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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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공>

 

【뉴스탑10=강숙영 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해외여행 후 발열·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시민들에게 신속한 진료와 전파 예방 조치를 당부했다.


특히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한 뒤 3주 이내 증상이 발생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후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며,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홍역은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발진·기침·콧물·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그러나 생후 12~15개월, 4~6세에 시기의 총 2회 백신(MMR)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여부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전 세계 홍역 발생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국내 유입 및 지역 내 산발적 전파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병철 보건복지국장은 “해외여행 후 3주간은 가족과 본인의 건강을 위해 홍역 증상에 유의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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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홍역 유행… 인천시, 해외여행 후 감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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