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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2,177억 원 증액한 15조 1,607억 규모 추경 편성
    <시민체감·민생복지 강화로 글로벌톱텐시티 인천 조성=인천시 제공> 【뉴스탑10=김인환 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형 저출생 지원정책과 시민 체감 민생복지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본예산 14조 9,430억 원에서 2,177억 원(1.5%) 증액된 15조 1,607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1,299억 원 증가한 11조 2,883억 원, 특별회계는 878억 원 증가한 3조 8,724억 원으로, 보통교부세 확충, 결산 잉여금, 국고보조금 사용잔액과 지방채 297억 원 추가 발행을 재원으로 한다. 주요 세출 분야로는 시민이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민생복지 실현에 1,772억 원을 편성했다.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i-패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무임수송 보전금 지원 등이 강화됐고, 시내·광역버스 준공영제 운영과 버스 환승 할인 등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도 예산을 증액했다. 저출산 대응 정책 ‘아이() 플러스 길러드림’ 사업에 7억 원, 산후조리비 지원 2.4억 원 등 육아 지원 사업을 확대했으며, 섬 관광객을 위한 ‘인천 아이() 바다패스’ 사업에도 10억 원을 추가했다. 소상공인 배송비 부담 완화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총 6억 원을 투입해 민생경제를 강화했다. 장애인 발달재활서비스 확대, 기초연금 국비 지원, 여성 직업교육훈련,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사업 강화 등 취약계층 복지와 지역 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374억 원이 배정됐다. 미래산업 육성 및 친환경 도시 조성에도 총 1,235억 원이 반영됐다. 파브 산업 인프라 구축과 양자산업 클러스터 연구, 글로벌 행사 유치 등이 추진된다.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에도 107억 원이 편성됐고, 행정체제 개편 준비, 도로 개설 및 개선, 상·하수도 사업 등 인프라 확충에 888억 원이 투입된다.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해상풍력 단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 도시 녹지 공간 조성 사업에 209억 원을 편성해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신승렬 시 기획조정실장은 “재원 상황이 어려움에도 민생경제와 복지 강화, 미래산업 육성에 중점을 둔 추경 예산안으로 인천이 글로벌 톱텐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추경예산 #민생복지 #교통비지원 #저출산대응 #소상공인지원 #친환경도시 #미래산업 #도시재생 #글로벌톱텐시티 #김인환기자 #뉴스탑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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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5-22
  • 함께 웃는 계양,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행복도시 계양
    <계양구청 제공> 【뉴스탑10=김주은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 계양구가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족친화도시이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계양구는 돌봄과 보육,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한 다채로운 정책을 펼치며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양구는 2024년부터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여성 역량 강화와 돌봄·안전 정책을 중심으로 선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장애, 조손,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1:1 지정형 가정방문 육아코칭’과 맞벌이·한부모 가정을 위한 ‘아이돌봄사업’을 확대하며 육아 부담을 크게 덜고 있다. 아이돌봄사업은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시간제 돌봄, 영아종일제 돌봄, 이른 아침·늦은 저녁 돌봄까지 확대 운영 중이며, 연간 341가정 519명의 아동이 58,140건 이상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실질적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계양구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도입해 남성의 육아 참여를 장려하고 있으며, 임신·출산·육아 정보를 한곳에 모은 출산정보통합누리집 ‘아이조아계양’과 안내책자 ‘아이러브계양’을 제작하여 양육가정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지역사회 공동체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아이사랑꿈터’와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소통 공간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돌봄 품앗이와 부모 교육도 활발히 지원한다. 공공보육시설도 지속 확충 중이며, 공공형 어린이집과 인천형 어린이집, 장애아통합어린이집 확대,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지정 등 맞춤형 보육 서비스 강화를 통해 양육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가정의 행복이 지역사회 행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며, 모든 가정에 웃음꽃이 피는 계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계양구 #가족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육아지원 #아이돌봄사업 #아빠육아휴직 #아이사랑꿈터 #공동육아나눔터 #공공보육확충 #윤환구청장 #김주은기자 #뉴스탑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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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5-22
  • 인천시, ‘식중독 제로 도시’ 목표로 외식업소 집중 관리 강화
    【뉴스탑10=김인환 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식중독 제로 도시’를 목표로 2025년에도 외식업소에 대한 집중 위생 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 2023년 인천 지역에서 식중독 사고는 총 14건, 180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식품접객업소에서만 8건, 100명의 환자가 발생해 전체 식중독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인천시는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위생 인식에 발맞춰 ‘식중독 예방 일일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초등학생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쳐 개인 위생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4년에는 식중독 사고가 2건으로 줄고, 식품접객업소에서는 단 한 건의 식중독 발생도 없었다. 시는 올해도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뷔페 및 대형음식점 954개소를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항목은 식재료 보관 상태,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등 위생 관리 실태다. 또한 배달음식 수요 증가에 따라 배달앱 등록 업소 9,100개소를 대상으로도 12월까지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 이들 업소에 대해서는 무허가 식재료 사용, 조리실 위생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시민들에게도 식중독 예방 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식품접객업소에서 올해 식중독 의심 신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영업주와 시민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만들어 시민 건강을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식중독제로 #위생점검 #외식업소관리 #배달음식점검 #유정복시장 #신병철국장 #식중독예방 #김인환기자 #뉴스탑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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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5-22
