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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검단초, 스승의 날 맞아 따뜻한 감사의 마음 전해
    【뉴스탑10=김인환 기자】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인천검단초등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의 헌신에 감사하고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예방 학부모동아리 ‘엄지’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더욱 감동적인 시간이 됐다. ‘엄지’는 ‘엄마들이 지켜줄게’의 약자로, 자녀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이어가는 학부모 동아리다. 이번 스승의 날 행사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존중과 배려의 학교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680여 명의 전교생이 ‘사랑해요, 존경해요,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카네이션 머리핀을 착용하고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생들은 작지만 진심 어린 머리핀을 통해 선생님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표현하며 교내에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전교생과 교직원 730여 명에게 도넛을 나누고, 학생들이 손수 작성한 감사 메시지를 포스트잇에 적어 선생님들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한 학생은 “직접 말로 전하긴 쑥스러웠지만 포스트잇으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좋았다”며 눈을 떼지 못하고 게시판을 바라봤다. 전찬호 교장은 “스승의 날을 맞아 따뜻한 행사를 준비해주신 ‘엄지’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 교사, 학부모가 서로를 존중하며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교직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감사와 감동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으로 남았다. <사진제공=검단초등학교> #인천검단초 #스승의날 #감사의마음 #학교폭력예방 #학부모동아리엄지 #전찬호교장 #카네이션이벤트 #도넛나눔 #감동행사 #뉴스탑10 #김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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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8
  • 인천 논현중·부광고·가림고에 ‘조리 로봇’ 도입
    <인천시 교육청 제공> 【뉴스탑10=홍종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총 7억 원 이상을 투입해 인천논현중, 부광고, 가림고 등 3개 학교에 학교급식 조리 로봇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인화여자중학교에 시범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확대 보급에 나선 사례다. 이번 설치된 조리 로봇은 지난해 모델보다 위생·안전·효율성을 한층 더 보완한 첨단 시스템으로, 학교급식 현장에 적합한 최적화된 사양을 갖췄다. 지난해 9월 도입된 인화여중 조리 로봇 관련 현장 연구를 진행한 한국노동연구원의 보고서(2024.12)에 따르면, 로봇 도입 이후 유해물질 발생이 줄고 조리실무자의 근골격계 질환 위험도 유의미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작업환경이 개선되면서 실무자의 만족도도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올해부터 조리 로봇시스템의 단계적 확대 도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조리실무자의 건강과 안전은 학교급식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조리 로봇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기술 투자가 아닌, 노동강도 완화와 미래급식 환경 전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앞으로도 급식실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첨단기술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교육청은 향후 조리 로봇 운영 성과를 분석해 2026년까지 모든 중·고등학교에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인천교육청 #학교급식 #조리로봇 #근골격계질환예방 #인천논현중 #부광고 #가림고 #도성훈교육감 #미래급식환경 #뉴스탑10 #홍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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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6
  •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2025 인차이나 시민아카데미’ 성황리 종강
    <인천시 제공> 【뉴스탑10=홍종현 기자】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윤호)은 5월 15일 ‘2025 인차이나 시민아카데미’ 종강식을 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강식에는 수강생은 물론, 인천시 국제협력국, 인천연구원,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관계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학습 과정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25 인차이나 시민아카데미’는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연구원,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이 공동 주최한 인천시민대학 본부캠퍼스 특별과정으로, 강의뿐 아니라 토론, 질의응답, 현장 탐방 등 참여형 학습 방식이 조화를 이룬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트럼프 2기 체제에서의 국제환경 변화와 한중 관계 전망을 중심으로, 경제·산업, 기술경쟁, 한반도 정세 등 다양한 이슈를 폭넓게 다뤘다. 강사진은 서울대, 서울시립대, 인천대, 인하대 등 주요 대학 교수들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립통일교육원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수준 높은 강의가 제공됐다. 특히 인천 차이나타운 탐방 등 현장 학습도 진행돼, 시민들이 이론적 내용을 실제 공간과 역사적 맥락 속에서 체험하며 이해를 깊이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윤호 원장은 “이번 인차이나 시민아카데미는 시민들이 동아시아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인문학을 바탕으로 시민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제 환경 변화에 발맞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차이나시민아카데미 #인천시민대학 #한중관계 #동아시아정세 #평생학습 #인문학교육 #뉴스탑10 #홍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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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6
