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로 건강한 성장 지원
<식약처 제공>
【뉴스탑10=김인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마약 예방, 건강한 식생활, 화장품 안전 사용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며, 식약처는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꼭 알아야 할 식·의약 안전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오유경 처장은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식의약 안전 지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마약 예방 부스 ‘나 약하지 않아’
최근 10대 마약사범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식약처는 교육 뮤지컬, VR 체험,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마약 부작용 VR 체험 ▲마약 폐해 신체모형 교육 ▲게임형 프로그램(다트·컬링) ▲교육 뮤지컬 ‘블랙홀’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약의 위험성과 대처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 건강 식생활 부스 ‘덜 짜게! 덜 달게! 마이나슈!’
우리나라 청소년의 나트륨과 당류 섭취량이 WHO 권고 기준을 초과하고 있는 현실에서, 식약처는 학교와 연계한 식생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건강 사과머핀 만들기 ▲‘마이나슈’ 주사위 게임 ▲신문 4컷 만들기 체험 등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유도한다. ‘마이나슈’는 ‘마이너스+나트륨+슈가’의 합성어로, 나트륨·당류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 화장품 안전 사용 부스 ‘꿀팁을 찾아라’
초·중·고생의 상당수가 화장품을 사용하는 현실을 반영해, 식약처는 청소년 피부 특성을 고려한 안전 사용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세안 실습 ▲화장품 표시 퀴즈 ▲‘화장품 안전 사용 7계명’ 교육 ▲나만의 미스트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실생활에서 유용한 화장품 사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생활 속 건강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스스로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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