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 중기부, 5개월간 매주 최대 2만 원 환급… 전통시장 및 골목상점가 매출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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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홍보물(그림=중소벤처기업부)

 

【뉴스탑10=선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전국의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 취약상권을 지원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권에 실질적인 매출 회복과 내수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모바일·카드형)으로 결제한 소비자에게는 결제 금액의 최대 1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며,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를 1회차로 정해 진행되며, 20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환급은 1만 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단위로 최대 10%까지 적용되며, 매주 일주일 뒤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환급이 이루어진다. 다만, 지급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등록하지 않으면 환급액이 소멸되므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행사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된 예산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평소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혜택과 함께 최대 20%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예를 들어, 10만 원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면 1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환급행사는 동행축제와 연계된 대규모 소비 진작 행사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매출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내수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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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진행… 취약상권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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