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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탑텐]김경희 이천시장 “국가 반도체 전략, 왜 이천을 외면해선 안 되나”
<김경희 이천시장> 뉴스탑텐 김인환 기자 = 반도체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제도적 기반은 마련됐지만, 산업 현장에서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법의 성패는 결국 어느 지역에서, 어떤 방식으로 실행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반도체 산업은 단일 기업이나 공장 중심의 산업이 아니다. 연구개발과 실증, 소재·부품·장비 기업, 숙련 인력과 공급망이 하나의 공간에서 맞물릴 때 경쟁력이 만들어진다. 세계 주요 반도체 강국들이 클러스터를 ‘입지’가 아닌 ‘공간 전략’으로 접근하는 이유다. 이천은 이러한 조건을 이미 상당 부분 충족한 도시로 꼽힌다. 국가 계획상 스마트 반도체 벨트지역에 포함돼 있으며, 반도체 연구·실증 인프라와 인재 양성 체계가 동시에 구축돼 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강소기업이 공존하는 산업 생태계도 현장에서 작동 중이다. 그럼에도 이천은 자연보전권역이라는 이유로 공업용지 확대와 공장 증설에 강한 제약을 받아왔다. 반도체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규정해 놓고도, 핵심 거점 지역을 기존 규제 틀로 관리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정책의 일관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책 전문가들은 “이천에서조차 반도체 전략이 실행되지 않는다면, 특별법은 선언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다. 이미 인프라와 인력이 갖춰진 지역에서 실증과 확장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클러스터를 제로에서 구축하겠다는 접근은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대안으로는 이천을 반도체 클러스터로 공식 지정하고, 첨단 반도체 산업에 한해 규제를 정교하게 조정하는 방식이 제시된다. 이는 환경 규제를 후퇴시키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관리와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반도체특별법은 문을 열었다. 이제 중요한 것은 그 문 안에서 무엇을 실현할 것인가다. 국가 계획에 포함돼 있고, 생태계가 이미 작동 중이며, 즉각적인 실행이 가능한 공간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천은 여전히 유력한 선택지로 남아 있다. <사진=이천시 제공> #반도체정책 #이천클러스터 #뉴스탑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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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탑텐][기고]한창한 인천중구의회 도시정책위원장, 영종구의 미래를 묻다…출범보다 중요한 ‘비전의 방향’
<한창한 인천중구의회 도시정책위원장> 2026년 영종구 출범은 행정 명칭 변경이 아니라 도시의 정체성을 새로 설정하는 과정이다. 중요한 것은 ‘영종구가 된다’는 사실이 아니라, ‘어떤 영종구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분명한 답이다. 영종은 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공항경제권의 중심이자, 해양·관광·물류 산업이 결합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이러한 강점을 살리지 못한다면 영종구 출범은 형식적 개편에 그칠 수밖에 없다.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과 스마트시티,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다. 도시는 산업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교육·의료·문화 인프라가 균형 있게 갖춰져야 사람이 머무는 도시가 된다. 아이 키우기 좋고 노후가 안심되는 환경을 만들지 못한다면, 자족도시라는 목표 역시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다. <한창한 인천중구의회 도시정책위원장>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 중심의 행정이다. 영종구 출범 준비 전반에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해야 한다. 주민이 공감하지 못하는 비전은 실행력을 가질 수 없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지방자치의 본질이다. 영종구 출범은 새로운 출발선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며, 구호가 아니라 구체적인 미래 설계다. 분명한 비전 위에 치밀한 준비가 더해질 때, 영종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 <사진=인천중구의회 제공> #영종구비전 #자족도시 #뉴스탑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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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교통 해소를 위한 개발, 주민 삶을 짓밟아선 안 됩니다
<미추홀구의회 배상록 의원>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과거 경인고속도로로 불리던 인천대로의 기능을 일반도로로 전환해, 도심 단절을 해소하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추진되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도시 재생과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사업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문제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특히 인천대로와 주안로 연결 구간이 회차로로 전환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사용하던 주차 공간과 작은 쉼터가 사라진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미추홀구는 원도심 특성상 이미 주차난이 극심하고, 주민들이 쉴 수 있는 녹지 공간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이번 사업은 그나마 숨통이 트이던 주차 공간과 소소한 휴식 공간을 빼앗으면서, 주민들에게 일방적인 불편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교통 혼잡을 조금 해소하겠다는 명분, 혹은 차를 가진 일부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주민 대다수의 삶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과연 정당한 개발일까요? 하루하루 주차 걱정을 하고, 작은 쉼터에서 숨을 돌리던 주민들의 일상을 빼앗으면서까지 진행되는 사업이 과연 누구를 위한 발전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통 문제는 대체로 시간과 추가적인 대책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의 생활공간은 한 번 잃으면 되찾기 어렵습니다. 주차 공간의 상실은 매일의 불편으로, 쉼터의 상실은 공동체의 단절로 이어집니다. 