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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세종병원, 선천성 심장병 환아 4명에 의료나눔 희망 선물
    <세종병원 제공> 【뉴스탑10=이소진 기자】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이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국적 환아 4명에게 의료나눔을 통해 치료와 희망을 선사했다. 심실중격결손(VSD)과 동맥관 개존증(PDA) 등 복합 심장병으로 인해 폐고혈압 등 합병증을 동반했던 환아들은 성공적인 수술과 시술 후 건강을 회복해 고국으로 돌아갔다고 22일 밝혔다. A양(1)은 심실중격결손과 대동맥 판막 손상으로 폐고혈압이 있었으며, B양(3)은 심장 부종과 폐 상태 악화로 수술을 받았다. C양(6)은 동맥관 개존증으로 인해 폐고혈압과 판막 역류 등 합병증을 보였고, 가슴 절개 없이 경피적 시술로 치료받았다. D군(4)은 대혈관하 심실중격결손으로 수술을 마쳤다. 주치의와 집도의는 소아청소년과 장소익·방지석 과장과 소아흉부외과 김응래·임재홍 과장이 맡았으며, 다니엘기도회와 세종병원의 후원으로 치료비와 체류비가 지원됐다. 2021년부터 이번까지 총 14명의 동남아 환아가 부천세종병원에서 의료나눔 치료를 받았다. 이명묵 병원장은 “선천성 심장병은 제때 치료하면 정상적인 삶이 가능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세종병원 #의료나눔 #선천성심장병 #국제의료지원 #심실중격결손 #동맥관개존증 #다니엘기도회 #소아심장수술 #해외환자치료 #이소진기자 #뉴스탑10 #국제환아치료 #심장수술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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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 국제심폐이식학회서 아시아 대표로 활약
    <세종병원 제공>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이 국제심폐이식학회에서 아시아 대표로 활약하며 주목받고 있다. 인천세종병원은 김 센터장이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국제심폐이식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Heart and Lung Transplantation, ISHLT)에서 아시아 지역 심장이식 현황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심폐이식학회는 심장과 폐 이식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술 단체다. 전 세계 의료진과 연구자들을 연결해 최신 치료법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역할을 한다. 김 센터장은 또한 이 자리에서 ‘심장이식과 좌심실보조장치(LVAD) 중 어떤 치료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주제 세션의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어가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김 센터장은 인천세종병원에서 심장이식과 좌심실보조장치 삽입 등 중증 심부전 치료, 심장이식 환자의 재활 및 관리 연구에 임하면서 다양한 국제 연구와 학술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 한국의 심장이식 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그는 지난 3월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국제심폐이식학회 ‘성인 심장이식 기구’의 부책임자(Associate Director)로 선임됐다. 성인 심장이식 기구(Adult Heart Transplantation Registry)는 각국의 심장이식 현황 및 환자 상태, 치료 성과 등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미래 의료 방향과 치료지침 개선에 중요한 근거를 제시하는 국제심폐이식학회 안에 핵심 기구다. 김 센터장은 지난 2023년 역시 아시아 국가 의료진 중 최초로 국제심폐이식학회 가이드라인 위원장으로 선출, 12년 만에 심장이식 가이드라인 전면 개정을 이뤄내기도 했다. 그는 국제심폐이식학회지 편집위원이자 미국심장협회(AHA) 임상심장학회 회원운영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은 “앞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목소리를 국제학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동시에 국내 심장이식 분야의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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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부천세종병원, 국군 장병 심혈관질환 책임 주치병원으로 지정
