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은 최고의 명약”…어르신들의 소리, 전국을 울리다

뉴스탑텐 이소진 기자 = 어르신들의 삶이 녹아든 국악의 선율이 전국 무대에서 깊은 감동을 전했다.
화곡동교회 늘푸른실버대학 민요반은 대한민국문화예술제 제29회 국악경연대회 민요부 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노년기 문화예술 활동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경연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민요반은 안정적인 발성과 전통미를 살린 해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민요반은 평균 연령 75세에서 90대 초반에 이르는 어르신들로 구성돼 있으며, 10년 이상 국악을 통해 삶의 리듬을 이어온 공동체다. 단정한 소리와 자연스러운 호흡 속에는 세월의 무게와 함께 축적된 예술적 깊이가 담겨 있었다.
전담 지도에 나선 신윤주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국악은 노년층에게 가장 훌륭한 정서 치료이자 인지 훈련”이라며 “우리 전통 가락은 뇌를 자극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힘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서양 음악보다 민족 정서가 담긴 국악을 가까이할 때 더욱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영애 부강사와 황옥연 선생의 장구 반주 역시 팀의 완성도를 높이며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 이들의 협력은 단순한 지도 관계를 넘어 세대와 시간을 잇는 예술적 동행으로 평가된다.
늘푸른실버대학 민요반의 이번 수상은 국악이 노년층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복지 자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으며, 어르신들이 전한 소리는 지역과 세대를 넘어 오래도록 울림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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