도시재생이 주민의 삶을 지키지 못한다면, 그것은 재생이 아니라 도시 파괴입니다. 저는 지역구 구의원으로서 분명히 말합니다. 주민의 삶을 희생양 삼는 개발은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이 진정한 도시재생으로 기억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체 주차 공간 확보, 새로운 쉼터 조성, 그리고 주민 의견 수렴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번 사업은 이름만 ‘발전’일 뿐, 실상은 주민을 배제한 퇴보가 될 것입니다. 도시는 도로 위의 차량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도시는 그 길 위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을 위해 존재합니다. 진정한 발전은 주민의 삶을 지켜내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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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돌봄통합, 섬세한 맞춤형 서비스를 기대하며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회장 조진흠> 2025년,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다.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질병과 노쇠로 인한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도입해 17년간 대응해왔지만, 이제는 한층 발전된 ‘돌봄통합 서비스’로 나아가야 한다. 2026년부터는 새로운 돌봄통합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2023)에 따르면, 노인 48.9%가 “건강이 악화되어도 현재 거주지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답했다. 정든 이웃과 환경이 주는 안정감이 노인 삶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노인들이 간호, 식사, 청소, 주거개선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여러 기관과 공무원을 각각 찾아가야 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기도 어렵다. 서비스 제공자가 달라질 때마다 이용자는 절차와 요구사항을 새로 파악해야 하며, 이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 법은 노인과 장애인이 거주지에서 스스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의료∙일상생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한 명의 전담 공무원이 한 사람 한 사람을 책임지고 관리하며, 필요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 통합재가서비스, 이동지원서비스, 안전환경조성, 건강보험의 장애인 건강주치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호스피스 완화의료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가 함께 연계되는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돌봄 통합이 실현되면, 필요할 때 의료∙요양∙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해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해져도 지금 살고 있는 집과 동네에서 계속 생활을 이어갈 수 있고, 가족의 부담도 줄어들며, 노인 스스로가 주체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는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서비스 제공자, 시민 모두가 협력해 지역 내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해야 한다.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돌봄이 필요한 시기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 국가와 사회가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줄 때, 노인은 정든 곳에서 존엄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다. 앞으로의 돌봄통합 서비스가 그러한 미래를 열어주길 기대한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회장 조진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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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가락시장 상인들의 조용한 기적, 나눔이 일상이 되다
따뜻함을 묵묵히 실천해 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가락시장 가락몰의 상인들입니다. “나눔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우리가 매달 하는 일입니다” 가락시장 가락몰 상인들은 2020년 5월 26일 가락몰 나눔회’를 창립했습니다. 그리고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해, 장애인을 위한 나눔 캠페인을 지금까지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고된 일과를 마친 새벽, 지친 몸을 이끌고도 상인들은 야채, 과일, 축산물, 건어물 등 약 1.5톤의 식자재를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에 기증합니다. 그 횟수는 어느덧 62회에 이릅니다.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계속된 이 실천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선 ‘생활 속 나눔’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단순한 자선이 아닌, 자립의 기회가 되다.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되고, 그 수익은 발달장애인 직원들의 급여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히 물품을 나누는 차원을 넘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입니다. 즉, ‘자선’이 아닌 ‘기회’를 주는 이 시스템은 진정한 사회적 연대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고단한 삶 속에서 피어난 따뜻한 연대 가락몰 상인들은 대부분 밤을 새워 일합니다. 식자재를 전국 음식점과 급식소로 공급하기 위해 아침이 되어서야 하루를 마무리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인들은 자신의 생계도 넉넉지 않은 상황 속에서 기꺼이 매달 기부를 이어갑니다. 그들의 나눔은 단지 물질의 전달이 아닙니다. 그것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공감, 그리고 함께 살아가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이 행동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따뜻한 가치의 실천이기도 합니다. 나눔은 여유가 아니라 삶의 태도입니다. 작은 나눔이 모이면 세상을 바꿉니다. 