    <세종병원 제공> 【뉴스탑10=김인환 기자】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이 국군 장병의 심혈관질환 치료를 전담하는 ‘주치병원’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한다. 병원은 최근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이상호)와 세종심혈관네트워크(SJ-CCN) 구축을 위한 특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세종병원은 SJ-CCN의 45번째 협력 의료기관으로 공식 등록됐다. 이번 협약은 국군 응급의료체계의 최상위 사령부와 전국 단위의 유일한 심혈관질환 치료 네트워크 간의 연계를 의미한다. 협약을 통해 소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심장 및 대동맥 질환 환자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협약에 따라 군 장병과 가족, 심지어 해외 파병 군인까지도 심혈관계 응급상황 발생 시 부천세종병원의 ‘심장 전문 집도의 핫라인’을 통해 365일 24시간 다이렉트 진료 의뢰가 가능하다. 전국 의료기관 중 집도의가 연중무휴 직접 핫라인에 응대하는 병원은 부천세종병원이 유일하다. 환자 이송은 국군의무사령부 상황센터를 통해 접수된 후, 군 자체 또는 119 협업 체계를 통해 즉시 부천세종병원으로 연결된다. 급성기 치료 후에는 최초 의뢰 병원으로 회송하는 등 체계적인 환자 관리가 이뤄진다. 부천세종병원 이창하 진료부원장(공공의료본부장)은 “세종심혈관네트워크는 2년 만에 전국적 치료 협력망으로 성장했다”며 “국민과 국군 장병의 건강을 지키는 심장 전문 병원으로서 공공의료 구심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군의무사령부 이상호 사령관은 “장병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세종병원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심혈관네트워크는 부천세종병원을 중심으로 지난 2022년 9월부터 운영 중이며, 복잡한 의뢰 절차를 생략하고 병원 간 핫라인을 통해 진단·이송·치료까지 빠르게 연계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외국인 환자와 해외 체류 중인 한국 국적 중증 환자도 이 네트워크를 통해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다. 한편, 부천세종병원은 심장내과 전문의 16명,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9명, 특히 국내에 드문 소아심장 세부전문의 4명을 포함해 국내 최고 수준의 심장 전문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 #세종심혈관네트워크 #SJCCN #국군의무사령부 #장병심장치료 #핫라인진료 #심혈관질환 #공공의료 #이명묵병원장 #이창하진료부원장 #뉴스탑10 #김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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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칼럼] 인천세종병원 박준수 과장(정형외과)
    <세종병원 제공> 심장병 환자, 심장병 수술 환자, 심실보조장치(VAD) 혹은 심장박동기 삽입 환자들은 병원 가는 일이 익숙하다고들 한다. 오래도록 지리멸렬한 치료과정을 거쳐왔기 때문이다. 익숙한 병원길 그러나 또 한 번의 시술 및 수술은 걱정이 앞서기 마련이다. 인생의 큰 고비를 넘겼는데, 또다시 수술이라니 두렵고 피하고만 싶을 것이다. 고령 환자의 경우는 더 그렇다. 그렇지만 사람 앞일은 예견할 수 없다. 살다 보면 다치거나, 노화로 몸이 고장 날 수 있다. 퇴행성 질환인 어깨 회전근개 파열이 대표적이다. 어깨를 돌리게 하는 힘줄인 회전근개의 파열은 무리한 사용 또는 외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힘줄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어 파열로 이어지는 퇴행성 원인이 가장 많다. 여성에게서 발병 빈도가 높으며, 단순히 오십견으로 생각하고 주사 치료만 유지하다 결국 힘줄 파열이 악화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회전근개 파열은 치료를 미뤄서는 안 된다. 시술 혹은 필요하다면 수술도 고려해야 한다. 다만 환자들은 그저 심장병을 가진 몸 상태가 과연 또 다른 치료과정을 버틸지 걱정일 뿐이다. “심장병 치료과정에서 복용하는 항혈전제로 인해 어깨 수술을 하면 과다 출혈이 생길 것이다”, “마취하면 심장 기능이 악화될 것이다” 등 걱정이 대표적이다. 이 때문에 어깨 수술이 필요해도 약으로 버티고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모두 과거 얘기다. 심장 기능에 대한 정확한 평가, 수술 전·후 처치, 심장 환자별 최적화된 견관절 술기의 변형 적용 등 점차 의학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심근경색으로 관상동맥 스텐트를 삽입한 환자, 심지어 관상동맥우회술, 심장 판막 수술, 대동맥 박리 수술 등 개흉술 경험이 있는 환자에까지 어깨 수술에 대한 문턱이 많이 낮아졌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심박동기 삽입 환자의 경우 어깨 수술 중 물이 많이 들어갈 수 있어 수술은 지양하고, 주사 요법 및 견관절 물리치료 같은 보존적 방법을 주로 사용하는 등 사례별 다양한 임상 노하우도 쌓였다. 