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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탑10] 수술 잘하는 의사, 어떻게 찾아야 할까
뉴스탑10 김인환 기자 = 수술을 앞둔 환자에게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는 ‘어디서, 누구에게 수술을 받을 것인가’다. 부천세종병원 이준서 과장(간담췌외과)은 무조건적인 대형병원 선호가 오히려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 과장은 “수술은 한 번 시작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병원과 의사 선택 모두 신중해야 한다”며 “‘큰 병원·대학병원 의사가 최고’라는 인식에 따른 수술 결정은 반드시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술 의사 선택의 원칙으로 ▲병원 선택 ▲진료과 선택 ▲의사 선택 ▲진료 내용 등 4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병원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질환의 ‘중증도’다. 대형병원은 중증 환자 치료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상대적으로 경증 환자는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수술 이후 반복적인 외래 진료와 항암치료 등을 고려하면 병원과의 거리, 대기 시간, 응급실 운영 여부 역시 중요한 판단 요소다. 이 과장은 “주거래은행처럼 주거래병원이 있으면 의무기록이 통합돼 효율적인 진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진료과 선택 역시 핵심이다. 척추, 혈관, 내시경 질환처럼 여러 진료과가 겹치는 경우 각 과의 강점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 정보 검색보다는 실제 전문의 상담을 통해 방향을 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의사 선택에서는 학력이나 외형보다 세부 전공과 실제 수술 경험이 중요하다. 이 과장은 “외과 의사 중에서도 간담췌외과처럼 세부 전공이 명확한 경우, 해당 분야 수술에 특화돼 있다는 의미”라며 “초밥은 일식 요리사가 가장 잘 만드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비유했다. <사진=부천세종병원 제공> #세종의학칼럼 #수술의사선택 #뉴스탑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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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탑10|기고] 어른들의 책임, 아이들의 미래를 가로막아서는 안 됩니다
<한창한 인천중구의회 도시정책위원장> 오는 7월 행정체제 개편과 함께 영종구가 새롭게 출범한다. 이는 단순한 행정구역 변경이 아니라, 영종의 성장 속도와 현실을 제도적으로 따라잡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다. 그러나 이 변화의 중심에 반드시 함께 가야 할 교육 행정은 여전히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영종국제도시는 이미 급격한 인구 증가와 함께 교육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영종 지역의 교육 행정은 원도심에 위치한 남부교육지원청이 담당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은 거리와 시간, 행정 절차 전반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가 즉각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 속에서 아이들의 교육 환경은 늘 후순위로 밀려왔다. 이제는 분명한 결단이 필요하다. 영종구 출범에 맞춰 현장 밀착형 교육 행정을 수행할 ‘영종교육지원청’ 설립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 교육은 타이밍의 문제다. 행정의 지연은 곧 아이들의 기회를 늦추는 일이며, 이는 누구도 대신 책임질 수 없는 문제다. 미단시티의 상황은 더욱 절박하다. 미단시티는 더 이상 계획 속의 도시가 아니다. 이미 주민들이 살고 있고,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 생활 공간이다. 그러나 개발이 답보 상태라는 이유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가칭) 미단초·중 통합학교 설립 일정마저 지연되고 있다. 학교 설립이 개발 일정에 종속되는 현실 속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결국 아이들과 학부모다. 학교는 개발이 끝난 뒤에 따라오는 옵션이 아니다. 학교가 있어야 아이가 오고, 아이가 있어야 지역이 살아난다. 개발의 부담을 아이들과 주민에게 떠넘기는 방식은 결코 정당하지 않다. 더욱이 중앙투자심사 승인 이후 4년 이내 착공이 이뤄지지 않으면 재심사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지금의 지연은 미단시티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사안이다. 현재 미단시티 학생들은 장거리 통학이라는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 놓여 있다. 통학 시간은 길어지고, 안전에 대한 불안은 커지고 있다.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행정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영역이다. 통학권은 아이들의 기본권이며, 정주 여건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다. 공기업과 관계기관은 더 이상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말 뒤에 숨어서는 안 된다. 공기업이라면 공공의 책임을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개발 정상화, 통합학교 착공 일정의 조속한 확정, 학생 통학 대책 마련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 어른들의 무책임이 아이들의 미래를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 교육에 대한 투자는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영종을 만들기 위해 시교육청과 관계기관의 적극 행정을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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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탑텐] 양현수 교수 “해상 KTX, 군사·산업 활용 재점검 필요”
양현수 군장대학교 명예교수는 19일 칼럼을 통해 대한민국 해상 고속기동력 확보를 위한 위그선(WIG, Ground-effect Vehicle) 개발의 군사적·산업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교수는 2008년 군산에서 위그선 개발 초기 과정을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2011~2013년 시험·시운전된 50인승급 WSH-500이 ‘해상 KTX’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님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다만, 상용화와 군용 사용을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법·산업 정책의 총체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칼럼에 따르면 위그선의 군사적 장점은 신속 병력·보급 투사, 저고도 레이더 회피, 연안·도서 전개 등으로 요약된다. 소련·러시아 사례에서 보여진 한계처럼, 실전 확장은 운영·유지비와 작전 취약성 등 현실적 제약과 맞물린다. 양 교수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단계적 개발 접근을 제안했다. 1단계: 소형 시험기 개발(12~20인승급) 2단계: 군·민 공동 시범 운용 3단계: 50인승급 군용 표준화 또한, 군산 지역을 ‘위그선·수상기술 클러스터’로 지정하고, 대형 조선·방산사, 지자체, 대학이 참여하는 공동 투자 모델과 민간 복합 활용(관광, 의료, 여객 등)을 통해 기술과 산업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교수는 “위그선은 속도와 연안 기동성을 활용한 전략적 가치를 갖지만, 기업 단독 노력으로는 지속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며 정부의 전략적 재검토와 산학연 협력, 규제 정비 및 산업지원 결합을 촉구했다. <사진=양현수 교수 제공> #위그선 #해상KTX #군사전략 #군산클러스터 #WIG #군수산업 #단계적개발 #산학협력 #민간활용 #뉴스탑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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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해양수산부는 부산으로, 해사법원은 인천으로…이제는 지역 균형이 필요하다
<사진=걷는 변호사 조용주 블로그 캡쳐> 정부가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산은 그동안 스스로를 ‘해양수도’라 칭하며 해양 관련 기관 유치에 열을 올려왔고, 이번에는 해수부라는 핵심 부처까지 품에 안을 태세다.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이해는 간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인천의 입장은 과연 고려되고 있는가? 부산이 해양수산부를 유치하는 것은 분명 큰 의미가 있다. 북극 항로 개발, 해양 물류 중심지 육성 등 국가적 해양 전략을 뒷받침하려면 행정적 지원이 집중될 필요도 있다. 그러나 동시에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인천은 무엇을 얻는가? 인천은 수도권의 관문 도시이자, 해양 물류의 전략적 요충지다. 수많은 해운·항만 기업과 물류센터, 외국계 로펌과 해사 관련 기관이 인천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실제 해사사건의 대부분은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해사법원의 설치는 단순히 ‘해양’이라는 이미지와 맞닿아 있는 곳이 아니라, 실질적 수요와 접근성이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인천에 해사법원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하지만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추진 속에서 해사법원마저 부산이 가져가겠다는 논리가 다시 힘을 얻는다면, 이는 인천에게 또 하나의 박탈감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부산이 해양수산부를 유치한다면, 해사법원은 인천에 설치하는 것이 정치적 형평성에도, 행정적 효율성에도 부합한다. 정부가 진정으로 ‘균형 발전’을 말한다면, 모든 해양 관련 기관을 한 도시에 몰아주는 일은 지양해야 한다. 정치란 결국 균형과 타협의 예술이다. 부산이 해수부를 가져간다면, 해사법원은 인천이 가져가는 것이 타당하다. 이제 인천도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된다. 명분도, 실리도 인천 편이다. 수도권과 연결된 국제 해사재판의 중심지, 접근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도시. 해사법원이 있어야 할 곳은 부산이 아니라 바로 인천이다. - 걷는 변호사 조용주 - #칼럼 #해사법원 #인천유치 #해양수산부이전 #부산 #지역균형발전 #정치형평성 #이재명공약 #뉴스탑10 #김인환기자 #조용주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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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의 법칙이라는 절대적 원리에도 어긋나는 이재명-김문수 대선 개표 결과, 국민 의구심 증폭
