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2023-11-24 보도자료 사진 (심우창 의원).JPG

<서구의회 제공>

 

[인천=뉴스탑10 김인환 기자] 심우창 인천 서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검단동․불로대곡동․원당동․아라동)이 지난 23일 열린 3일 차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당하동 경로당’의 심각한 부실 공사 문제를 지적하고 구에 신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지난 2월 개관한 당하동 경로당과 관련하여 하자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접수되었다고 밝힌 심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고 접수된 민원을 해결하고자 구로부터 제출받은 설계 도면과 현장 상황을 비교하면서 부실 공사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거실바닥과 외부마당 보도블럭 평탄화 미흡으로 인한 노약자 이동 불편, 바닥보다 높게 설치된 배수구로 인한 배수 불량, 외벽마감 및 단열공사 불량으로 인한 결로, 곰팡이 발생 등 현장에서 확인된 사실만으로도 당하동 경로당 조성공사는 심각한 부실공사였다고 심 의원은 지적했다. 특히 이와 같은 문제를 사전에 수차라 시정해 줄 것을 구에 건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개선되고 있지 않는 상황에 대해 구의 안일하고 미온적인 태도가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공사업체 담당 팀장은 부실공사에 대해 “현재 하자발생 사항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서구청과 협의하여 발생한 하자에 대해 12월까지 신속하게 보수할 예정이다”라고 답변했다.

 

심우창 의원은 “사회적 약자가 이용하는 시설인 경로당은 일반 건축물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현재 발생된 하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완벽하게 보완해 달라”고 구와 공사업체에 주문하며 해당 부서에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끝으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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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의회 심우창 의원, ‘당하동 경로당’심각한 부실공사 문제 지적 및 구에 신속한 대책 마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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