경제 불황과 사회적 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요즘, 더욱 필요한 것은 소외된 이웃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입니다. 가락시장 상인들의 나눔은 우리 모두에게 묻습니다. “나눔을 통해 세상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그 질문에 우리가 각자 답을 찾는다면, 세상은 분명히 더 따뜻해질 수 있습니다. 작은 기부, 자발적인 실천, 따뜻한 관심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겐 인생을 바꾸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 때문입니다. 나눔이 일상이 되는 사회를 위해 매달 새벽이슬을 맞으며 살아가는 가락몰 상인들의 땀과 마음은 이미 이 사회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들이 보여주는 사랑과 연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 모두가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어우러지는 사회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그 따뜻한 사랑과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회와 희망을 나누는 삶의 방식이 우리 사회 전반으로 더욱 널리 퍼져가기를 소망합니다.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상임고문 홍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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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버리는 삶에서 순환하는 삶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선택”
<굿윌스토어 홍성만 고문> 지금 우리는 자연의 경고를 외면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호우와 폭염, 가뭄, 산불 같은 극단적인 기상 현상은 더 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매일 뉴스에서 접하는 이 기후 위기는 바로 우리 곁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자연의 변화가 아니라 인류의 삶과 생존을 위협하는 경고음입니다. 기후 변화, 해양 오염, 생물 다양성의 감소 등 우리가 마주한 환경 문제의 뿌리에는 자원의 고갈과 무분별한 소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정된 자원을 무한정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일회성 편리함을 위해 마구 버려지는 쓰레기들은 결국 우리 삶의 터전으로 되돌아와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부메랑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위기 속에서 자원 순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원 순환은 단순히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버려지는 자원을 다시 쓰고, 고쳐 쓰고, 새롭게 활용하는 삶의 방식입니다. 이는 쓰레기의 양을 줄이는 동시에 천연자원의 채굴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까지 억제하는 지속 가능한 소비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특히 플라스틱, 전자제품, 의류 등 일상생활 속 자원은 우리의 작은 실천에서 새로운 순환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며 재사용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는 습관은 누구나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의 출발점입니다. 실제로, 2023년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생활폐기물로 버려진 헌 옷과 폐섬유는 연간 약 12만 5천 톤에 달합니다. 놀라운 점은 헌 옷 1kg을 재활용하면 이산화탄소 7.52kg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소나무 8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헌 옷을 기증하거나 재활용하는 것만으로도 큰 탄소 감축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원 순환은 개인만의 노력이 아니라, 기업과 정부의 책임 있는 정책과 기술 투자가 함께할 때 더욱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미 세계 여러 나라는‘순환경제(Circular Economy)’라는 개념 아래 생산부터 소비, 폐기까지 전 과정을 재설계하며 순환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굿윌스토어와 같은 재사용 전문 기관인 사회적기업에 물품을 기증하면 자원을 다시 순환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작은 실천 하나가 환경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 '버리는 삶'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순환하는 삶’만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선택입니다. 마하트마 간디는 말했습니다. “미래는 오늘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노자도 말했습니다. “자연은 서두르지 않지만, 모든 것을 이룬다.” 환경 보호는 내일의 일이 아닌 오늘,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할 일입니다. 이제는 지구를 위한 실천이 아닌, 나와 우리의 생존을 위한 실천으로 자원 순환을 실천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환경 위기의 시대, 그 희망의 길은 바로 우리가 바꾸는 일상의 행동에서 시작됩니다.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상임고문 홍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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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탑텐]김경희 이천시장 “국가 반도체 전략, 왜 이천을 외면해선 안 되나”