  • 인천광역시교육청, 2029년 준공 목표로 신청사 건립 종합계획 확정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뉴스탑10=김인환 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신청사 건립을 위한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인천교육청은 지난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후, 올해 4월 교육기관설립팀을 신설하여 신청사 건립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설계 공모부터 자문위원회 운영, 공간 구성 의견 수렴, 계약 및 공사 절차 등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전반적인 추진 절차와 일정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각 단계별로 필요한 행정 절차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사는 기존 청사 부지인 남동구 정각로 9번지에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26,273㎡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1,127억 원에 달한다. 설계 공모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기본 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착공을 시작, 2029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설계 방향과 공간 계획은 건축기획 용역과 설계 공모를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 시민, 건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종합계획은 신청사 건립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사업 추진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청사를 건설하여, 인천 교육의 중심이 될 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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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6
  • 초1·2 학폭 심의 전 '관계회복 프로그램' 우선 실시
    제5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에 따른 주요 정책 전후 비교(정보그림=교육부) 교육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인 '어울림' 프로그램의 대상을 학생, 교원, 학부모 모두로 확대하는 '어울림+(어울림 더하기)'로 개편한다. 특히 내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 저학년 학생 간 발생한 사안에 대해서는 심의 전 '관계회복 숙려기간'을 도입해 교육적 회복 노력을 강화한다. 교육부는 30일 제20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제5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번 5차 계획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를 비전으로 ▲교육 3주체의 학교폭력 예방역량 강화 ▲학생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학교의 교육적 기능 확대 및 사안처리 전문성 제고 ▲위기 및 피·가해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강화 ▲지역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기반 구축 등 5대 정책영역 15개 과제로 구성했다. ◆ 학생·교원·학부모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 우선 학교폭력 예방교육인 어울림 프로그램을 학생·교원·학부모 모두 대상으로 하는 '어울림+'로 확대하고 대상별로 필요한 역량을 맞춤형 콘텐츠로 제공해 학교에서 활용도를 높인다. 이를 위해 오는 2027년부터 전환 학년인 초4·중1·고1을 대상으로 어울림학기제를 시범 운영해 '어울림+'를 우선 적용하고 어울림과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통합해 학생의 정서적 성장도 함께 지원한다. 교원의 생활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도 확대한다. 상담·치료, 제지, 개별학생교육지원 등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 활동에 관한 법률 근거 '초·중등교육법'이 추가됨에 따라 이러한 제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경비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관리자·교원(신규·저경력)의 생활지도 관련 연수를 강화하고, 생활지도 우수 교원을 위한 우대 방안도 마련한다. ◆ 플랫폼 기업 등과 함께 학생 안전 디지털 환경 조성 교육부는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범부처 협의체에 플랫폼 기업 등이 참여해 사이버폭력 차단·탐지 기술개발,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 점검 등 협력과제를 함께 발굴해 나간다. 또한 사이버폭력 예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해마다 대국민 포럼을 개최하는 등 '디지털 세이프(Digital SAFE, Strategic Actions Fostering E-Safety)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서 사이버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교폭력 관련 게시물 삭제 명령, 스마트폰 사용 제한 등 실효성 있는 차별화된 조치를 마련한다. 모든 시·도교육청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의 불법영상물 긴급삭제지원체계(핫라인) 구축을 확대한다. ◆ 학교 교육적 기능 확대·사안처리 전문성 제고 내년부터 경미한 사안이 많은 초등학교 1~2학년 저학년 학생 간 사안에 대해서는 심의 전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우선 실시하는 관계회복 숙려기간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교육적 회복 노력을 강화한다. 학교에서의 관계회복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의 관계개선 지원단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담당교원에 대한 연수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학교폭력 대응체계의 전문성을 높이고, 심의의 객관성을 강화한다. '학교폭력 제로센터'에 사안처리 지원을 위한 교원 자문(컨설팅)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전담조사관 대상 교육과정도 수준별로 개발한다. ◆ 학생맞춤형 통합지원 강화·가해 학생 조치 개편 위기학생 조기 발견부터 피해 회복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학교 구성원이 협력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함께 필요한 자원과 서비스를 연계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지난해 신설한 피해학생 전담지원관을 오는 2029년까지 2배로 확대해 위기·피해학생 지원을 강화한다. 