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 문화의 거리“문화적 도시재생의 새로운 롤 모델 될 것”

10인천서구문화재단, 「문화의 거리」조성사업 세미나 성료.png<서구청 제공>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한 「새로운 길 1, ‘거북시장의 어제와 오늘’」 세미나가 전문가, 예술가, 시장 상인, 주민 등이 참여하여 거북시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2024년도에 시작한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위해 거리 축제, 복합문화공간 「터ㆍ틀」 조성과 운영 등 석남동 거북시장 일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에 따라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이전과 이후의 변화에 대하여, 그리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하여 전문가들의 의견, 예술가들의 기대, 상인들이 체감하는 시장 방문자와 매출액 변화 등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진행을 맡은 전 인천시립박물관 유동현 관장도 놀라운 거리의 변화를 보며 지역 주민의 예술향유와 참여에 깊은 감명을 받고, 예술가들의 새로운 창작의 터가 되어 인천예술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심재헌 거북시장 상인회장은 문화의 거리 조성 이후 젊은 방문객이 늘었고, 매출액도 적자에서 흑자(플러스 알파로 표현함)로 전환된 매우 의미 있는 변화이며, 문화재단에 감사의 표현과 함께 중단없는 사업의 지속을 요청했다.

 

또한, 이성미 서구문화예술인회 회장은 문화의 거리로 작업실을 옮겼고, 이번 주말에 갤러리를 오픈하게 되었다며 새로운 변화의 길에서 창작도 풍성해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했으며, 김종은 화백, 이부일 작가 등도 이구동성으로 문화의 거리 조성으로 서구의 예술인들이 신이 났고, 창작의 동기를 되살려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다만 거리가 활성화되고 공간 수요가 늘어나면서 건물 임대료 상승이 우려되니 장기간 임차가 가능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에 심재헌 상인회장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즉석 다짐으로 세미나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종원 서구문화재단 대표는 ‘오늘 세미나에 의미 있는 다양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이러한 의견수렴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여 문화의 거리가 주민과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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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문화재단 「문화의 거리」조성사업 첫 번째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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