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 - 캠퍼스 및 주변 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전확보 및 범죄예방 활동

단체사진.png<남양주북부경찰서 제공>

 

남양주북부경찰서(서장 임실기)는 5월 2일 경복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Global 안전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임실기 경찰서장을 비롯하여 전지용 경복대학교 총장, 안정근 국제교육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와 지도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총 14개국 출신 유학생 40명에게 순찰대 위촉장이 수여되었다.

 

경복대 『Global 안전 순찰대』는 러시아(8명), 이란(3명), 카자흐스탄(6명), 우즈베키스탄(5명), 타지키스탄(3명), 튀르키예(3명), 키르기스스탄(2명), 콜롬비아(2명), 인도(2명), 동티모르(1명), 아제르바이잔(1명), 아르메니아(1명), 파라과이(1명), 파키스탄(1명)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캠퍼스와 통학로(진접역) 주변을 순찰하며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야간 시간대 및 범죄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캠퍼스 기숙사, 도서관, 상가, 유학생 거주지 등을 대상으로 위험 요소를 점검하게 된다.

 

주요 화이팅.jpg<남양주북부경찰서 제공>

 

임실기 서장은 “경복대학교는 유아교육학과, 간호학과, 항공서비스학과 등 여학생 비중이 높은 학과가 개설되어 전체 재학생 중 여학생이 72%(여 4,919명, 남 1,938명)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 인근 지역은 창고 및 공장이 밀집되어 있고 도시 정비가 미흡해 인적이 드문 곳이 많아 여성 대상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며, “이러한 지역 여건을 감안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경찰과 학교가 함께 지역 치안을 책임지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Global 안전 순찰대』를 출범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순찰대는 지역 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해 합동 순찰 및 범죄 발생 시 신속한 신고·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캠퍼스 주변 어두운 골목길 개선, 방범 시설 점검 등 안전 환경 조성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이로 인해 내국인 학생들과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며 체감 안전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남양주북부경찰서, 경복대 외국인 유학생 『Global 안전 순찰대』 발대식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