  • 인천 서구, 치과 치료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서구청 제공> 【뉴스탑10=강숙영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치과 치료 지원사업에 나섰다. 서구는 지난 21일 청라365클리어치과의원, 우수치과의원과 함께 ‘취약계층 스마일 이 드림(Dream) 치과 치료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치과의원은 총 800만 원 상당의 구강 치료를 서구 주민에게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과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의 건강 문제를 돌보는 좋은 사례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꾸준히 관리하는 데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서구 지역사회가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는 한 걸음으로, 의료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서구 #치과치료지원 #취약계층지원 #청라365클리어치과 #우수치과 #민관협력 #복지사업 #강범석구청장 #강숙영기자 #뉴스탑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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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5-22
  • 인천시, 신규 식품위생감시원·검식관 대상 직무교육 실시
    【뉴스탑10=강숙영 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신규 식품위생감시원과 식음료검식관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광역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직무교육은 식품안전관리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각종 행사에 대비해 식품위생감시와 식음료 검식 업무의 체계적 운영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식품안전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현장 사례 중심의 강의와 실습이 병행된다. 교육 첫날인 21일에는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향 ▲식품위생법령 이해 및 주요 판례 검토 ▲식품표시광고법 해설 ▲식품위생법 행정처분 기준의 이해 등 이론 중심의 교육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법령의 핵심 내용을 숙지하고 행정 사례를 통해 실무 적용 능력을 높였다. 이어 22일과 23일에는 ▲식중독 예방 및 이물 관리 ▲식품 위생 감시 실습 ▲식품 수거검사 실습 ▲국내외 식품 트렌드 및 국제행사 식음료 안전관리 등 실무와 이론을 아우르는 교육 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지도·점검, 출입 검사, 식품 수거, 시설기준 적합성 확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식음료검식관은 행사장에서 제공되는 식음료에 대한 검식과 위생 관리를 담당한다. 이들은 식품 취급 종사자 대상의 위생 교육도 병행하게 된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감시원과 검식관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이 더욱 향상되어 시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품안전 수준을 높이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식품위생감시원 #검식관 #식품안전 #직무교육 #인천상공회의소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신병철 #유정복시장 #뉴스탑10 #강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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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5-21
  • 인천 서구보건소, ‘편식전문가와 함께하는 FOOD코치’ 영양특강 개최
    <서구청 제공> 【뉴스탑10=김인환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0일 0세부터 7세까지의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편식전문가와 함께하는 FOOD코치」 영양특강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아이의 식습관이 형성되는 결정적 시기에 편식 문제를 바로잡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도와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편식이 장기화될 경우 영양 불균형은 물론 성장 지연, 면역력 저하 등 건강에 다양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강에서는 편식 전문가의 강연과 더불어 요리 실습도 함께 진행되어 부모들의 실질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강의에 참여한 한 부모는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직접 요리해보면서 식습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구보건소 장준영 소장은 “0세부터 7세까지의 영양 관리는 평생 건강관리의 기초가 된다”며 “아이가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서구 #FOOD코치 #편식전문가 #영양특강 #영유아식습관 #올바른식습관 #서구보건소 #아동영양관리 #뉴스탑10 #김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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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5-21

실시간 인천 기사

  • 인천광역시 명장 선정한다...산업현장 최고 숙련기술자 영예
    <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사회 발전에 공헌하며 인천의 위상을 드높일 ‘2025년도 인천광역시명장’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명장’은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갖춘 기술인을 의미한다. 인천시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자동차정비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매년 명장을 선정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6명의 명장을 배출했다. 시는 올해도 관련 조례에 따라 총 37개 분야 85개 직종에서 직종별 1명씩 최대 10명까지 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면접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통과해야 하므로 실제 선정 인원은 10명보다 적거나 없을 수도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인천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인천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계속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로 한정된다. 또한 해당 직종의 숙련기술 보유 수준이 높고,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성과가 우수해야 하며, 대한민국명장 또는 이에 준하는 상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6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신청자는 군수‧구청장, 관내 기업체의 장, 관련 업종별 협회의 장,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사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 중 선택해 직종 추천서를 받고, 지정된 신청 서류를 갖추어 인천시 경제정책과(☎ 440-4272)에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명장을 선정하고, 결과는 오는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명장에게는 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5년간 총 1,000만 원(연 200만 원)의 기술장려금이 지원된다. 또한, 인천도시철도 인천시청역에 설치된 ‘명장의 전당’에 인물 부조와 함께 그 이름이 영예롭게 등재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제출 서식 등은 인천일자리포털(www.incheon.go.kr/job)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인천 산업현장에서 각자의 분야를 대표하는 우수 숙련기술인의 도전을 기대한다”라며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는 인천광역시명장으로 선정돼 시청역 중앙홀의 ‘명장의 전당’이 인천시 명장들의 인물 부조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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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5-01