회전근개 파열 치료는 관절 강직, 근 위약, 심한 통증 등 견관절 증상에 대한 면밀한 평가가 우선된다. 자기공명영상(MRI), 초음파 등 영상 검사와 더불어 신체 검진도 매우 중요하다. 주된 증상과 원인이 되는 회전근개 상태에 따라 보존적 요법 혹은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 기본적으로 심장에 대한 치료가 안정된 후에 어깨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원칙이다. 돌다리 두드리듯 반드시 어깨 수술 전 심장 기능에 대한 정확한 평가 후에 가능 여부를 결정하고 수술을 계획하게 된다. 수술 전 평가에서 심장 기능이 많이 저하된 상태면, 수술 계획을 일단 중단하고 회복 추이를 확인한 뒤 다시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하는 게 협진이다. 심장병 환자가 어깨 수술을 하게 될 때 정형외과, 영상의학과는 물론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진료과와 유기적인 협진이 필수다. 단단한 협진은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을 차단하는 등 안전성을 높인다. 수술 후 예후도 좋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은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 같은 심장치료 및 협진 노하우를 탑재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심장병 환자 중에 어깨 환자가 많다. 더는 병을 키우거나 불안해하지 마시고, 세종병원 의료진과 함께 방법을 찾아보길 권한다. 심장병이 있어서 다른 수술을 하기 망설여지는 부담감, 그 속에서도 반복되는 지긋지긋한 어깨 통증, 모두 분명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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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오피니언 검색결과

  • 인천세종병원, 단일공 로봇수술로 수면무호흡증·자궁 질탈출증 치료 성공
    <인천세종병원 제공> 【뉴스탑10=김인환 기자】 인천세종병원이 최첨단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장비를 활용해 수면무호흡 수술과 자궁 질탈출증 교정 수술에 연이어 성공하면서, 흉터를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차세대 수술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지난 2월, 61세 여성 A씨를 대상으로 단일공 ‘구개수 구개 인두 성형술(UPPP)’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 수술은 수면 중 호흡 장애를 유발하는 폐쇄 부위를 교정하는 방식으로, 특히 시야 확보가 어려운 인두부 수술에서 고난도 수술로 평가된다. 의료진은 A씨의 구개(입천장)와 혀의 비대 등으로 인한 기도 폐쇄를 진단하고, 정밀한 절제가 가능한 다빈치SP 로봇을 이용해 수술을 시행했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작은 절개만으로도 자유로운 기구 조작이 가능해 수술 시야 확보에 유리하고, 수술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같은 방식은 지난해 7월, 3도 자궁 질탈출증을 앓던 60대 여성 B씨에게도 성공적으로 적용됐다. 자궁 질탈출증은 자궁이 아래로 내려오는 여성 골반장기 탈출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고령 여성에서 발생한다. 기존 개복이나 질식 수술 방식과 달리, 이번 수술은 배꼽 근처 2.5cm 절개창 단 하나만을 이용해 진행되었다. 인천세종병원은 이 방식이 수술 시간 단축은 물론, 통증 감소와 흉터 최소화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두 수술 모두 각각 경인지역 및 인천지역 종합병원 최초 사례로 기록되며, 다빈치SP 장비의 임상 적용 가능성과 의료진의 숙련도를 입증했다. 김태욱 이비인후과 과장은 “다빈치SP 로봇수술은 좁은 시야에서도 정밀하고 완벽한 수술이 가능해 기능적인 면에서도 탁월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두경부 영역의 다양한 질환에도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황신 산부인과 과장도 “고령 여성이 주로 겪는 자궁 질탈출증 수술에 있어 최소 침습 방식은 매우 효과적”이라며 “수술 부담을 줄여 환자들이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세종병원은 2023년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며 다빈치SP를 도입한 바 있으며, 현재 국내 의료기관 중 약 20여 곳만이 이 장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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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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