재난 예보·경보·통지, 응급조치와 재난 관리에 대한 방송 내용의 효율적인 전달 방안과 함께, 시와 방송사 간의 역할 분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장 수여식 ▲‘재난방송협의회 구성 및 운영 방안’ 보고 ▲‘대시민 재난방송의 효과적 전파 방안’ 심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 단위의 재난방송과 차별화되는 인천형 맞춤 재난방송 기준 마련과 기관별 협업 체계 강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재난정보는 시민의 생명선이며, 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핵심 책임 중 하나”라며 “재난방송협의회를 중심으로 방송사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뢰할 수 있는 재난방송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재난방송 체계를 정기적으로 점검·보완하며, 향후 실효성 있는 대응 시스템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사회적 혼란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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