- <김경희 이천시장> 뉴스탑텐 김인환 기자 = 반도체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제도적 기반은 마련됐지만, 산업 현장에서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법의 성패는 결국 어느 지역에서, 어떤 방식으로 실행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반도체 산업은 단일 기업이나 공장 중심의 산업이 아니다. 연구개발과 실증, 소재·부품·장비 기업, 숙련 인력과 공급망이 하나의 공간에서 맞물릴 때 경쟁력이 만들어진다. 세계 주요 반도체 강국들이 클러스터를 ‘입지’가 아닌 ‘공간 전략’으로 접근하는 이유다. 이천은 이러한 조건을 이미 상당 부분 충족한 도시로 꼽힌다. 국가 계획상 스마트 반도체 벨트지역에 포함돼 있으며, 반도체 연구·실증 인프라와 인재 양성 체계가 동시에 구축돼 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강소기업이 공존하는 산업 생태계도 현장에서 작동 중이다. 그럼에도 이천은 자연보전권역이라는 이유로 공업용지 확대와 공장 증설에 강한 제약을 받아왔다. 반도체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규정해 놓고도, 핵심 거점 지역을 기존 규제 틀로 관리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정책의 일관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책 전문가들은 “이천에서조차 반도체 전략이 실행되지 않는다면, 특별법은 선언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다. 이미 인프라와 인력이 갖춰진 지역에서 실증과 확장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클러스터를 제로에서 구축하겠다는 접근은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대안으로는 이천을 반도체 클러스터로 공식 지정하고, 첨단 반도체 산업에 한해 규제를 정교하게 조정하는 방식이 제시된다. 이는 환경 규제를 후퇴시키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관리와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반도체특별법은 문을 열었다. 이제 중요한 것은 그 문 안에서 무엇을 실현할 것인가다. 국가 계획에 포함돼 있고, 생태계가 이미 작동 중이며, 즉각적인 실행이 가능한 공간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천은 여전히 유력한 선택지로 남아 있다. <사진=이천시 제공> #반도체정책 #이천클러스터 #뉴스탑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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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탑텐][기고]한창한 인천중구의회 도시정책위원장, 영종구의 미래를 묻다…출범보다 중요한 ‘비전의 방향’
- <한창한 인천중구의회 도시정책위원장> 2026년 영종구 출범은 행정 명칭 변경이 아니라 도시의 정체성을 새로 설정하는 과정이다. 중요한 것은 ‘영종구가 된다’는 사실이 아니라, ‘어떤 영종구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분명한 답이다. 영종은 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공항경제권의 중심이자, 해양·관광·물류 산업이 결합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이러한 강점을 살리지 못한다면 영종구 출범은 형식적 개편에 그칠 수밖에 없다.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과 스마트시티,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다. 도시는 산업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교육·의료·문화 인프라가 균형 있게 갖춰져야 사람이 머무는 도시가 된다. 아이 키우기 좋고 노후가 안심되는 환경을 만들지 못한다면, 자족도시라는 목표 역시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다. <한창한 인천중구의회 도시정책위원장>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 중심의 행정이다. 영종구 출범 준비 전반에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해야 한다. 주민이 공감하지 못하는 비전은 실행력을 가질 수 없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지방자치의 본질이다. 영종구 출범은 새로운 출발선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며, 구호가 아니라 구체적인 미래 설계다. 분명한 비전 위에 치밀한 준비가 더해질 때, 영종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 <사진=인천중구의회 제공> #영종구비전 #자족도시 #뉴스탑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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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탑텐][기고]한창한 인천중구의회 도시정책위원장, 영종구의 미래를 묻다…출범보다 중요한 ‘비전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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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교통 해소를 위한 개발, 주민 삶을 짓밟아선 안 됩니다
- <미추홀구의회 배상록 의원>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과거 경인고속도로로 불리던 인천대로의 기능을 일반도로로 전환해, 도심 단절을 해소하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추진되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도시 재생과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사업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문제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특히 인천대로와 주안로 연결 구간이 회차로로 전환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사용하던 주차 공간과 작은 쉼터가 사라진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미추홀구는 원도심 특성상 이미 주차난이 극심하고, 주민들이 쉴 수 있는 녹지 공간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이번 사업은 그나마 숨통이 트이던 주차 공간과 소소한 휴식 공간을 빼앗으면서, 주민들에게 일방적인 불편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교통 혼잡을 조금 해소하겠다는 명분, 혹은 차를 가진 일부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주민 대다수의 삶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과연 정당한 개발일까요? 하루하루 주차 걱정을 하고, 작은 쉼터에서 숨을 돌리던 주민들의 일상을 빼앗으면서까지 진행되는 사업이 과연 누구를 위한 발전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통 문제는 대체로 시간과 추가적인 대책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의 생활공간은 한 번 잃으면 되찾기 어렵습니다. 주차 공간의 상실은 매일의 불편으로, 쉼터의 상실은 공동체의 단절로 이어집니다. 도시재생이 주민의 삶을 지키지 못한다면, 그것은 재생이 아니라 도시 파괴입니다. 저는 지역구 구의원으로서 분명히 말합니다. 주민의 삶을 희생양 삼는 개발은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이 진정한 도시재생으로 기억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체 주차 공간 확보, 새로운 쉼터 조성, 그리고 주민 의견 수렴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번 사업은 이름만 ‘발전’일 뿐, 실상은 주민을 배제한 퇴보가 될 것입니다. 도시는 도로 위의 차량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도시는 그 길 위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을 위해 존재합니다. 진정한 발전은 주민의 삶을 지켜내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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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교통 해소를 위한 개발, 주민 삶을 짓밟아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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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돌봄통합, 섬세한 맞춤형 서비스를 기대하며