【뉴스탑10=김인환 기자】 통계학에서 ‘법칙’이란 절대 변하지 않는 원리를 뜻한다. 특히 대수의 법칙(Law of Large Numbers)은 대규모 표본이 있을 때 결과가 특정 값에 수렴한다는 불변의 법칙이다. 하지만 최근 대선 개표 결과는 이 절대적 법칙에 정면으로 배치되면서 국민들의 의심과 불신을 키우고 있다. 대수의 법칙은 수백만 명의 유권자가 참여하는 선거에서 개별 투표 결과가 일정한 패턴으로 안정적으로 수렴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이다. 그러나 이번 대선과 지난 선거에서는 본투표와 사전투표 간에 너무도 극단적으로 다른 결과가 나왔다. 본투표에서 김문수 후보가 52.6%로 앞섰던 반면, 사전투표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63.9%를 차지했다. 이처럼 표본 크기가 충분히 크고, 전국적으로 분포된 투표에서 대수의 법칙이 무색할 정도의 차이가 발생한 것은 통계적으로 매우 이례적이며 납득하기 어렵다. 이런 불일치는 대수의 법칙이라는 ‘절대 변하지 않는 법칙’을 무시한 듯한 결과여서, 선거 조작 가능성에 대한 국민 불신을 증폭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법칙이라는 것은 결코 바뀌지 않으며, 표본이 충분히 크면 투표 결과는 자연스럽게 안정된 값으로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사전투표의 집계 방식과 투명성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현장에서 즉시 개표되지 않고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되는 점은 의혹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연속된 사태는 국민의 기본권인 투표권과 민주주의 신뢰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인 만큼, 대수의 법칙을 포함한 기본 통계 원리에 맞는 선거 시스템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민들은 이번 결과를 단순히 정치 공방으로 치부하지 않고, 철저한 조사와 함께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대수의법칙 #절대법칙 #선거조작의혹 #투명한선거 #이재명논란 #김문수지지 #민주주의수호 #뉴스탑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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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계속되는 ‘입법폭주’ 논란…견제 실종된 국회, 민주주의는 어디로?
거대 야당의 독주가 국회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국회가, 일방적인 입법 강행으로 ‘민주적 절차’보다 ‘정치적 의도’가 우선되는 모습에 시민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22대 총선 이후 과반 이상을 점유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내 사실상 ‘독점적 입법권’을 행사하면서, ‘입법 폭주’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여야 협의 없이 다수 의석을 앞세운 일방적인 법안 통과 시도가 반복되며,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1.쏟아지는 법안, 협의는 실종 총선 직후부터 민주당은 선거법, 방송법, 노란봉투법, 검사 탄핵 추진,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굵직한 법안들을 줄줄이 발의·강행 처리했다. 특히 여야 간 충분한 협의나 사회적 합의 과정 없이 표결을 통해 밀어붙이는 방식이 반복되면서, "국민은 뒷전이고 정당의 입지만 챙긴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2.민주주의의 핵심, ‘견제와 균형’ 무너져 정치학계와 시민단체는 민주주의의 본질은 다수결이 아닌 "절차적 정당성’과 ‘소수 의견 존중"에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민주당의 최근 행보는 다수 의석이라는 힘에만 기댄 채, 소수 의견과의 타협 없이 정책을 관철시키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입법권은 국민을 대리한 국회의 권한이지, 특정 정당의 이익 실현 도구가 아니다"라는 헌법적 가치가 무시되고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온다. 3.절차를 무시한 입법, 부작용은 고스란히 국민 몫 입법은 사회 전체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정책의 설계'다. 충분한 논의 없이 강행 처리된 법안은 시행 후 법적 혼란과 정책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노란봉투법의 경우 산업 현장 혼란과 사용자 책임 확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검사 및 대법원장 탄핵 추진은 사법부 독립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치적 승리를 위한 입법은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법의 권위와 국민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4.여당의 무능도 한몫…제대로 된 견제 실종 입법 독주는 민주당만의 책임일까? 전문가들은 여당인 국민의힘의 무기력과 전략 부재도 큰 몫을 한다고 지적한다. 국정 운영에 있어 견제력을 상실한 여당은 효과적인 대안 제시 없이 반대만을 외치는 ‘반대를 위한 반대’로 비춰지며, 오히려 민주당의 강행 논리를 정당화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5.국민은 ‘편 가르기 정치’가 아닌 ‘상식 있는 정치’를 원한다 국회는 법을 만드는 곳이자 국민의 삶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다. 다수결이라는 이름으로 소수의 의견을 무시하는 입법은 결국 민주주의를 갉아먹는 결과를 초래한다. 여야 모두가 정쟁이 아닌 국민을 위한 책임 있는 입법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법을 만드는 손에 권력이 있다면, 그 손을 지켜보는 눈은 국민이어야 한다” #민주당 #입법폭주 #국회정치 #견제와균형 #노란봉투법 #검사탄핵 #다수결논란 #국민무시정치 #정책혼란 #뉴스탑10 #김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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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탑10] 수술 잘하는 의사, 어떻게 찾아야 할까
- 뉴스탑10 김인환 기자 = 수술을 앞둔 환자에게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는 ‘어디서, 누구에게 수술을 받을 것인가’다. 부천세종병원 이준서 과장(간담췌외과)은 무조건적인 대형병원 선호가 오히려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 과장은 “수술은 한 번 시작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병원과 의사 선택 모두 신중해야 한다”며 “‘큰 병원·대학병원 의사가 최고’라는 인식에 따른 수술 결정은 반드시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술 의사 선택의 원칙으로 ▲병원 선택 ▲진료과 선택 ▲의사 선택 ▲진료 내용 등 4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병원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질환의 ‘중증도’다. 대형병원은 중증 환자 치료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상대적으로 경증 환자는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수술 이후 반복적인 외래 진료와 항암치료 등을 고려하면 병원과의 거리, 대기 시간, 응급실 운영 여부 역시 중요한 판단 요소다. 이 과장은 “주거래은행처럼 주거래병원이 있으면 의무기록이 통합돼 효율적인 진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진료과 선택 역시 핵심이다. 척추, 혈관, 내시경 질환처럼 여러 진료과가 겹치는 경우 각 과의 강점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 정보 검색보다는 실제 전문의 상담을 통해 방향을 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의사 선택에서는 학력이나 외형보다 세부 전공과 실제 수술 경험이 중요하다. 이 과장은 “외과 의사 중에서도 간담췌외과처럼 세부 전공이 명확한 경우, 해당 분야 수술에 특화돼 있다는 의미”라며 “초밥은 일식 요리사가 가장 잘 만드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비유했다. <사진=부천세종병원 제공> #세종의학칼럼 #수술의사선택 #뉴스탑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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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탑10|기고] 어른들의 책임, 아이들의 미래를 가로막아서는 안 됩니다