학교폭력 양상 변화 등에 대응해 가해학생 선도·교육 조치를 개편하고 특별교육을 전문화해 학교폭력 재발을 방지한다. ◆ 데이터 기반 지역맞춤형 학교폭력 예방·대응 기반 구축 교육부는 교육감·지자체의 데이터 기반 지역맞춤형 계획 수립을 위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실태조사를 개편한다. 또한 지역기관·지역대학 등 지역자원을 학교폭력 관련 상담·연구 등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자체-경찰청-교육청이 공동으로 지역별 학교폭력 특성을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경보'를 발령해 가정과 학교에 예방 및 대응 정보를 제공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학교폭력 양상에 맞춰 실효성 있는 조치를 마련하는 한편, 일상적인 갈등은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5차 기본계획으로 교육공동체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안전한 학교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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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30
  • 인천경명초등학교,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따뜻한 변화 이끌어
    <인천경명초등학교 제공> 인천경명초등학교(교장 허은범, 교감 김정아)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스쿨존 불법 주정차 단속 및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본교 정문 앞에서 진행됐으며, 인성교육 실천기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직원, 학부모회 임원, 전교학생자치회(3~6학년 정·부회장)가 함께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정확한 정차 위치를 안내하고 등굣길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의 중요성과 교통안전 수칙을 꾸준히 알리면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의 인식을 개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인천경명초등학교 제공> 교장과 교감이 매일 아침 직접 캠페인에 나서면서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학교·학생·학부모가 하나 되어 안전 문화를 만들어가는 협력의 장이 펼쳐졌다. 학부모회 회장은"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별무리 회장도"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자연스럽게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참여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전교학생회장은"친구들과 함께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교통안전을 실천하는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교부회장은"엄마와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 재미있었고, 안전한 등굣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어 기뻤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학생들에게 바른 생활 습관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교육적 효과를 가져왔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과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경명초등학교의 따뜻한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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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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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폭력 제로센터’ 2학기부터 시범운영…피해학생에 맞춤 지원
    [뉴스탑10 홍종현 기자] 교육부는 지난 4월 12일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학교폭력 제로센터와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학교폭력 제로센터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피해학생 상담·치료, 피·가해학생 관계 개선, 피해학생 법률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일원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단위학교 및 학교폭력 피해학생은 단 한 번의 신청으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학교폭력 제로센터는 2학기부터 시도교육청에서 시범 운영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추진돼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도교육청 5곳에서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전국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역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우수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 추진계획도 마련해 늘봄학교, 초·중·고·특수학교 중 희망학교 200곳을 선정하고 13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는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해 학교-학생·학부모 간 학교폭력 예방 및 실천 노력을 약속하는 학교폭력 책임계약 운동을 실시하고 학생 사회·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체적인 시행방법 등은 시도교육청 또는 학교에서 자율적·창의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때 학교 현장의 전문적 대응과 피해학생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학교폭력 제로센터의 신속한 현장 안착 및 학교 구성원들의 책임 의식 확립을 위해 시도교육청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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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인천광역시교육청,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강사 양성과정 운영