  • 인천시, 5월 한 달간 지방세 미환급금 돌려준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세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5월 한 달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2025년 4월 20일 기준) 지방세 미환급금은 6만 2,657건, 23억 6,200만 원이다. 미환급금은 주로 국세 확정신고 후 지방소득세 환급,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 소유권 이전 또는 폐차 등의 사유로 발생했으며, 실제 거주지 및 연락처 불분명으로 납세자에게 안내가 어려운 경우, 소액 환급에 따른 납세자의 소극적인 신청 등으로 수령되지 않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 인천시 누리집 내 배너 홍보를 비롯해 환급안내문 발송, 문자메시지 및 전화 안내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환급 신청을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택스, 정부24, 자동응답 시스템(ARS, ☎142-211)을 통해 조회·신청할 수 있으며, 환급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시청 방문 없이도 전화(인천시 징수담당관, ☎440-2633) 또는 카카오톡 채널 ‘인천광역시 지방세환급’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사전에 환급계좌를 등록해 두면 별도의 신청 없이도 환급이 이뤄진다. 다만,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있는 경우에는 체납액에 우선 충당한 후 잔액을 환급하게 된다. 성하영 시 재정기획관은 “미환급금 건수의 대부분이 5만 원 이하의 소액이지만, 환급결정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환급 신청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미환급금 발생을 최소화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세무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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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5-01
  • 아이 글로벌택배 지원사업,5월 1일부터 본격 시행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아이 글로벌택배 지원사업’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까지 확대해 5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국의 새로운 관세정책 등 변화하는 국제통상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해외 역직구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확대 시행을 통해 인천 소재 모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기존에는 월평균 국제특급우편(EMS) 2,000만 원 이상 이용자에게만 제공되던 할인 혜택을, 이용 실적 관계없이 단 1건만 이용해도 기본 12%에서 최대 39%까지 우대 할인 혜택 및 픽업 수수료(3천~5천 원)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에 등록한 후 인천 지역 6개 지정 우체국(인천, 서인천, 인천계양, 남인천, 인천남동, 부평)을 방문해 국제특급우편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별도의 계약 없이 외국인등록증이나 국내거소신고증을 지참해 인천시 내 모든 우체국(우편취급국 포함)에 방문하면, 기본 10%에서 최대 13%까지 국제특급우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국제특급우편 요금 할인 및 무료 픽업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수출상품 물류비가 최소 16%에서 최대 42%까지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창화 시 물류정책과장은 “아이 글로벌택배 지원사업은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그리고 외국인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물류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가져다줄 획기적인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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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5-01
  • 인천시‘비상대응 TF’가동 … 수출기업 관세 대응 지원 강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단장 행정부시장, 이하 ‘비상대응 TF’)를 통해 최신 관세정책 정보와 TF 기관별 관세 대응 현황 등 관세 관련 종합 정보를 관내 기업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미국이 국가별 추가 관세부과를 90일간 유예하고, 우리 정부와 미국 정부 간 본격적인 관세 협상이 시작됨에 따라 당분간 정부의 협상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관련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특히, 인천시는 미국의 관세부과 조치가 반도체, 바이오, 자동차 등 지역 주요 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KOTRA 인천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테크노파크 ▲한국무역보험공사 인천지역본부 등의 수출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대응 TF를 구성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하고, 지난 4월 18일 비상대응 TF의 첫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기업 대상 관세 정보제공은 18일 개최된 실무회의 후속 조치의 일환이며, 당시 참석 기관들은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인한 기업의 불확실성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제공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비상대응 TF는 중앙부처와 수출 유관기관 동향, 언론 보도사항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한편,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신규 관세부과 및 TF 참여기관별 관세 대응 현황 등의 관세 정보를 매일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최신 관세 정보(TODAY 글로벌 통상 이슈)는 인천시 누리집(경제·투자 분야 – 통합게시판 - 관세동향)에 신설된 ‘관세동향’ 코너를 통해 게시되며, 비상대응 TF 참여기관과도 공유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상공회의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인천경제뉴스레터’ 서비스와 연계해 기업 및 관계자들에게 최신 관세 소식을 이메일로 매일 제공할 계획이다. 하병필 비상대응 TF 단장(인천시 행정부시장)은 “현재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이나 피해 상황이 구체화되지 않은 단계지만, 추후 관세 영향이 본격화될 경우 기업들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비상대응 TF를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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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5-01
