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 2027년 화물기 정비시설 운영 앞두고 협력사업 확대 논의

별첨_인천공항공사, 아틀라스항공과 환담회 사진.JPG

<인천공항공사 제공>

 

【뉴스탑10=이소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세계적인 화물 항공사인 미국 아틀라스항공(ATLAS AIR)과 항공정비(MRO)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5월 13일 오전 공사 회의실에서 아틀라스항공 고위 임원들과 항공 정비산업 협력을 위한 환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에는 공사 이학재 사장을 비롯해 아틀라스에어월드와이드 클라우스 괴르슈 총괄운영책임자(COO), 샤프테크닉스케이 백순석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학재 사장은 환담회에서 "지난해 인천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ACI) 기준 국제선 화물 순위 세계 3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아틀라스항공의 기여가 컸다"며 감사를 전했다.


아틀라스항공 측은 2027년 초 인천공항 내 화물기 정비시설 운영 개시를 계기로, 대한민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공기 정비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해당 정비시설은 아틀라스항공과 샤프테크닉스K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AATS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2.5Bay 규모의 중정비 격납고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번 환담회에서는 항공기 정비산업(MRO)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항공기 부품 수리 ▲부품 공급망 집적화 등 MRO 관련 주요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학재 사장은 “앞으로 글로벌 항공 MRO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관련 투자 유치를 확대해 인천공항을 세계적인 항공정비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 강화를 계기로 인천공항은 단순한 항공운송 허브를 넘어 항공기 정비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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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美 아틀라스항공과 항공정비 협력 강화…글로벌 MRO 허브 도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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