    <사진=인천교육청> [인천=뉴스탑10 홍종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 보건교사와 체육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8일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부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일선 교사들을 대상으로 강사 인력풀을 구축했다. 교육 시간은 64시간으로 일반과정 8시간, 강사과정 56시간으로 진행한다. 내용은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응급상황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처치법 ▶상황별 응급처치(상처, 골절, 손상, 갑작스런 질병 등) 등이다. 특히 ‘4분의 기적’이라는 말처럼 골든타임 안에 즉각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해 실습교육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내 응급처치 발생 시 대응 강화를 위해 ▶매년 응급처치 강사 양성과정 운영 ▶인천형 학교 응급처치 매뉴얼 『응급처치 레시피』 개발 및 전기관 배포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를 전기관에 배부하여 실습 위주의 교육 강화 ▶『쇼미더 응급처치』 교육 동영상 개발로 학생 눈높이에 맞춘 응급처치 교육 내실화 ▶보건교사 대상 연 2회 이상 학교에서 발생하는 다빈도 응급사례 및 대처법 연수 실시 ▶지역사회 관계기관 협력 학교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지원 등 을 추진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강사 인력풀을 구축하고 학교를 지원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학교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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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중학교 수학캠프·클리닉 운영
    <사진=인천교육청> [인천=뉴스탑10 홍종현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애)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수학에 흥미는 있으나 학습을 어려워하는 중학교 2학년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루원중학교에서 수학 캠프와 수학클리닉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학생 수준에 맞는 체험학습을 통해 수학교과학습 내적 동기를 유발하고, 자존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먼저 모둠별 카프라 대회, 수학퀴즈쇼를 시작으로 테셀레이션 머그컵 만들기 등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또한 수학클리닉 전문과정 연수를 받은 관내 수학교사들이 학생들의 수학학습법에 대한 상담과 개인별 특성에 맞는 학습법 고민 해결을 위한 수학 클리닉을 운영해 학습 회복을 돕는다. 24일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생활 다양한 곳에 수학이 있었다는 것을 체험과 다양한 활동으로 느낄 수 있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재미있게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적극적인 학습 태도를 함양하고 수학학습에서 성공 경험 기회를 경험시킨다는 취지로 다양한 수학과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쉬운 수학, 즐거운 수학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학학습 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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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서울시교육청 전국 최초로 급식실에 ‘급식로봇(조리로봇팔)’ 시범 도입
    숭곡중학교 급식로봇 설치(안) [뉴스탑10 홍종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교급식실의 근로환경 개선을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과 7월 18일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하반기 학교 급식실에급식조리로봇을 시범 도입한다. 학교급식 조리 인력의 부족사태*로 인해 급식종사자의 업무 부담이가중되고 있어 서울시교육청은 급식실에 급식로봇(조리로봇팔)을 도입하는 사업을 계획했다. ※조리종사원 274명 부족(2023. 4월 기준) 이를 위해 한국로보틱스, 한국프랜차이즈 산업협회와 컨소시엄을구성하여 로봇 시범적합교 선정, 로봇 시뮬레이션 등 수차례 협의와 서류·현장심사, 프리젠테이션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5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시범사업(푸드테크 대량조리 분야) 지원과제”에 응모하였고 시도교육청 중 전국 최초로선정되었다. 이번 학교 급식로봇 도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사업비 10억원 전액을 지원하며, 조리종사자의 폐질환 예방과 근골격계 질환 문제개선 등 급식종사자의 조리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급식로봇은 전국 최초로 서울 성북구 숭곡중학교(교장 계경희) 조리실에이번 2학기부터 총 4대(볶음․국탕․튀김 로봇 등)가 시범 도입되며, 한국 프렌차이즈협회와 함께 조리레시피 매뉴얼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조리(실무)사 현원 부족학교 33교를대상으로 세척전문업체가 세척한 후 납품하는 식기류 렌탈·세척 사업을도입하여 조리인력 부족 해결, 급식 현장 업무 경감, 근골격계 질환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식기류 렌탈 사업 현장 설문조사 결과, 조리인력 부족 해결(97%), 조리업무 강도 완화(78%)등의 도움을 주어 렌탈 사업 지속확대를 희망(94%)하였다. 또한 세척 시간이 일평균 3시간이 감소되는 등 조리종사자의 노동 강도가 대폭 완화되었다. ※ 설문 기간: 6.7.~6.21(15일간) / 대상: 학교 및 교육지원청 / 답변 인원: 36명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한 서울학교 급식을위하여앞으로도 조리종사자 배치기준 하향 조정, 업무경감을 통한근로환경 개선 등 다양하고 촘촘한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 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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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인천교육 현안 숙의 토론 갖겠다”
    [인천=뉴스탑10 홍종현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4일 시교육청 월간공감회의에서 인천교육 현안과제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추진 과제 등에 대해 함께 토의하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이 급변하는 세상에 대응할 능력을 갖춘 미래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향후 3년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향후 3년 인천시교육청의 정책방향을 비롯해 인천 국제교류 사업, 인천 시민운동으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는 ‘읽․걷․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토론 결과의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금주 중 깊이 있게 논의하자”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숙의 토론을 거쳐 앞으로의 인천교육 정책 방향을 정하고, 전 부서·기관과 함께 내년도 준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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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인천시교육청 전국 교육청 최초 글로벌스타트업학교 개교