-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회장 조진흠> 2025년,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다.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질병과 노쇠로 인한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도입해 17년간 대응해왔지만, 이제는 한층 발전된 ‘돌봄통합 서비스’로 나아가야 한다. 2026년부터는 새로운 돌봄통합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2023)에 따르면, 노인 48.9%가 “건강이 악화되어도 현재 거주지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답했다. 정든 이웃과 환경이 주는 안정감이 노인 삶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노인들이 간호, 식사, 청소, 주거개선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여러 기관과 공무원을 각각 찾아가야 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기도 어렵다. 서비스 제공자가 달라질 때마다 이용자는 절차와 요구사항을 새로 파악해야 하며, 이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 법은 노인과 장애인이 거주지에서 스스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의료∙일상생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한 명의 전담 공무원이 한 사람 한 사람을 책임지고 관리하며, 필요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 통합재가서비스, 이동지원서비스, 안전환경조성, 건강보험의 장애인 건강주치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호스피스 완화의료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가 함께 연계되는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돌봄 통합이 실현되면, 필요할 때 의료∙요양∙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해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해져도 지금 살고 있는 집과 동네에서 계속 생활을 이어갈 수 있고, 가족의 부담도 줄어들며, 노인 스스로가 주체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는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서비스 제공자, 시민 모두가 협력해 지역 내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해야 한다.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돌봄이 필요한 시기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 국가와 사회가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줄 때, 노인은 정든 곳에서 존엄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다. 앞으로의 돌봄통합 서비스가 그러한 미래를 열어주길 기대한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회장 조진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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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돌봄통합, 섬세한 맞춤형 서비스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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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가락시장 상인들의 조용한 기적, 나눔이 일상이 되다
- 따뜻함을 묵묵히 실천해 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가락시장 가락몰의 상인들입니다. “나눔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우리가 매달 하는 일입니다” 가락시장 가락몰 상인들은 2020년 5월 26일 가락몰 나눔회’를 창립했습니다. 그리고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해, 장애인을 위한 나눔 캠페인을 지금까지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고된 일과를 마친 새벽, 지친 몸을 이끌고도 상인들은 야채, 과일, 축산물, 건어물 등 약 1.5톤의 식자재를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에 기증합니다. 그 횟수는 어느덧 62회에 이릅니다.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계속된 이 실천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선 ‘생활 속 나눔’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단순한 자선이 아닌, 자립의 기회가 되다.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되고, 그 수익은 발달장애인 직원들의 급여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히 물품을 나누는 차원을 넘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입니다. 즉, ‘자선’이 아닌 ‘기회’를 주는 이 시스템은 진정한 사회적 연대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고단한 삶 속에서 피어난 따뜻한 연대 가락몰 상인들은 대부분 밤을 새워 일합니다. 식자재를 전국 음식점과 급식소로 공급하기 위해 아침이 되어서야 하루를 마무리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인들은 자신의 생계도 넉넉지 않은 상황 속에서 기꺼이 매달 기부를 이어갑니다. 그들의 나눔은 단지 물질의 전달이 아닙니다. 그것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공감, 그리고 함께 살아가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이 행동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따뜻한 가치의 실천이기도 합니다. 나눔은 여유가 아니라 삶의 태도입니다. 작은 나눔이 모이면 세상을 바꿉니다. 경제 불황과 사회적 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요즘, 더욱 필요한 것은 소외된 이웃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입니다. 가락시장 상인들의 나눔은 우리 모두에게 묻습니다. “나눔을 통해 세상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그 질문에 우리가 각자 답을 찾는다면, 세상은 분명히 더 따뜻해질 수 있습니다. 