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 2,500점 기부 통해 주택화재 예방… 괭이부리마을 등 취약지 설치 진행

20250515_134537.png

<인천소방본부 제공>

 

【뉴스탑10=김인환 기자】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14일 ㈜농심과 함께 화재안전취약계층을 위한 단독경보형감지기 지원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소방산업협회 후원과 함께하는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노인, 장애인 등 화재에 취약한 시민들이 거주하는 가구이며, ㈜농심은 올해 인천시에 총 2,500점(1,925만 원 상당)의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기부했다. 

 

이는 최근 5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주택화재가 전체 화재의 16.3%, 사망자 기준 41.0%에 달한 데 따른 예방책으로 마련됐다.

 

인천소방본부는 5월부터 관내 11개 소방서에 약 230점씩 배부하고, 기간제 근로자를 통해 순차적으로 설치를 진행 중이다. 

 

지난 설치 개시는 인천 동구 괭이부리마을 쪽방상담소의 협조를 받아, 93세의 이팔선 어르신 자택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를 기념해 홍보사진 촬영도 함께 이루어졌다.

 

강한석 인천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화재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단독경보형감지기가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천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기부한 감지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캠페인에 기꺼이 협조해주신 이팔선 어르신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인천소방본부 #화재경보기 #주택화재예방 #농심기부 #세상을울리는안심캠페인 #괭이부리마을 #화재취약계층지원 #김인환기자 #뉴스탑10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인천소방본부-농심, 화재취약계층에 단독경보형감지기 지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