    <사진=인천교육청> [인천=뉴스탑10 홍종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지역 차세대 유니콘 스타트업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스타트업학교’ 개교식을 22일 개최했다. 글로벌스타트업학교는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는 스타트업 인재 양성을 위한 도성훈 교육감 민선 4기 공약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교육청 최초로 설립됐다. 개교식에는 글로벌스타트업학교 1기 학생과 학부모 등 120여 명을 비롯해 도성훈 교육감, 박찬대,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재)넥스트챌린지아시아 김영록 대표, (사)인천광역시비전기업협회 백영순 수석부회장,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채진석 단장, 남동구 청년 창업지원센터 송현 센터장,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등 창업 관련 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교식은 글로벌스타트업학교 현판식을 시작으로 ▶글로벌스타트업학교 1기 대표 학생의 7년 후의 약속 ▶교육감 축사 및 내빈 축사 ▶비전 선포식 ▶인천시교육청 국악 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글로벌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및 기업가정신 교육 전문기관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아시아와 관내 초·중·고 학교급별 25명씩 총 7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스타트업학교 1기를 7월부터 운영 중이다. 또한, 인천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인식 확산과 인천시 창업 교육 생태계 구축 강화를 위해 ‘2023년 학교로 찾아가는 창업마인드 함양 연수’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글로벌스타트업학교 1기 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싱가폴, 베트남 해외 연수를 실시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글로벌스타트업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협업과 연대를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변화에 따라 세계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을 통해 인천지역 차세대 유니콘 스타트업 인재를 양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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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올해 수능 11월 16일 시행…적정 난이도 갖춘 문항 출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시간 및 영역별 배점․문항 수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이 출제될 전망이다. 전 영역 및 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해당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도 공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그림·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변별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춰야 할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한다.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한다. 국어 영역에서는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 외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골라 응시해야 한다. 수학 영역에서는 공통과목인 수학Ⅰ·수학Ⅱ 외에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시험을 본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도 수험생들은 사회와 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가운데 최대 2개를 골라 시험을 치른다.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가운데 최대 2개를 선택해 시험을 볼 수 있다. 2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과 나머지 5개 선택과목 가운데 1개를 골라 시험을 치른다. 1개 과목 응시자는 5개 선택과목 가운데 하나를 고르면 된다. 장애인 권익 보호와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 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를 제공한다. 또 2교시 수학 영역에서는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도 제공한다. 이번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 달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에 접수내역 변경이 가능하다. 성적통지표는 오는 12월 8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를 제출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성적증명서는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성적증명서 발급 누리집에서 졸업생·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12월 8일부터, 재학생은 12월 11일부터 수험생 본인의 공동인증서 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소정의 신청 절차에 따라 응시 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한다. 환불 신청 기간은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이며 제출서류를 구비해 원서를 접수한 곳에 신청하면 된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시험이 운영되며 수험생은 방역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인 경우 응시수수료를 면제한다. 재학 중인 학교에서 원서를 내는 재학생은 별도 신청절차 없이 원서접수 때 일반수험생과 동일하게 응시수수료를 납부한 다음, 관련 확인 절차를 거쳐 개별 계좌 등을 통해 전액 환불받게 된다. 