작은 기부, 자발적인 실천, 따뜻한 관심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겐 인생을 바꾸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 때문입니다. 나눔이 일상이 되는 사회를 위해 매달 새벽이슬을 맞으며 살아가는 가락몰 상인들의 땀과 마음은 이미 이 사회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들이 보여주는 사랑과 연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 모두가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어우러지는 사회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그 따뜻한 사랑과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회와 희망을 나누는 삶의 방식이 우리 사회 전반으로 더욱 널리 퍼져가기를 소망합니다.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상임고문 홍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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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가락시장 상인들의 조용한 기적, 나눔이 일상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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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버리는 삶에서 순환하는 삶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선택”
- <굿윌스토어 홍성만 고문> 지금 우리는 자연의 경고를 외면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호우와 폭염, 가뭄, 산불 같은 극단적인 기상 현상은 더 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매일 뉴스에서 접하는 이 기후 위기는 바로 우리 곁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자연의 변화가 아니라 인류의 삶과 생존을 위협하는 경고음입니다. 기후 변화, 해양 오염, 생물 다양성의 감소 등 우리가 마주한 환경 문제의 뿌리에는 자원의 고갈과 무분별한 소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정된 자원을 무한정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일회성 편리함을 위해 마구 버려지는 쓰레기들은 결국 우리 삶의 터전으로 되돌아와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부메랑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위기 속에서 자원 순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원 순환은 단순히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버려지는 자원을 다시 쓰고, 고쳐 쓰고, 새롭게 활용하는 삶의 방식입니다. 이는 쓰레기의 양을 줄이는 동시에 천연자원의 채굴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까지 억제하는 지속 가능한 소비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특히 플라스틱, 전자제품, 의류 등 일상생활 속 자원은 우리의 작은 실천에서 새로운 순환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며 재사용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는 습관은 누구나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의 출발점입니다. 실제로, 2023년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생활폐기물로 버려진 헌 옷과 폐섬유는 연간 약 12만 5천 톤에 달합니다. 놀라운 점은 헌 옷 1kg을 재활용하면 이산화탄소 7.52kg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소나무 8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헌 옷을 기증하거나 재활용하는 것만으로도 큰 탄소 감축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원 순환은 개인만의 노력이 아니라, 기업과 정부의 책임 있는 정책과 기술 투자가 함께할 때 더욱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미 세계 여러 나라는‘순환경제(Circular Economy)’라는 개념 아래 생산부터 소비, 폐기까지 전 과정을 재설계하며 순환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굿윌스토어와 같은 재사용 전문 기관인 사회적기업에 물품을 기증하면 자원을 다시 순환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작은 실천 하나가 환경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 '버리는 삶'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순환하는 삶’만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선택입니다. 마하트마 간디는 말했습니다. “미래는 오늘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노자도 말했습니다. “자연은 서두르지 않지만, 모든 것을 이룬다.” 환경 보호는 내일의 일이 아닌 오늘,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할 일입니다. 이제는 지구를 위한 실천이 아닌, 나와 우리의 생존을 위한 실천으로 자원 순환을 실천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환경 위기의 시대, 그 희망의 길은 바로 우리가 바꾸는 일상의 행동에서 시작됩니다.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상임고문 홍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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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버리는 삶에서 순환하는 삶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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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걷고, 같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