- <한창한 인천중구의회 도시정책위원장> 오는 7월 행정체제 개편과 함께 영종구가 새롭게 출범한다. 이는 단순한 행정구역 변경이 아니라, 영종의 성장 속도와 현실을 제도적으로 따라잡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다. 그러나 이 변화의 중심에 반드시 함께 가야 할 교육 행정은 여전히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영종국제도시는 이미 급격한 인구 증가와 함께 교육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영종 지역의 교육 행정은 원도심에 위치한 남부교육지원청이 담당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은 거리와 시간, 행정 절차 전반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가 즉각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 속에서 아이들의 교육 환경은 늘 후순위로 밀려왔다. 이제는 분명한 결단이 필요하다. 영종구 출범에 맞춰 현장 밀착형 교육 행정을 수행할 ‘영종교육지원청’ 설립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 교육은 타이밍의 문제다. 행정의 지연은 곧 아이들의 기회를 늦추는 일이며, 이는 누구도 대신 책임질 수 없는 문제다. 미단시티의 상황은 더욱 절박하다. 미단시티는 더 이상 계획 속의 도시가 아니다. 이미 주민들이 살고 있고,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 생활 공간이다. 그러나 개발이 답보 상태라는 이유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가칭) 미단초·중 통합학교 설립 일정마저 지연되고 있다. 학교 설립이 개발 일정에 종속되는 현실 속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결국 아이들과 학부모다. 학교는 개발이 끝난 뒤에 따라오는 옵션이 아니다. 학교가 있어야 아이가 오고, 아이가 있어야 지역이 살아난다. 개발의 부담을 아이들과 주민에게 떠넘기는 방식은 결코 정당하지 않다. 더욱이 중앙투자심사 승인 이후 4년 이내 착공이 이뤄지지 않으면 재심사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지금의 지연은 미단시티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사안이다. 현재 미단시티 학생들은 장거리 통학이라는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 놓여 있다. 통학 시간은 길어지고, 안전에 대한 불안은 커지고 있다.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행정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영역이다. 통학권은 아이들의 기본권이며, 정주 여건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다. 공기업과 관계기관은 더 이상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말 뒤에 숨어서는 안 된다. 공기업이라면 공공의 책임을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개발 정상화, 통합학교 착공 일정의 조속한 확정, 학생 통학 대책 마련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 어른들의 무책임이 아이들의 미래를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 교육에 대한 투자는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영종을 만들기 위해 시교육청과 관계기관의 적극 행정을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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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탑텐] 양현수 교수 “해상 KTX, 군사·산업 활용 재점검 필요”
- 양현수 군장대학교 명예교수는 19일 칼럼을 통해 대한민국 해상 고속기동력 확보를 위한 위그선(WIG, Ground-effect Vehicle) 개발의 군사적·산업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교수는 2008년 군산에서 위그선 개발 초기 과정을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2011~2013년 시험·시운전된 50인승급 WSH-500이 ‘해상 KTX’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님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다만, 상용화와 군용 사용을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법·산업 정책의 총체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칼럼에 따르면 위그선의 군사적 장점은 신속 병력·보급 투사, 저고도 레이더 회피, 연안·도서 전개 등으로 요약된다. 소련·러시아 사례에서 보여진 한계처럼, 실전 확장은 운영·유지비와 작전 취약성 등 현실적 제약과 맞물린다. 양 교수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단계적 개발 접근을 제안했다. 1단계: 소형 시험기 개발(12~20인승급) 2단계: 군·민 공동 시범 운용 3단계: 50인승급 군용 표준화 또한, 군산 지역을 ‘위그선·수상기술 클러스터’로 지정하고, 대형 조선·방산사, 지자체, 대학이 참여하는 공동 투자 모델과 민간 복합 활용(관광, 의료, 여객 등)을 통해 기술과 산업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교수는 “위그선은 속도와 연안 기동성을 활용한 전략적 가치를 갖지만, 기업 단독 노력으로는 지속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며 정부의 전략적 재검토와 산학연 협력, 규제 정비 및 산업지원 결합을 촉구했다. <사진=양현수 교수 제공> #위그선 #해상KTX #군사전략 #군산클러스터 #WIG #군수산업 #단계적개발 #산학협력 #민간활용 #뉴스탑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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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해양수산부는 부산으로, 해사법원은 인천으로…이제는 지역 균형이 필요하다
- <사진=걷는 변호사 조용주 블로그 캡쳐> 정부가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산은 그동안 스스로를 ‘해양수도’라 칭하며 해양 관련 기관 유치에 열을 올려왔고, 이번에는 해수부라는 핵심 부처까지 품에 안을 태세다.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이해는 간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인천의 입장은 과연 고려되고 있는가? 부산이 해양수산부를 유치하는 것은 분명 큰 의미가 있다. 북극 항로 개발, 해양 물류 중심지 육성 등 국가적 해양 전략을 뒷받침하려면 행정적 지원이 집중될 필요도 있다. 그러나 동시에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인천은 무엇을 얻는가? 인천은 수도권의 관문 도시이자, 해양 물류의 전략적 요충지다. 수많은 해운·항만 기업과 물류센터, 외국계 로펌과 해사 관련 기관이 인천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실제 해사사건의 대부분은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해사법원의 설치는 단순히 ‘해양’이라는 이미지와 맞닿아 있는 곳이 아니라, 실질적 수요와 접근성이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인천에 해사법원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하지만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추진 속에서 해사법원마저 부산이 가져가겠다는 논리가 다시 힘을 얻는다면, 이는 인천에게 또 하나의 박탈감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부산이 해양수산부를 유치한다면, 해사법원은 인천에 설치하는 것이 정치적 형평성에도, 행정적 효율성에도 부합한다. 정부가 진정으로 ‘균형 발전’을 말한다면, 모든 해양 관련 기관을 한 도시에 몰아주는 일은 지양해야 한다. 정치란 결국 균형과 타협의 예술이다. 부산이 해수부를 가져간다면, 해사법원은 인천이 가져가는 것이 타당하다. 이제 인천도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된다. 명분도, 실리도 인천 편이다. 수도권과 연결된 국제 해사재판의 중심지, 접근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도시. 해사법원이 있어야 할 곳은 부산이 아니라 바로 인천이다. - 걷는 변호사 조용주 - #칼럼 #해사법원 #인천유치 #해양수산부이전 #부산 #지역균형발전 #정치형평성 #이재명공약 #뉴스탑10 #김인환기자 #조용주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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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해양수산부는 부산으로, 해사법원은 인천으로…이제는 지역 균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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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의 법칙이라는 절대적 원리에도 어긋나는 이재명-김문수 대선 개표 결과, 국민 의구심 증폭
- 【뉴스탑10=김인환 기자】 통계학에서 ‘법칙’이란 절대 변하지 않는 원리를 뜻한다. 특히 대수의 법칙(Law of Large Numbers)은 대규모 표본이 있을 때 결과가 특정 값에 수렴한다는 불변의 법칙이다. 하지만 최근 대선 개표 결과는 이 절대적 법칙에 정면으로 배치되면서 국민들의 의심과 불신을 키우고 있다. 대수의 법칙은 수백만 명의 유권자가 참여하는 선거에서 개별 투표 결과가 일정한 패턴으로 안정적으로 수렴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이다. 그러나 이번 대선과 지난 선거에서는 본투표와 사전투표 간에 너무도 극단적으로 다른 결과가 나왔다. 본투표에서 김문수 후보가 52.6%로 앞섰던 반면, 사전투표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63.9%를 차지했다. 이처럼 표본 크기가 충분히 크고, 전국적으로 분포된 투표에서 대수의 법칙이 무색할 정도의 차이가 발생한 것은 통계적으로 매우 이례적이며 납득하기 어렵다. 이런 불일치는 대수의 법칙이라는 ‘절대 변하지 않는 법칙’을 무시한 듯한 결과여서, 선거 조작 가능성에 대한 국민 불신을 증폭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법칙이라는 것은 결코 바뀌지 않으며, 표본이 충분히 크면 투표 결과는 자연스럽게 안정된 값으로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사전투표의 집계 방식과 투명성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현장에서 즉시 개표되지 않고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되는 점은 의혹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연속된 사태는 국민의 기본권인 투표권과 민주주의 신뢰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인 만큼, 대수의 법칙을 포함한 기본 통계 원리에 맞는 선거 시스템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민들은 이번 결과를 단순히 정치 공방으로 치부하지 않고, 철저한 조사와 함께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대수의법칙 #절대법칙 #선거조작의혹 #투명한선거 #이재명논란 #김문수지지 #민주주의수호 #뉴스탑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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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의 법칙이라는 절대적 원리에도 어긋나는 이재명-김문수 대선 개표 결과, 국민 의구심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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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계속되는 ‘입법폭주’ 논란…견제 실종된 국회, 민주주의는 어디로?