  • 인천시, 장봉~모도 연도교 건설 본격 추진
    <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선 8기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의 시민제안 공약인 ‘장봉도~모도 연도교’사업이 기획재정부 2025년도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봉도~모도 연도교」 사업은 2011년 7월에 행정안전부에서 접경지역 주민의 정주 생활과 교통여건 개선 위해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2011~2030년)에 반영됐으며, 인천시는 2023년 5월에 옹진군 장봉도와 신·시·모도 간 잇는 구간(15.9km)을 광역시도(제68호선)로 노선을 지정했다.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 일원은 인천국제공항 개항(2001년) 이후부터 주민의 생계와 삶이 어려울 정도로 공항소음피해를 입어 왔다. 이에 인천시와 지역 주민들은 연도교 건설 등 지원 대책 마련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지속적으로 촉구 건의하였으나 외면받아 왔다. 이에 인천시는 접경(섬)지역이면서 공항소음피해지역인 옹진군 북도면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자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중앙부처(행안부, 기재부)에 적극 건의한 결과 ‘2025년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기획재정부(한국개발연구원)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타당성이 확보되면 사업의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장봉도~모도 연도교」 사업은 지난 2017년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미선정되었으나, 2024년 11월에 인천시에서 사전타당성조사를 보완 후 재신청하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사업계획은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와 모도 간 잇는 해상교량으로 연장은 1.80km에 왕복 2차로로, 추정사업비 1,085억 원이며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아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연도교 사업이 완료(개통)되면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장봉도까지 기존 여객선에서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통행시간이 약 1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66%)되어 지역주민 및 관광객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옹진군 장봉도 지역주민의 숙원‘연도교 사업’이 내년도 상반기까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및 옹진군과 적극 협력하여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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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4-30
  • 인천시,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 본격 추진
    <인천광역시 제공>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이 4월 30일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은 2022년 1월‘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2023년 3월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을 착수하여, 2023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하였으나 작년 5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상 수요의 50% 이상인 골든하버 개발사업의 불확실성으로 최종 미선정 되었다. 시는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한 결과 과감히 골든하버 교통수요를 제외하는 선택을 결정하고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중앙부처를 방문해 경제성 분석 결과를 사전 설명하여 사업 타당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올해 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하였다.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타당성 검토 결과에 따라 최종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은 2020년 12월 개통한 인천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송도8공구 미송중학교까지 연장 1.74km, 정거장 2개소, 총사업비 4,020억 원을 들여 건설하는 사업이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사업비의 60%를 국비로 지원받아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송도8공구는 현재 송도국제도시의 전체 인구 21만 명 중 22%인 4만 6천 명(7개 단지)이 거주하고 있고 향후 7천4백 명(5개 단지)이 입주할 예정인 대규모 주거단지로써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해 출․퇴근 및 통학 시간 주민들의 철도 이용 불만이 지속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송도8공구 인근 아암물류2단지 1단계 부지에 7개 업체가 부지 임대 및 운영 중이며, 2단계 사업은 올해 상반기 입주 기업 모집 공고 예정으로 향후 교통혼잡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사업 노선이 건설되면 송도8공구에서 송도달빛축제공원역 간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전체 평균 31.6분에서 20.1분으로 11.5분 단축(64% 단축)돼 지역 주민에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인천항 크루즈 및 국제여객터미널의 국내․외 관광객 도시철도 서비스 제공과 대규모 복합관광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골든하버 민간투자사업 투자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송도8공구(송도5동)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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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4-30
  • 유정복 시장,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 건설 현장 방문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노선도, 인천시제공>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4월 30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 건설’ 현장을 찾아 시설물 안전 및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 사고와 잇따른 씽크홀(지반침하) 사고 등으로 높아진 안전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도시철도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적기 개통을 위한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연장되는 6.825km 구간으로, 정거장 3개소(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가 포함된다. 