졸업생과 검정고시합격자 등은 원서접수 시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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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인천=뉴스탑10 홍종현 기자]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민선 4기 인천광역시교육감 취임 1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인천교육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민선 3기, 4년은 코로나19에 대응하며, 미래교육의 토대를 구축하는 시간이었고, 민선 4기, 1년은 학생성공시대의 원년으로 지난 4년간의 준비했던 인천미래교육의 토대 위에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교육의 더 큰 변화를 이끌어낸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하신 인천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인천만의 특색있는 교육을 실천했습니다. 읽기-걷기-쓰기의 읽·걷·쓰 시민문화운동, 강화-섬-에코 인천 3대에듀 투어, 인천난정평화교육원, 장애학생을 위한 대학형 전공과, 원스톱 민원기동대는 학생과 시민의 마음을 움직인 인천만의 교육이었습니다. 성장 맞춤형 진로진학직업교육을 바탕으로 세계를 품게 했습니다. 대중예술고, 글로벌셰프고, 소방고, 바이오과학고에 이어 반도체고, 글로벌스타트업학교 등 다양한 학교를 만들고, 메타버스기반 사이버진로교육원과 천명의 진로직업멘토단, 지역연계 꿈이음대학으로 등 다양한 교육과정과 지원체제로 아이들의 다양한 성장경로를 지원하며, 인천 글로벌 진로과정, 해외대학 교육감 특별전형, 1인 1외국어 교육과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의 강화로 세계를 품게 했습니다. 교육격차는 완화하고, 교육복지는 두텁게 했습니다. 원도심 교육발전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상생의 지혜를 모으고, 교육균형발전을 위해 맞춤형 예산 48억 원을 투입했고, 신도심 과밀해소를 위해, 장애가 되던 제도들을 개선해, 지난 5년 동안, 36개의 학교신설 승인에 성공했습니다. 만5세 유치원 ~ 고교까지의 완전한 무상교육 실현에 이어,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중1 고1 체육복 지원 등 보편적 복지는 넓게 하고, 다문화․다자녀가정 교육비 지원, 희귀난치성 질환, 느린학습자, 난독증 지원 등 맞춤형 복지는 세심히 챙겼습니다. 인간과 자연, 인간과 AI와의 지속가능한 공존의 가치를 실천을 위해 1인 1노트북 보급으로 미래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챗GPT 가이드 발간, 디지털센터 개소 등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온라인 안전, 디지털 역량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에코 스마트팜 체험교육, 채식선택급식제 등 학생과 학부모, 시민이 함께 실천하는 생태전환교육으로 지속가능한 생태시민으로 자라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학교폭력, 교권침해 등 학교 현장의 문제,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갈등과 양극화 등 사회적 문제, 디지털 혁명, 기후위기, 개인과 국가 간 분쟁 등 시대적 요구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과제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교육청은 향후 3년의 목표로, 학생의 “개인 맞춤형 성장과 공동체성 함양 실현”을 설정하고, 3대 추진전략과 9개 세부 추진과제 중심으로,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첫째, 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지닌 인재로 자라게 하는 ‘올바로’ 교육을 실천하겠습니다. 코로나 3년 동안 늘어난 불안과 우울감, 커져만 가는 국가 간, 이념 간 분쟁 등은 개인을 넘어, 국제사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개인적으로는 내면의 마음을 다스릴 줄 알고, 개인과 개인 간에는 화합할 줄 알며, 상생하는 공동체 속에서 성숙한 시민으로 자라게 하겠습니다. 교육과정 중심의 사회․정서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 1인 1 악기 교육, 1인 1 스포츠 교육의 확대는 물론, 동물매개학습으로 정서치유와 자기조절역량의 함양을 돕겠습니다. 교육공동체의 봉사활동 강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축제, 장벽 없는 학교문화 조성과 다양성 존중 교육의 강화로 함께하는 공동체교육, 차별과 배제가 없는 공감교육을 실천하겠습니다. 둘째, 학생 저마다의 개성과 잠재역량을 돕는 ‘결대로’ 교육을 실천하겠습니다. 개인의 잠재 역량은 경쟁교육과 정답 찾기 교육이 아니라, 질문과 상상, 그리고 사색과 내면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합니다. 현재 역점사업인 읽․걷․쓰를 확장해 읽․걷․쓰 축제를 만들고, 인문 도서 100권 읽기로 질문과 사유의 힘이 자라게 하겠습니다. 또한 사제동행 걷기 동아리 활성화, 학교폭력예방 및 생명존중 걷기를 확대 운영해, 결대로 성장을 위한 기본역량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학생 개별학습 지원체제를 수립하고, 천명의 진로․진학․직업 멘토단을 3천명으로 확대하고, AI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으로,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와 시민, 그리고 AI까지 함께하는 촘촘한 배움의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유치원 교육 단계부터의 코딩교육으로, AI 활용역량을 조기부터 지원하고, 챗GPT와 같은 생성형AI 활용 교육을 강화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또한, 바다학교와 같은 인천만의 특화된 생태전환교육으로, 아이들이 바다를 알고, 생태 전환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생태시민으로 자라게 하겠습니다. 셋째, 아이들이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게 하는 ‘세계로’ 교육을 실천하겠습니다. 인천은 다양성, 포용성, 개방성으로 성장하는, 희망의 도시입니다. 아이들이 인천을 닮아 세계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개항장 투어, 민주로드와 같은 인천 길 탐방 교육, 강화-섬-에코 인천 3대 에듀투어를 확대 지원하고,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을 해외 평화 전문기관과 연계해, 평화교육의 글로벌 허브로 거듭나게 하겠습니다. 국제기구와 연계한 학생 자치 국제교류, 진로 연계 문화교류형 해외 체험 캠프, 교육과정과 연계한 해외 온․오프라인 역사 교류 등 다양한 해외 체험의 기회를 늘려 가겠습니다. 또한 해외 대학 및 국제기구와 연계한 교과융합형 외국어교육으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의 기본을 튼튼히 하고, 인천형 글로벌 진로과정, 해외대학 교육감 추천 전형 확대로, 세계로 나가는 발판을 넓히겠습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학생중심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의 철학입니다. 학생성공시대는 결코 쉬운 길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더욱 가야만 하는 길입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우보천리(牛步千里)”의 마음으로 걷겠습니다. 학생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며 살 수 있는 세상, 시민들이 아이들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 학생성공시대를 위해 여러분과 동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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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2