- 거대 야당의 독주가 국회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국회가, 일방적인 입법 강행으로 ‘민주적 절차’보다 ‘정치적 의도’가 우선되는 모습에 시민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22대 총선 이후 과반 이상을 점유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내 사실상 ‘독점적 입법권’을 행사하면서, ‘입법 폭주’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여야 협의 없이 다수 의석을 앞세운 일방적인 법안 통과 시도가 반복되며,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1.쏟아지는 법안, 협의는 실종 총선 직후부터 민주당은 선거법, 방송법, 노란봉투법, 검사 탄핵 추진,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굵직한 법안들을 줄줄이 발의·강행 처리했다. 특히 여야 간 충분한 협의나 사회적 합의 과정 없이 표결을 통해 밀어붙이는 방식이 반복되면서, "국민은 뒷전이고 정당의 입지만 챙긴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2.민주주의의 핵심, ‘견제와 균형’ 무너져 정치학계와 시민단체는 민주주의의 본질은 다수결이 아닌 "절차적 정당성’과 ‘소수 의견 존중"에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민주당의 최근 행보는 다수 의석이라는 힘에만 기댄 채, 소수 의견과의 타협 없이 정책을 관철시키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입법권은 국민을 대리한 국회의 권한이지, 특정 정당의 이익 실현 도구가 아니다"라는 헌법적 가치가 무시되고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온다. 3.절차를 무시한 입법, 부작용은 고스란히 국민 몫 입법은 사회 전체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정책의 설계'다. 충분한 논의 없이 강행 처리된 법안은 시행 후 법적 혼란과 정책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노란봉투법의 경우 산업 현장 혼란과 사용자 책임 확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검사 및 대법원장 탄핵 추진은 사법부 독립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치적 승리를 위한 입법은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법의 권위와 국민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4.여당의 무능도 한몫…제대로 된 견제 실종 입법 독주는 민주당만의 책임일까? 전문가들은 여당인 국민의힘의 무기력과 전략 부재도 큰 몫을 한다고 지적한다. 국정 운영에 있어 견제력을 상실한 여당은 효과적인 대안 제시 없이 반대만을 외치는 ‘반대를 위한 반대’로 비춰지며, 오히려 민주당의 강행 논리를 정당화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5.국민은 ‘편 가르기 정치’가 아닌 ‘상식 있는 정치’를 원한다 국회는 법을 만드는 곳이자 국민의 삶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다. 다수결이라는 이름으로 소수의 의견을 무시하는 입법은 결국 민주주의를 갉아먹는 결과를 초래한다. 여야 모두가 정쟁이 아닌 국민을 위한 책임 있는 입법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법을 만드는 손에 권력이 있다면, 그 손을 지켜보는 눈은 국민이어야 한다” #민주당 #입법폭주 #국회정치 #견제와균형 #노란봉투법 #검사탄핵 #다수결논란 #국민무시정치 #정책혼란 #뉴스탑10 #김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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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고열 지속 소아, 가와사키병 주의해야”
- <부천세종병원 전경, 방지석 과장(소아청소년과)> “장기간 고열이 지속되는 소아는 가와사키병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부천세종병원 방지석 과장(소아청소년과)은 “최근 소아 연령에서 가장 흔한 후천성 심장질환이 가와사키병”이라며 “질병의 진단시 가능한 한 빨리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해 치료해야 한다”고 15일 이같이 밝혔다. 가와사키병은 급성 열성 혈관염이다. 1967년 일본에서 처음 보고돼 이처럼 명명됐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심근경색 또는 급사의 원인이 되는 관상동맥 합병증(확장, 동맥류)이 발생할 수 있다. 가와사키병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특정 연령층에서 잘 발생하고 지역적, 계절적 호발 현상을 띈다. 국내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가와사키병 환자는 5세 이하 영유아가 87%를 차지한다. 주로 여름(6~8월)과 겨울(12~1월)에 발병한다. 발병 규모는 (5세 미만)인구 10만 명당 127.7명으로, 남녀 비는 1.44:1이다. 재발률은 3.83%로 보고되고 있다. 방 과장은 “가와사키병은 특징적 임상 증상을 나타내므로 어떤 감염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특정 병원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며 “아시아인 어린이에게서 잘 발생하고,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률이 증가해 유전적 소인이 있다는 연구도 있다”고 설명했다. 증상은 주로 38.5℃ 이상의 고열이다. 해열제를 복용해도 정상체온으로 잘 떨어지지 않으며 항생제에 반응이 없다. 치료하지 않으면 발열은 1~2주간 지속되며, 심한 경우 3~4주까지 유지된다. 발열 기간이 길수록 관상동맥 합병증이 잘 생기게 된다. 급성기, 발열을 포함한 5가지 진단 기준은 ▲화농이 없는 양측성 결막 충혈 ▲구강·인두 점막의 홍반 및 딸기혀, 붉고 균열된 입술 ▲손과 발의 부종과 홍조 ▲다양한 형태의 발진(BCG 접종부위 발적 포함) ▲일측성 비화농성 경부림프절 비대(1.5㎝ 이상) 등이다. 방 과장은 “다양한 진단 기준 중에서도 최근 발열과 경부 림프절병증만을 나타내는 가와사키병의 보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많은 경우에서 인두 후방 염증과 편도 주위 농양을 동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발병 10일 이내 또는 진단 후에는 가능한 한 조속히 면역글로불린과 아스피린을 투여해야 한다. 정맥용 면역글로불린의 작용 기전은 명확하지 않으나, 투여 후 88.4%에서 해열과 임상 증상의 소실을 보인다. 초기 면역글로불린 투여 후 36시간이 지나도 발열이 지속되거나 재발열이 있으면 ‘면역글로불린 저항성 가와사키병’이라고 한다. 전체 환아 중 11.6% 비율을 차지한다. 이 경우 면역글로불린을 다시 투여하거나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3일간 정맥 내 투여해야 한다. 그럼에도 효과가 없을 때는 종양 괴사 인자 억제제(Infliximab)를 사용하기도 한다. 아스피린은 초기 발열시기에 고용량 요법으로 병용 투여하게 되고, 48시간 이상 발열이 없을 경우 저용량 아스피린으로 변경해 6~8주간 투여하게 된다. 부천세종병원 방지석 과장(소아청소년과)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 가와사키병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빠른 치료가 중요한 만큼, 자녀에게서 이상 증상이 보이면 즉각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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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고열 지속 소아, 가와사키병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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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세종병원 장덕현 과장(심장내과), 여름철 ‘온열질환 및 심장질환 주의보’
- 장덕현 과장(심장내과) “갑작스러운 폭염, 심장도 ‘열’ 받습니다.” 부천세종병원 장덕현 과장(심장내과)은 “폭염은 온열질환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심장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면서 13일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겨울철은 물론,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에도 심장질환 환자들이 많이 발생한다.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온열질환 예방 및 심장 건강을 위한 일반 수칙을 숙지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혹여 가슴 통증 및 호흡곤란 등 증상을 보인다면 지체 말고 병원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온열질환 ‘일사병(열탈진)과 열사병’ 흔히 일사병이라 부르는 열탈진은 심부(몸속)체온이 섭씨 38~40도 사이로 상승한 상태를 말한다. 체액(수분)이 부족한데, 소실된 체액을 전부 보충하지 못하면서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의식은 명료하나 두통, 구토, 피로, 무력감, 몽롱함, 구역감 등 증상이 있다. 열사병은 신체의 열 발산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심부체온이 섭씨 40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경우를 말한다. 중추신경계 기능이상, 무한증이 나타나는 고체온 상태다. 의식장애, 경련, 편측마비, 운동실조, 근육 강직 등 증상이 발생한다. 