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0(월)
 
  •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청년 정신건강 특화사업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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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탑10 김인환 기자 = 서울 서초구가 3년 연속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낮은 자살률을 기록하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정책을 선도하는 자치구로 평가받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서초구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16.3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전국과 서울시의 자살률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과 달리 서초구는 2.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초구는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해 왔다. 경찰서, 소방서, 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정신건강 위기 상황 발생 시 기관 간 역할을 연계하고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는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자살예방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동·청소년과 성인 등 총 8,156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40회의 자살예방 캠페인을 운영했다. 또한 생명지킴이 1,758명을 신규 양성해 지역사회에서 자살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기관과 연계하는 주민 기반 예방체계를 확대했다.


자살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구는 자살 취약지역 5개 동을 대상으로 통합 협력회의와 정신건강 이동상담을 운영하며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해 상담, 사례관리,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1개 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해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청년층 정신건강 돌봄을 위한 특화사업도 추진 중이다. 청년 마음편의점은 2024년 서울시 최초 1호점 개소 이후 현재 12호점까지 확대됐으며 1인가구를 위한 마음안심고시원은 5호점이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749명이 자가진단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170명의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상담과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가 진행됐다.


서초구는 앞으로도 청년, 중장년, 노년층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 자살예방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동별 생명지킴이 위원을 위촉하고 고립 위험이 큰 취약계층과 노년층을 조기에 발굴하는 등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가 3년 연속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낮은 자살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와 주민 모두가 생명존중의 가치에 공감하고 함께 실천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신건강 정책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마음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서초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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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탑10] 서초구, 서울 자치구 중 최저 자살률 3년 연속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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