-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상임고문 홍성만=함께하는재단 제공> 모든 사람이 그들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삶의 모든 영역에 참여하고, 이바지할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믿으며 그러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미션으로 함께하는재단은 2011년 2월 1일 설립하였다.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은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 북한 이탈 주민, 다문화 가정 등에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여 이들의 자활 및 자립을 돕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굿윌스토어’ 매장을 본점, 송파점, 가평점, 양천점, 은평점, 안양점, 방이역점, 인천 남동점, 강동점, 마포점, 마석점 등 11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 복지비전으로 장애인직업 재활센터에서의 직업교육 훈련, 그리고 ‘소망의 집’과 ‘사랑의 집’ 등 그룹홈에서의 안정된 주거와 생활지도,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북한 이탈 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탈북민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미국, 캐나다 등 12개 국가에서 3,300여 개의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에게 20만 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선한 영향력 기업’이다. 굿윌스토어의 심볼마크는 굿윌스토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시각표시물로써 굿윌스토어의 C.I (Corporate Identity)의 핵심적인 기본 요소이다. 심볼마크는 Goodwill Store의 대표 이니셜인 G의 형태를 밝게 웃는 사람의 모습을 표현하여, 장애인의 경계를 허물며 건강한 사회와 희망의 미래를 위한 능동적인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장애인은 자립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과 능력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의 편견과 냉대로 인하여 벽에 부딪히고 만다. 그래서 많은 장애인이 집이나 시설을 나오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등록장애인이 270만이 넘는데, 우리 주변에서 장애인을 보기 어려운 것은 이런 이유이다. 누구든 때가 되면 자립을 원하듯이, 장애인도 자립을 원하고 있다. 시설에서 지내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매해 설문 조사하면 절반 이상이 스스로 삶을 꾸려가는 자립을 원한다고 답한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들에게 ‘자선이 아닌 일할 기회’를 제공함으로 장애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자립을 돕고 있다. 또한, 굿윌스토어는 집에만 있던 장애인들을 세상으로 나오도록 안내한다. 어떠한 편견도 불평등도 없이 장애인들이 마음껏 일하고, 스스로 삶을 꾸려가도록 돕고 있다. 이미 많은 장애인이 굿윌스토어를 통해 자립을 실현하고 있다. ‘내일’을 꿈꿀 수 없던 장애인이 ‘내일’을 꿈꾸며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물품 기증과 구매로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들에게는 지속적인 직무지도, 생활지도, 직업훈련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등 생산적 복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은 기증품을 관리 및 판매하고, 고객을 응대하는 일을 통해 삶의 가치를 실현한다. 아울러 자원의 재활용과 부가가치의 창출, 지구환경 보호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운영은 개인 기증, 기업, 공공기관, 학교에서의 캠페인 등을 통한 생활용품을 후원받아 물류센터, 작업장 내에 장애인, 탈북민,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여 물품선별, 정리, 상품화 과정을 거친 후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하여 발생하는 수익금은 소속 장애인들에게 급여로 제공하고 있다. 동참하는 방법은 의류, 잡화, 문화용품, 건강, 미용용품, 스포츠용품, 소용가전 등을 기증하거나 기관, 종교단체, 학교, 다중이용시설, 협회, 아파트 등에 기증함 설치, 기업과 단체에서의 정기 및 일시후원, 개인 후원 등을 할 수 있다. 재단에서는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저명인사, 연예인 홍보대사 위촉, 지역방송 및 언론 보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 Social Madia를 통한 홍보, 나눔 장터, 후원음악회, 오픈 하우스 등을 통한 이벤트 행사, Publication을 통한 한국 굿윌 가족, 굿윌 편지, 협력 기관 간행물 등을 통한 홍보를 지속해서 하고 있다. 굿윌스토어 홍성만 상임고문은 ‘가정에서 이사하거나 집안 정리를 할 때 의류 또는 생활용품 등을 이웃집에 나누어 줄 수도 없고 하여 마구 버리거나, 기업에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폐기처분하는 것을 무척 아쉽게 생각을 하고 있다. 굿윌스토어에 기증하면 하나뿐인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자원 절약,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으며 기증자에게는 연말정산 시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여 국세청에 통보하고 있다.’라고 하며 ‘소외되고 어렵게 살아가는 저소득장애인 등이 빈곤층으로 추락하지 않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며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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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걷고, 같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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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야 산다!!
- 걸어야 산다!! 걷기는 모든 의사가 권하는 돈 안드는 운동 처방이다 걷는 것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건강을 꼬박꼬박 저축하는 것이다 걷기의 활성화를 위해서 인천서구걷기협회에서는 많은 일들을 하였다 2017년부터 장애없는 세상 걷기대회에 참여하여 Foot Scanner를 이용하여 보다 정확한 자세 및 보행측정을 통해 바른자세로 걷기 홍보 및 Walk on 프로그램 설치등으로 구민걷기생활 활성화 홍보를 실시하였다. 또한 금연걷기대회와 음식박람회 홍보, 강화교동섬 걷기대회,드림파크 걷기대회등에 참여하면서 걷기의 중요성과 활성화에 앞장섰고 인천서구걷기협회를 알리는데 도움이 되었다 걷기는 누구나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인간이 하는 운동 중 가장 완벽에 가까운 운동이다. 또한 걷기는 가장 안전하면서 간단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특히 과체중인 사람이나 노인, 심장병 환자를 위한 재활운동 프로그램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걷기 전에는 간단한 맨손체조 등 준비운동으로 체온을 높이면 부상 위험도 줄어든다. 준비운동은 약 5~10분이 적당하다. 정지 상태에서 힘을 주는 스트레칭은 허리와 무릎, 다리, 발목, 목, 어깨, 팔, 손, 등의 순으로 한 동작을 약 15초~30초 정도 유지하면 효과가 좋다. 다만 스트레칭 동작을 할 때 몸의 반동을 이용하는 방법은 좋지 않다. 