일사병·열사병으로 환자가 쓰러졌을 때는 우선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긴 후 의복 및 장구류 등을 해제한 뒤 냉찜질 등 냉요법으로 체온을 낮춰야 한다. 열사병의 경우 30분 이내로 심부체온을 40도 이내로 낮춰야 한다. 미지근한 물을 몸에 뿌린 뒤 선풍기 바람을 쐬게 하거나, 두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면 도움이 된다. 환자가 의식이 있다면 마실 물을 줘도 되지만, 의식이 없다면 강제적으로 물을 먹이지 말고 신속히 응급실로 이송해야 한다. 통상 일사병과 열사병 구분이 어려운 환자가 많은 탓에 병원에서는 일단 열사병에 준해 환자를 치료하게 된다. 정맥을 통한 수액 치료를 우선으로 하며 감염이나 염증, 약 부작용, 갑상선 질환, 악성 고열증 등을 감별하는 과정도 거친다. 환자가 혼수상태이거나 경련을 보이면 산소를 투여하고 기도 유지 처치를 하는데,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기관삽관 후 인공호흡기 치료를 진행한다. 일사병·열사병 예방에는 주기적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핵심이다. 부득이 고온의 환경에 장기간 노출돼야 하는 경우 응급처치 키트 등 물품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 겨울은 물론, 여름에도 ‘심장질환’ 주의보 폭염은 특히 심혈관계에 부담을 준다. 여름철 바깥 온도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체온이 올라가게 되고, 우리 몸은 체온 유지를 위해 혈액을 피부 가까운 곳으로 보내면서 심박수 증가와 혈관 이완 작용을 일으키는 등 심부담을 증가시킨다. 여름철, 의외로 추위에 노출되는 경우도 많은데, 더운 곳에 장기간 있다 갑자기 에어컨 찬바람을 맞거나 찬물 샤워, 찬물을 마시는 것도 심장에 악영향을 끼친다. 탈수로 인한 몸속 전해질 수치 변화도 심부전 혹은 부정맥의 원인이 된다. 심장에 이상 없던 사람도 여름철 갑작스레 심근경색, 악성 부정맥이 발생해 돌연사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고혈압·당뇨를 가진 사람들은 주의가 요구된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우리 몸은 적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의 수축과 이완 작용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혈압의 변동을 일으키게 된다. 이는 곧 혈관에 무리를 주게 돼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당뇨환자가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 탈수가 진행되면서 혈액의 농도가 진해져 일시적으로 혈당수치도 높아진다. 이로 인해 합병증이 악화될 수 있으며, 혈당 조절 기능이 떨어져 고혈당 혹은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여름철 심장 건강을 위한 일반 수칙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한여름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게 하고, 외출시 햇볕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그늘을 잘 찾아다니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과한 운동보다 실내에서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하며 틈틈이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실내외 온도차가 많이 나지 않도록 실내 온도를 조절하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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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세종병원 장덕현 과장(심장내과), 여름철 ‘온열질환 및 심장질환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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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서 희귀 심장병 환자들 마침내 심장이식 받고 새 삶
- <사진설명 : 인천세종병원에서 심장이식 수술을 받고 회복한 B씨(사진 오른쪽)가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인천세종병원 제공>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에서 중증 심장질환으로 수년간 고통받던 환자들이 체계적인 관리 끝에 마침내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새 삶을 찾았다. 이들은 확장성 심근병증(국가 관리 대상 희귀 질환으로 분류)이 갑자기 찾아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가족력이 없어도 발병할 수 있는 만큼, 중증 심부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청천벽력 희귀 심장병, 여러 병원 전전하다 인천세종병원서 새 삶 5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A씨(42)는 3년 전 다리가 골절돼 서울의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수술 전 검사에서 심장 및 혈관에 이상이 발견됐다. 이대로면 전신 마취 시 쇼크 위험이 있어 정밀 검사와 치료 후 마취에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 내려진 뒤에야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수술 후 6개월여간 거동이 불편해 집에만 있었던 탓인지, 몸 상태 회복은 더뎠다. 그러던 중 호흡곤란, 기침, 흉통 등이 심해 다시 수술했던 병원에 입원했다. 이때 확장성 심근병증(irreversible DCMP)이 진단됐다. 심장이 커지면서 심장 기능이 떨어지며 심부전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심근병증에서는 가장 흔한 유형이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A씨는 활동량 많은 근육질 사나이다. 평소 술·담배를 했지만 건강했고, 정기 건강 검진에서도 심장 이상을 발견한 적 없었다. 가족력도 없다. 입원 기간 증상이 악화된 그는 결국 인천세종병원으로 전원했고, 약물 치료 중 입·퇴원을 여러 차례 반복하고 기침과 호흡곤란이 지속되는 등 심기능의 호전이 없어 기계가 심장 기능을 대신하는 좌심실보조장치(LVAD) 삽입술을 받고 2년을 버티다 최근 심장이식을 받고 회복했다. B씨(19)도 2년 전 고등학교 재학 중 갑작스레 발목 부종과 호흡곤란이 생겨 수원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경과가 악화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고, 여기서 확장성 심근병증을 진단받았다. 혈기 왕성한 10대 후반이었고 역시 가족력은 없어 황당할 따름이었다. 치료를 위해 입·퇴원을 반복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숨을 쉴 수 없는 고통으로 다시금 찾은 대학병원 응급실, 역시나 차도는 없었다. B군은 결국 인천세종병원으로 전원, 체내 혈액에 기계 장치로 산소를 공급하는 에크모(ECMO)를 달고 중환자실에서 버티다 최근 심장이식을 받고 회복했다. B씨는 “갑자기 찾아온 희귀 심장병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며 “지난 몇 년간 다녔던 병원 어느 곳에서도 심장이식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는데, 다행히 심장이식센터가 있는 인천세종병원에 와서 체계적인 관리와 이식수술까지 받고 마침내 회복할 수 있었다. 역시 ‘심장하면 세종병원이구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 확장성 심근병증, 가족력 없어도 발병 가능…경각심 가져야 이번 심장이식 환자들의 공통점은 평생 문제없이 살다 갑자기 희귀 심장질환이 찾아왔다는 것이다. 가족력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수년간 좋다는 병원들을 전전하다 결국 인천세종병원으로 전원해 새 삶을 찾았다는 공통점도 가졌다. 비가역적 심근병증의 원인은 대부분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확장성 심근병증 환자의 20~48%에서 가족력이 있고 연령에 의존해 발병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전신 유전 질환에 의해 2차적으로 발병하며, 가족성 확장성 심근병증처럼 특정 유전자변이에 의해 확장성 심근병증만이 주되게 발생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중증 심부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것을 강조한다. 무엇보다 특발성인지, 가족성인지 감별하기 위해 3대에 걸친 가족력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 중에 설명되지 않은 급사가 있었거나 심부전, 심장이식, 부정맥, 뇌졸중 등 증상이 있었다면 확인을 요한다.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은 “모든 종류의 심장질환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그 상황이 중하다”면서 “이전에 비해 심부전의 약물과 수술적 치료는 크게 발전했으나, 비가역적 확장성 심근병증 중에서 회복되지 못하는 환자들도 분명 존재하는 만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치료에도 불구하고 입·퇴원을 반복하는 경우 심장이식이나 좌심실 보조장치(LVAD)와 같은 적극적인 치료에 대해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중증 심부전을 적극적으로 보는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받는 게 중요한다”고 강조했다. ■ 인천세종병원 심장이식센터, 체계적 심장치료 시스템 빛 발휘 이 같은 중증 심부전 환자들이 수년간 병마와 사투를 벌이다 새 삶을 찾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역이 있다. 