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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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강한석)는 지난 18일 오후 23시 58분경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요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야간근무자가 소방비상벨 소리를 듣고 즉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압을 실시하고 입소자들의 대피를 도와 화재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요양원 내 컴퓨터 본체와 멀티탭 등 집기류 부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야간근무자는 불꽃을 발견하자마자 119에 신고하고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압에 나섰다.

 

이후 화재는 설치된 스프링클러 시스템에 의해 진압되었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구조활동과 관계자의 도움으로 입소자들을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당시 요양원에는 자력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입소자 다수를 포함해 6명이 내부에 있었으며, 소방대원들이 1:1 대응으로 입소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인천서부소방서는 초기 진화에 크게 기여한 요양원 관계자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강한석 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선뜻 화재 진압에 나서기 쉽지 않았을 텐데, 관계자가 용감하게 진압 활동을 하여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관계자의 초동 대처와 평소 소방시설 점검이야말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지름길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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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소방서, 요양원 화재 관계인이 초기 진압으로 피해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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