운동강도는 운동 중에 계속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정도가 좋고, 시간은 일평균 30분~1시간이 적당하다, 거리는 3km 내외를 일주일에 3~4회 정도 걷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정도가 숙달되면 걷는 속도를 높이고 주당 횟수를 늘려 운동량을 강화한다. 체력이 약하면 천천히 걷되 운동능력이 좋아지면 속도를 높인다. 걷는 것은 몸 전체를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 시키는 것으로 단순해 보이는 동작이지만, 이 과정이 제대로 진행되려면 관절, 뼈, 근육, 신경 등이 모두 조화롭게 움직여야 한다. 이 중 한 부분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정상적인 걷기가 불가능해진다. 많은 현대인들이 운동 부족으로 인해 예전보다 체력이 떨어져 있기도 하고 많은 질병에 노출되어 있다. 운동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막상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시간, 장소, 비용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운동을 꾸준히 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걷기의 장점은 장비와 장소,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 비싼 장비를 살 필요가 없고 특정한 장소에 가지 않아도 된다 또한 지정한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운동이 걷기운동이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걷기만큼 좋은 운동은 없지 않나 생각해 본다 인천서구걷기협회는 돌지난 아이부터 90세 어르신까지 회원이 다양한 것도 큰 특징이다 나이에 관계없이 재능에 관계없이 전 세대가 어우러져 부담없이 편하게 할수 있는 걷기운동을 적극 추천한다 -인천서구걷기협회장 김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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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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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르네상스’는 초석부터 돌아봐야
- <사진=조경순 인천 중구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장> 인천 중구는 보고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가 다양, 관련된 축제와 행사들이 아주 풍성하다. 1883년 개항 후, 이듬해 청국영사관이 설치되고 중국인들이 이주하면서 형성된 차이나타운, 개항 후 14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근.현대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건축물과 박물관, 기념관, 전시관들로 이뤄져 있어 짧은 동선으로 많은 곳을 둘러볼 수 있기에 수도권 여행 최적의 지역으로 손꼽힌다. 차이나타운에 들어서면 화려한 중식당들과 함께 ‘한중문화관’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역사가 공존하고 있는 개항장 차이나타운에 자리하며, 한.중국 간의 문화적, 경제적 교류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도록 지자체가 설립한 국내 유일의 교류의 장(場)이다. 직접 중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중국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차이나타운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로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 당시 중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와 중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하고자 적극 나섰다. 산둥성 여러 지역과 저장성 여러 도시와 관계를 맺기 시작, 모두 11개의 도시들과 우호교류도시로 만들었다. 구 단위로는 가장 많은 중국과의 교류도시를 만들었고, 활발한 한중공연과 기획전으로 차이나타운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유일의 문화관이 됐던 것이다. 그러나 2005년 4월 개관 당시의 중국문물전시실, 우호도시홍보관을 15년이 지난 현재까지 전시 위치만 바꾼 그대로 유지한 정도에 그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도서열람코너와 한국인을 위한 중국어 교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실, 영화상영등의 콘텐츠를 갖추고 지식, 체험, 흥미를 주는 문화적 메카로 거듭나야 한다는 취지와는 무색하고 궁핍하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소개에 나와 있는 한중문화관 자료에 이처럼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고 나와 있다. 한중문화관은 중국의 역사, 문화, 경제, 사회 등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며, 차이나타운을 찾아오는 모든 방문객에게 한국 속의 중국을 선보이겠다고 야심차게 설립됐다. 당시 중구청장의 국제교류의 의지로 차이나타운이 먹거리타운이라는 오명을 무색하게 하는 추진력으로, 차이나타운 관광활성화의 성과를 가져왔다. ‘제물포르네상스’로 뉴홍콩시티를 만들겠다고 추진 중인 인천시는 한중문화관의 운영 방향성을 모색하지 않고는 성공할 수가 없다. 전시관 안의 전시물들은 감수도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잘못된 정보들이 전시되고 있고, AR과 VR이 판을 치는 디지털시대에 반하는 후진적 자료들도 중국어학도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기도 하다. 그뿐이랴 중국인 방문객들에게 중국어 통역이나 번역을 지원할 수 있는 인력도 하나 없다. 전문가 배치로서 중국 정부나 관계 기관을 네트워크하고, 중국자료 등을 계속 업로드하고, 만족도를 체크해야 만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가 있다. 매년 10월 유정복 시장이 만든 인차이나포럼이 또 열릴 것이다. 중국에 보란 듯이 자료도 요구할 수 있다. 방문객을 늘릴 수 있는 것은 일회성 관광객이 아니고, 재방문을 확보해야 효과적이다. 어느 도시보다도 가장 원활한 한,중관계를 유지하고, 그러한 우호관계를 기념하고, 한중문화를 활발하게 교류하는 한중문화관이 될 수 있도록 돌아봐야 할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한국과 중국의 문화 예술 교류를 목적으로 개관한 한중문화관으로서 차이나타운의 콘트롤 타워로 발전시켜야만 할 것이다. 체계적인 운영으로 한중문화관을 활성화시킬 때 그야말로 지역 특색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물포상권 르네상스 정책을 주도할 수 있는 기초공사를 하게 될 것이다. - 조경순 인천 중구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장/ 한중작은도서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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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르네상스’는 초석부터 돌아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