인천세종병원 심장이식센터의 체계적 심장치료 시스템이다. 심장이식 수술은 뇌사 심장 공여자가 있어야만 가능하며, 4시간 이내에 심장을 이어야 하는 등 신속함이 생명이다. 수술 자체는 물론 수술 전 이식 대기기간, 수술 후 회복 관리를 위해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중환자의학과, 감염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양과, 약제과, 호흡기내과, 간호코디네이터 등 수많은 진료과와 협업 역시 필수적이다. 인천세종병원 심장이식센터는 이와 같은 신속함과 협업은 물론, 여타 병원에서는 보기 드문 24시간 전문의 상주 시스템도 갖췄다. 수년간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뒤늦게 인천세종병원으로 전원됐음에도 환자 상황에 맞는 치료 방향을 즉시 판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가 하면, 한치 흔들림 없이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인천세종병원은 지난 2017년 개원 이후 1천례가 넘는 심장 수술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심장이식 수술과 LVAD 수술 성공률과 유지율 모두 100%다.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은 “심장이식은 각 진료과의 신속하고도 유기적인 협업체계가 필수적이다. 이른바 병원 전체가 움직여야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심장이식은 물론, 모든 심장질환 치료 전·후 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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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서 희귀 심장병 환자들 마침내 심장이식 받고 새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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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 황우진 과장, 가정의 달 맞아 “부모님 치아 건강 확인하세요”
- “100세 시대에서 치아 건강은 우리 몸 전체 건강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특히 고령자에 대한 치과 치료는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황우진 과장(치과)은 1일 “고령자여서 또는 다양한 약을 복용 중인 전신 질환자라는 이유로 일부 개원의 또는 소규모 치과 병원에서 진료를 꺼리는 경우가 있다. 제일 안타까운 경우는 집 근처 치과에서 진료를 거부당한 뒤 치료를 포기하고 있다가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을 때까지 악화돼 뒤늦게 물어물어 인천세종병원 치과를 방문했을 때”라며 “고령자 구강질환 문제에 대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치과 진료를 제공하는 병원을 찾는 게 우선으로, 그곳에서 주기적으로 구강 검진과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고령자들은 젊은이들처럼 치과 치료를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며 “고령자에게서 치과 질환이 생겼을 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만성통증과 치매를 초래할 수 있다. 과다출혈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도 주목해 치료에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령자 대부분이 겪는 구강질환은 치주질환(잇몸질환)과 치근우식이 대표적이다. 치근우식은 치아 뿌리 부위에 발생하는 충치다. 문제는 이 같은 질환을 방치하거나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결국 치아 다수를 상실해 고통받는 고령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다. 치아를 상실한 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시술을 다시 하는 경우도 고령자에게 발생하고 있다. 임플란트 재시술의 원인은 크게 기계적 문제와 생물학적 문제로 나뉜다. 기계적 문제는 임플란트 본체나 부속에 치명적인 손상이 생긴 경우다. 생물학적 문제는 임플란트 주위를 감싸는 치조골에 염증이 심하게 생겨 어떤 치료로도 통제가 안 되는 경우를 말한다. 황 과장은 “임플란트 재시술을 하고 싶어도 모두 가능한 것은 아니다. 환자의 전신 건강 상태, 시술 부위의 해부학적 조건 등이 시술 가능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며 “힘들게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는데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고 결국 재시술을 해야 하거나, 어떤 상황에서는 재시술할 수 없어 틀니 제작으로 치료 방법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황 과장은 이에 따라 고령자 혹은 심뇌혈관질환 환자에게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시술’을 추천했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시술법은 최적의 임플란트 식립 위치를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미리 확인하고, 본 시술에 앞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의 시술을 먼저 시행하는 게 특징이다. 모의 시술에서 유도 장치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본 시술에서 계획대로 환자의 뼛속에 최종적으로 임플란트를 심는 과정을 거친다. 모의 시술을 통해 계획을 세우고 결과를 예상하면서 혹여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미리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결과적으로 정확하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후 회복 시간이 빠르다. 환자의 조건이 맞는다면 절개하지 않고, 복강경 하듯 잇몸에 작은 구멍만 만들어 시술을 진행할 수도 있다. 황 과장은 “여러 장점을 가진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시술은 특히 전신 질환을 가진 고령자에게 최적화된 시술법”이라며 “인천세종병원 치과에서는 대부분 환자에게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고 있는데, 시술 후 환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천세종병원 황우진 과장(치과)은 “어르신들이 비용적 문제가 자식들에게 부담을 줄까 걱정돼 구강질환을 숨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며 “잇몸이 아프거나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 등 치아가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영양 섭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특히 고령자의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만큼, 빠른 시일 내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분들이 부모님 치아 건강을 확인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세종병원은 지난 2017년 개원 이후 타 병원에서 진료 거부하거나 진료 의뢰한 고령자 환자에게 양질의 치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3차원 치과 CT 장비와 디지털 구강 스캐너 등을 갖추고 있으며, 종합적인 검진과 정확한 진단 후 개인별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해 진료하고 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환자 및 고령자 치아 치료에서의 돌발상황을 심뇌혈관 전문의와 치과 전문의 협진을 통해 사전에 원천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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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 황우진 과장, 가정의 달 맞아 “부모님 치아 건강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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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소방서 김민현 소방장의 특별한 하루