총사업비는 약 7,900억 원이며, 오는 6월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 ▲사전점검 ▲시설물 검증시험 ▲영업시운전 등 ‘철도종합시험운행’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통해 개통될 예정이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시장은 현장에서 검단연장선 추진 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시험열차에 탑승해 주요 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지하철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핵심 교통수단으로, 작은 위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안전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시행해 개통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씽크홀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는 만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하 구조물과 지반 상태에 대한 정밀 점검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개통되면 기존 인천도심지역 및 송도국제도시 등과의 연계성 강화로 인천 북부 지역의 교통 편의성이 증대될 뿐만 아니라, 검단신도시의 신규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직결하는 도시철도망 확보를 통해 인천시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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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4-30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대한체육회와 학교체육 활성화에 나선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8일 인천시교육청을 방문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1·1·1 스포츠 프로그램’과 유소년 엘리트 선수 발굴·육성 정책 등을 공유하고, 대한체육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의 학교체육 활성화 대표 사업인 ‘1·1·1 스포츠 프로그램’은 학교당 1개 종목, 학생 1인당 1개 종목 체험을 목표로 엘리트 선수 출신 전문 강사가 참여하여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승민 회장은 “인천시교육청의 학교체육 정책이 학생 스포츠 저변 확대와 엘리트 선수 발굴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은퇴 선수와 연계한 1·1·1 스포츠 프로그램은 대한체육회의 핵심 정책과 부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1·1·1 스포츠 프로그램 ▲엘리트 선수 발굴·육성 ▲체육 진로 캠프 등 세부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일상 속 건강한 신체활동이 중요하다”며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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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4-30
  • 인천 전입 청년 대상, 이사비 최대 40만 원 지원
    <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으로 전입하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이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사비는 올해 상·하반기 각각 125명씩, 총 250명의 청년에게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타 시도에서 인천시로 이사 및 전입신고를 완료한 18~39세(1985~2007년생) 무주택 청년 세대주이다. 전월세 임차보증금 거래금액이 2억 5천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해야 하며,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세전 월 2,871,000원)에 해당해야 한다. 또한, 신청인, 주민등록상 세대주, 임대차계약서상의 임차인이 모두 청년 본인으로 일치해야 한다. 다만, 인천시 군·구에서 동일한 사업의 수혜를 받은 경우, 임대인이 신청인의 직계존속인 경우, 임대차계약서가 없거나 전입신고가 불가능한 임차건물로 이사한 경우, 임대차 계약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반기 신청은 5월 7일부터 시작되며, 인천청년포털 ‘인천유스톡톡’(youth.incheon.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하반기 신청은 오는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부동산 중개보수비, 포장이사비, 개인용달 이용료, 사다리차 이용료이며, 이사와 직접 관련된 비용이다. 신청 시에는 지출을 객관적으로 증빙할 수 있는 서류(현금영수증, 계좌이체 내역, 카드결제 내역)와 임대차계약서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학업이나 취업 등으로 이사가 잦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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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4-30
  •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체계 개선 … 급식 품질·안전성 확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식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체계를 새롭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급식 식재료는 각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입찰이나 수의계약을 통해 공급업체를 선정해 왔다. 그러나 축산물의 경우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시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부적격 업체들이 진입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급식 식재료의 질 저하와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일선 학교에서는 축산물 공급업체에 대한 위생 관리·감독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인천시는 기존의 학교별 공급업체 선정 방식을 보완하고, 시 차원에서 역량 있는 축산물 공급업체를 사전 평가해 엄선하는 방식으로 공급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부적격 업체의 학교급식 진입을 원천 차단하고, 위생과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들만을 대상으로 수의계약 등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개선은 2022년부터 안정적으로 추진해 온 ‘학교급식 쌀 현물공급 사업’의 높은 만족도(93.8%)를 기반으로, 학교와 학부모들의 추가 품목 확대 요구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인천시는 지난 4월 25일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할 업체를 모집하는 공고를 실시했으며, 5월 19일부터 5일간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들은 생산, 가공, 보관, 운송 등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위생관리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축산물 품질 기준을 명확히 설정하고,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업체는 오는 2025년 2학기부터 사업 참여를 희망한 233개 학교에 축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학교급식 공급 시스템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고, 축산물 원료육의 부정 유통을 차단하며, 체계적인 원료육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학생 건강 보호와 급식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추후 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참여학교 확대와 기준 보완 등을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중우 시 농축산과장은 “학생들이 매일 섭취하는 급식 식재료는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축산물 공급체계 개선을 통해 양질의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위생과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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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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