  •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회복 돕는 국가 전문기관 생긴다
    학교폭력 및 사회·정서 문제 등 치유가 필요한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학생 치유·회복 관련 전문 연구·교육 기능을 수행할 전문기관 설립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역할의 ‘국가 수준 학생 치유·회복 전문기관’ 설립 계획을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현행 ‘학교폭력예방법’에서는 학생 치유·회복 지원기관을 지정하거나 설치·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시도교육감에게 부여하고 있다. 이에 근거해 현재 17개 시도교육감은 지난 2월 기준 303개의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위한 치유·회복 지원기관을 지정 또는 설치·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시도교육감이 지정한 지원기관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국가 수준에서 학교폭력 및 사회·정서 문제 등에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국가가 보다 책무성을 가지고 학생들의 치유·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학생 치유·회복 전문기관의 설립 필요성이 지난 1일 당정협의회에서 제기, 그 후속 조치로 ‘국가 수준 학생 치유·회복 전문기관 설립 계획’이 마련된다. 기관의 명칭은 추후 준비단계에서 공모를 거쳐 수요자가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명칭으로 선정될 예정이며 ‘학교폭력예방법’과 법 시행령에 근거한 법인의 성격으로 설립된다. 국가 차원의 치유·회복 전문기관 설립 근거를 담은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은 지난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돼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기관의 지원대상은 학교폭력, 사회·정서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위기 요인을 가지고 있어 국가 차원의 치유·회복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다. 기관은 추후 학교폭력 피해학생 등에 대한 집중 보호 지원, 치유·회복 추적관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학생 치유·회복과 관련한 연구, 시도교육감이 지정한 기관 관리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숙형 학생 치유·회복지원센터’를 부설 운영하며 기획·관리, 치유 연구지원, 교육·연수를 위한 조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학교폭력, 사회·정서 문제 등으로 장기간의 치유·회복이 필요한 학생들이 입소하며 학생들의 현재 상태, 피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형별 장·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부는 국가 수준 학생 치유·회복 전문기관 설립을 위해 오는 8월부터 준비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이르면 내년 초 설계 등 준비 절차를 거쳐 착공을 시작하고 이르면 2026년도 하반게 개원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교폭력, 사회·정서 등 다양한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신속하게 치유·회복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가가 책무성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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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1
  • 전자책 ‘e-북드림’ 마음껏 읽으세요…7월부터 구독 무제한·무료
    교육부는 롯데장학재단·예스24와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아이들이 비용 걱정 없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전자책 무료 구독 서비스(이하 e-북드림)’을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하는 ‘e-북드림’은 디지털 기기에 친숙한 아이들이 쉽고 편하게 독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 시작됐다. 그간 학교에서 교과 독서수업과 독서동아리 등에 활용되는 등 디지털 기반 학교 독서교육의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롯데장학재단, 예스24 등의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책을 마음껏 읽고 싶은 아이는 월별 구독 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서비스가 대폭 개편된다. 전자책 무료 구독 서비스는 다음 달 1일부터 개시되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학생, 교원, 학교 밖 청소년으로, e-북드림 전자책 구독 누리집(bookdreamlotte.yes24library.com)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학생, 교원은 별도의 신청이나 회원가입 없이 각 시·도교육청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누리집(www.kdream.or.kr) 또는 꿈이음사업 누리집(https://educerti.or.kr)에서 별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디지털 기반 독서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e-북드림, 슬기로운 독서생활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e-북드림 전자책 구독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3일부터 9월 18일까지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은 “디지털 대전환 등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 함양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맞춤 독서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의 독서교육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책 읽는 학교 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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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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