- 따사로운 햇살과 봄꽃 향기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요즘이다. 봄은 어느새 우리 곁에 다가와 제멋을 다 뽐내며 곧 여름을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봄날의 아침은 다소 선선한 기운이 남아 있지만 활동하기에는 더없이 좋다. 가족들과 겨우내 못했던 소풍이나 나들이를 계획해 나가보는 것도 좋겠다. 며칠 전 지인에게 휴일 봉사활동을 해보겠냐는 전화가 한 통 걸려 왔다. 인천시 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연탄배달 봉사라는데 처음엔 날도 따뜻한데 연탄을 쓴다는 게 의아했다. 또 아직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있다는 사실에 적지 않게 놀랐다. 마침 시간이 나서 흔쾌히 나가 보기로 했다. 1365에 봉사활동 신청을 하고 며칠 후 봉사활동 날이 됐다. 역시 날이 좋아 가벼운 복장으로 목적지인 원창동으로 향했다. 집결지에 도착하니 한 켠에 연탄이 가득 쌓여 있었다. 그 앞에서는 가족끼리 봉사하는 사람들, 지인들과 함께 오는 사람들 등 어린이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인사를 주고받았다. 오래전부터 하던 봉사활동인지 서로서로 다정했고 표정도 따뜻한지라 보는 사람이 다 기분이 좋았다. 배달할 연탄 2,000장의 수량 배정과 배달 방법에 대해 간단한 설명이 끝난 후 서로 길게 일렬로 서서 하나씩 연탄을 전달했다. 딱딱하고 까만 연탄이었지만 나르면 나를수록 따뜻하고 부드럽게 느껴졌다. 땀도 제법 나고 운동이라고 생각하니 힘들진 않았다. 2011년 소방서에 들어와 화재진압과 구급활동, 그리고 행정업무 등을 하면서 주민들을 위해 일한다지만 직업인 만큼 봉사한다는 마음은 잘 느껴지지 않았다. 직접 이렇게 봉사활동을 해보니 남에게 도움을 준다는 게 얼마나 기분 좋은 따뜻함인지 알게 됐다.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오늘 일을 얘기하니 다음엔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게 신청해 달라고 한다. 인터넷 포털에 ‘1365 자원봉사포털’을 검색하고 가입하면 인근 지역의 원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따뜻한 봄날이 기분 좋은 요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적극 추천해 본다. - 검단 소방서 김민현 소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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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소방서 김민현 소방장의 특별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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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세종병원 반지은 과장(소아청소년과), “소아 부정맥 전극도자 절제술을 통한 적극적 치료 필요”
- “소아에게도 부정맥이 갑자기 찾아올 수 있습니다. 부정맥 조절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 반지은 과장(소아청소년과)은 25일 “부정맥은 성인뿐만 아니라, 태아부터 청소년기 등 어느 시기에든 나타날 수 있다”며 “소아 부정맥은 대부분 정상적인 심장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선천성 심장병이 있는 환자에게도 청소년기 및 성인이 돼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별 환자에게 맞는 세심한 접근과 치료가 요구된다”고 이같이 말했다. 소아 부정맥은 정상적인 동성 리듬을 제외한 모든 이상맥을 전부 지칭한다. 정상 심장을 가진 소아의 경우에도 심방이나 심실의 조기 수축과 같이 나쁘지 않은 경과를 보이는 양성 부정맥부터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 심방 빈맥, 심실 빈맥 등 병적인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다. 양성의 경과를 가지는 조기 수축은 성장하면서 자연적으로 호전되기도 하며, 1세 미만의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은 꾸준한 약물 치료로 1세 이후에 재발 없이 좋아지기도 한다. 병적인 부정맥의 경우 신생아나 영아 때 수유를 잘못하거나 보채는 증상을 보인다. 학동기 아이의 경우 성인에서 보이는 것처럼 두근거림이나 흉통, 두통 등을 호소할 수 있다. 소아 부정맥은 신생아기부터 학동기 전 연령에 걸쳐 생길 수 있다. 가장 흔하게 동반되는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의 경우 주로 1세 미만 영아기 또는 사춘기에 있는 학동기 때 잘 발생한다. 반 과장은 “학동기에 발생한 부정맥은 그 자체의 위험성을 떠나 언제 증상이 나타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학교생활에 지장을 준다는 문제가 있다”며 “시험을 보거나 수학여행을 갔을 때와 같이 평소와 다른 환경에 노출돼 긴장감이 높아지면 부정맥이 발현되기 쉬우며, 이때 극심한 불안함을 겪은 환자들은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된다”고 설명했다. 병적인 빈맥은 대부분 항부정맥 약물 치료나 전극도자 절제술을 통해 치료한다. 학동기 청소년의 경우 전극도자 절제술을 통해 부정맥을 치료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전극도자 절제술은 대퇴부 정맥 또는 동맥에 전극도자(미세도관·카테터)를 삽입해 심장으로 접근, 빈맥을 유발하는 비정상 조직에 고주파 전류를 흘려보내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소아청소년기에 흔한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의 전극도자 절제술 성공률은 97~99%에 달한다.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소아 환자의 경우, 어릴 때 심장 수술을 통해 정상 심장구조로 되었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부정맥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주기적인 심장 진료가 필요하다. 부천세종병원 반지은 과장(소아청소년과)은 “선천성 심장병 수술을 받은 경우 학동기를 지나 성인이 돼 부정맥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소아 심장 분야 협력시스템을 갖춘 전문의료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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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세종병원 반지은 과장(소아청소년과), “소아 부정맥 전극도자 절제술을 통한 적극적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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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성장관리 전문의와 함께 하세요”
- <인천세종병원 이정선 과장,소아청소년과=세종병원 제공> “우리 아이 성장 과정, 전문 의료진과 함께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인천세종병원 이정선 과장(소아청소년과)은 22일 “성장기에는 1년에 5~7㎝씩 자라는데, 1년에 4㎝ 미만으로 자라는 듯 보인다면 평가를 해보는 게 필요하다”며 “꾸준히 자라는 아이라도 친구들에 비해 매우 작은 경우라면 진찰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과장은 이어 “저성장과 반대로 자라는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조숙한 느낌이 들며, 2차 성징이 빨리 나타나는 경우에는 성장판이 빨리 닫히고 최종 신장이 작아질 수 있다”며 “과연 우리 아이가 적절한 시기에 잘 성장하고 있는지를 의료진과 함께 확인하고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가 적절히 성장하고 있는지 여부는 외래 진료에서 출생 당시 신장, 체중, 부모님의 신장, 그동안 성장 기록지 등으로 전반적인 성장 속도를 알아본 뒤 성장판 검사로 평가한다. 또 성장에 방해를 주는 빈혈, 간·신장·갑상선 질환 여부는 혈액검사, 소변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성장호르몬 결핍이 의심되는 경우, 1박 2일 입원해 성장호르몬 자극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인천세종병원은 소아청소년 특성화센터 내 별도 소아성장·성조숙 클리닉을 운영하며 이 같은 평가 및 검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필요할 경우 성장호르몬 용량 조절 등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인천세종병원 이정선 과장(소아청소년과)은 “체계적인 평가와 검사로 병적인 저신장인지, 가족성 저신장인지, 체질성 성장지연인지를 감별해야 올바른 치료를 할 수 있다”며 “충분한 수면과 운동 등 아이가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하면서 정기적으로 외래 진료를 통해 아이 성장을 관리하면 큰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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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성장관리 전문의와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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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 김성준 과장(재활의학과), 설 명절 “척추 건강 챙기세요”
