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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논현중·부광고·가림고에 ‘조리 로봇’ 도입
    <인천시 교육청 제공> 【뉴스탑10=홍종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총 7억 원 이상을 투입해 인천논현중, 부광고, 가림고 등 3개 학교에 학교급식 조리 로봇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인화여자중학교에 시범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확대 보급에 나선 사례다. 이번 설치된 조리 로봇은 지난해 모델보다 위생·안전·효율성을 한층 더 보완한 첨단 시스템으로, 학교급식 현장에 적합한 최적화된 사양을 갖췄다. 지난해 9월 도입된 인화여중 조리 로봇 관련 현장 연구를 진행한 한국노동연구원의 보고서(2024.12)에 따르면, 로봇 도입 이후 유해물질 발생이 줄고 조리실무자의 근골격계 질환 위험도 유의미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작업환경이 개선되면서 실무자의 만족도도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올해부터 조리 로봇시스템의 단계적 확대 도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조리실무자의 건강과 안전은 학교급식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조리 로봇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기술 투자가 아닌, 노동강도 완화와 미래급식 환경 전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앞으로도 급식실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첨단기술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교육청은 향후 조리 로봇 운영 성과를 분석해 2026년까지 모든 중·고등학교에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인천교육청 #학교급식 #조리로봇 #근골격계질환예방 #인천논현중 #부광고 #가림고 #도성훈교육감 #미래급식환경 #뉴스탑10 #홍종현기자
    • 종합뉴스
    • 교육
    2025-05-16
  • 식약처,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비상’…“완전 조리·교차오염 주의”
    <식약처 제공> 【뉴스탑10=김인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학교 급식 등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조리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5월 둘째 주까지 접수된 집단급식소 식중독 의심 신고는 총 110건으로 최근 3년 평균(84건)보다 31% 증가했다. 이 중 약 48%는 학교에서 발생했다. 5~6월은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캠필로박터 제주니 등 세균성 식중독이 빈번한 시기로, 조리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3년간 동일 시기 평균 발생 건수는 살모넬라 14건, 병원성 대장균 9건, 캠필로박터 제주니 4건 순이었다. 식약처는 “육류나 가금류는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달걀을 다룬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조리기구 등에서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주로 닭고기를 덜 익히거나 생닭 세척 시 튄 물이 다른 식재료를 오염시켜 발생한다. 이에 따라 생닭을 다룬 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고, 핏물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냉장고 보관 시에는 밀폐용기에 담아 하단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리 없이 섭취하는 채소류는 염소 소독제에 5분간 담근 후 수돗물로 3회 이상 세척해야 하며, 전처리 후에는 바로 섭취해야 미생물 증식을 막을 수 있다. 식약처는 또 “대량 조리 시 필요한 양만큼 나눠 조리하고, 조리 후에는 즉시 냉각해 보관해야 하며, 배식까지의 시간을 최소화하고 음식은 보온고 60℃ 이상, 보냉고 5℃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식중독예방 #학교급식 #식약처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캠필로박터 #위생관리 #식품안전 #김인환기자 #뉴스탑10
    • 종합뉴스
    • 사회
    2025-05-16

지역뉴스 검색결과

  •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체계 개선 … 급식 품질·안전성 확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식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체계를 새롭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급식 식재료는 각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입찰이나 수의계약을 통해 공급업체를 선정해 왔다. 그러나 축산물의 경우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시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부적격 업체들이 진입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급식 식재료의 질 저하와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일선 학교에서는 축산물 공급업체에 대한 위생 관리·감독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인천시는 기존의 학교별 공급업체 선정 방식을 보완하고, 시 차원에서 역량 있는 축산물 공급업체를 사전 평가해 엄선하는 방식으로 공급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부적격 업체의 학교급식 진입을 원천 차단하고, 위생과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들만을 대상으로 수의계약 등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개선은 2022년부터 안정적으로 추진해 온 ‘학교급식 쌀 현물공급 사업’의 높은 만족도(93.8%)를 기반으로, 학교와 학부모들의 추가 품목 확대 요구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인천시는 지난 4월 25일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할 업체를 모집하는 공고를 실시했으며, 5월 19일부터 5일간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들은 생산, 가공, 보관, 운송 등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위생관리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축산물 품질 기준을 명확히 설정하고,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업체는 오는 2025년 2학기부터 사업 참여를 희망한 233개 학교에 축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학교급식 공급 시스템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고, 축산물 원료육의 부정 유통을 차단하며, 체계적인 원료육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학생 건강 보호와 급식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추후 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참여학교 확대와 기준 보완 등을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중우 시 농축산과장은 “학생들이 매일 섭취하는 급식 식재료는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축산물 공급체계 개선을 통해 양질의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위생과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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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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