- “설 명절 고향 방문에 앞서 척추 피로 예방법을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인천세종병원 김성준 과장(재활의학과)은 5일 “고향 방문을 위해 경직된 자세로 좁은 좌석에서 장거리 운전을 하면 목과 허리에 40% 이상 높은 압력이 가해지면서 척추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척추피로증후군’이라고 한다”며 “올바른 운전 습관으로 척추 건강을 챙겨야 훗날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척추피로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육과 인대를 유연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좌석 등받이 각도를 100~110도 유지하고, 엉덩이를 의자 안쪽 깊이 앉아 등받이에 기대는 것이 올바른 운전 자세다.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의 척추 건강을 위해서라도 틈틈이 휴게소에 들러 휴식과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척추피로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목, 어깨, 허리 통증이다. 심해지면 팔이 저리거나, 허리에서 시작한 통증이 점점 밑으로 내려가면서 허벅지 및 다리 저림이 발생한다. 초기의 대부분 증상은 수술 없이 약물치료, 주사치료, 체외 충격파, 물리 치료 등 비술적 치료로 완화시킬 수 있다. 척추 및 관절의 문제를 치료사가 수기로 틀어진 척추를 정렬하는 도수치료도 신체 균형을 바로잡고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 같은 비수술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고 극심한 고통이나 하반신 감각 이상 및 마비, 대소변 장애까지 발생한 경우 척추 내시경술을 비롯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인천세종병원 김성준 과장(재활의학과)은 “척추피로증후군은 초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만성 통증이나 다양한 척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예방을 했음에도 명절 이후 통증이 심하고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신속히 방문해 X-ray 또는 MRI와 같은 정확한 검사를 받고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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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 김성준 과장(재활의학과), 설 명절 “척추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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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과 성조숙증·대사질환 밀접 관계 …제때 치료하면 바로잡을 수 있어
- <인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송아리 과장> “소아비만과 성조숙증·대사질환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 제때 치료하면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인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송아리 과장은 9일 “소아비만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탓에 활동량이 준 것도 소아비만을 가속화시켰다”며 “또래보다 소아비만 환자들은 사춘기가 빠르다고 알려져 있으며, 비만은 성장판을 빠르게 닫히게 한다. 소아비만과 성조숙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시행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2021년 기준 중·고등학생 비만 유병률은 13.5%로 10년 전(5.6%) 대비 2.4배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로 집계된 소아·청소년(6~18세) 비만 유병률은 2년 단위로 볼 때 10년 새 6%(2010~2012년 10.2% → 2019~2021년 16.2%) 늘었다. 소아비만은 지방세포의 크기가 증가하는 성인 비만과는 다르다. 지방세포의 크기와 함께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하면서 체중 조절이 더욱 어려우며, 쉽게 비만이 재발할 수 있다. 성장기 비만은 사춘기를 빨리 오게 하고(성조숙증), 키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송 과장은 “소아비만은 결과적으로 성인이 됐을 때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게 된다”며 “성장기 관절에 체중 부하가 지속되면 성장판의 손상, 대퇴골두골단 분리증, 골 연골염 등 다양한 정형외과적 문제도 발생시킨다”고 설명했다. 소아비만은 원인에 따라 크게 단순성과 증후성으로 나뉜다. 단순성의 경우 잘못된 식습관 및 과도한 열량 섭취, 운동 부족 등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증후성은 유전성 질환이나 중추성 질환, 내분비 질환 등 다른 질병으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한다. 소아비만 중 1% 이하 비율을 차지한다. 아이가 또래보다 키가 작거나 정신 발달 지연, 신경계 이상, 외성기 기형 등 이상 소견이 있으면 증후성 비만일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전문의 진료는 물론 기저질환에 대한 동반 치료가 요구된다. 성조숙증 진단은 혈액 검사와 뼈 나이(성장판), 성선 자극 호르몬 방출 호르몬 자극 검사를 통해 한다. 진단되면 경우에 따라 성조숙증 치료를 시행한다. 저신장의 경우 소아 내분비 분과 진료로 성장 평가를 하고, 성장호르몬 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천세종병원은 소아청소년 특성화센터 내 별도 소아성장·성조숙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송아리 과장은 “소아기에 확립된 생활 습관과 식습관은 성인이 돼서 개선하기 어려우므로 이른 시기에 원인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게 필요하다”며 “정기적으로 아이 발육 상태와 성장 속도를 체크하는 게 중요하며, 부모와 의료진이 제때 협력한다면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아청소년기의 과체중 및 비만 여부는 성별·연령별 체질량지수 백분위 수를 이용해 평가한다. 체질량지수는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눠 계산한 값으로, 95 백분위 수 이상이면 소아비만, 85~95 백분위 수 사이면 과체중으로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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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과 성조숙증·대사질환 밀접 관계 …제때 치료하면 바로잡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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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여름철 냉방기 사용 증가, ‘레지오넬라증 감염병’ 주의보
- <사진설명 : 인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혜 과장. / 인천세종병원 제공> 본격 여름철을 맞아 냉방기 사용이 늘면서 ‘레지오넬라증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혜 과장은 18일 “레지오넬라균은 물에 서식하면서 공기 중에서 작은 물방울 형태로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며 “여름철 에어컨 등 냉방시설 위생 관리 미흡으로 여름과 가을철에 발생률이 높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다중이용시설 이용 후 인후통, 고열 등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회복 후에도 기침이 몇 주간 지속되고 폐 통증까지 동반하는데, 이는 단순한 여름철 감기가 아닌 레지오넬라균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레지오넬라 폐렴’이나 ‘폰티악 열의 질병’을 일으킨다. 우리나라에서는 3급 법정감염병으로 분류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지난 2021년 384명, 지난해 415명, 올 상반기에만 20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물에 서식하는 특성상 물이 저장된 공기 냉각 장치, 샤워시설, 수영장, 온천, 분수와 같은 곳에서 감염되기 쉽다. 사람 간 전파는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격리는 필요 없다. 레지오넬라 폐렴은 균에 노출된 이후 2~10일간 잠복기를 거친다. 발병 초기 발열, 오한, 전신 쇠약감, 피로감이 발생한다. 이후 기침, 가래, 호흡곤란, 흉통 등 폐렴 증상이 발생하는데 오심, 구토, 설사와 같은 증상을 함께 보일 수 있다. 중증도와 경과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를 일정 기간 투약해 치료한다. 폰티악 병은 4시간에서 3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친다.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오심, 구토, 설사 증세를 보이지만 항생제 처방이나 특별한 치료 없이도 1~9일 정도 증상이 지속된 후 호전된다. 김지혜 과장은 “레지오넬라 폐렴의 중증도는 다양한데, 심한 경우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하거나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며 “특히 50세 이상 연령층과 당뇨, 만성 폐 질환, 신장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서 발병률이 높은데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검사 및 항생제 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신속히 가까운 병·의원에 내원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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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여름철 냉방기 사용 증가, ‘레지오넬라증 감염병’ 주의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