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 1~2개월 집중과정·야간·주말반 신설…중장년 일경험 연계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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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경력지원제도 개요 (자료=고용노동부) 

 

【뉴스탑10=선임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재취업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올해 ‘신중년특화과정’ 훈련 인원을 기존 2800명에서 750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확대는 제2차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퇴직 시기를 맞아 직업 전환과 노동시장 재진입 수요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실질적인 재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중년특화과정’은 기술 습득을 통한 재취업을 지원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2.6: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참가자의 77.4%가 50대 이상일 만큼 현장 수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는 생계를 고려한 빠른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1~2개월 단기 집중훈련과정을 신설하고, 기존에 참여가 어려웠던 직장인을 위해 야간 및 주말반도 개설될 예정이다. 또한 구직자뿐만 아니라 이직 또는 전직을 준비 중인 중장년도 훈련 대상에 포함시켜 문턱을 낮췄다.

 

고용부는 직업훈련과 더불어 ‘중장년 경력지원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이 사업은 중장년층에게 최대 3개월간 현장 실무 경험과 함께 월 150만 원의 수당을 제공하며, 참여 기업에게는 운영 컨설팅과 참여자 1인당 월 40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당초 900명이던 지원 규모도 2000명으로 확대됐다.

 

임영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신중년특화과정은 중장년의 경험과 숙련에 새로운 기술을 더하는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훈련 규모를 확대하고 취업지원 서비스와 연계해 중장년이 ‘일할 맛 나는 인생 2막’을 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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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재취업 훈련 확대…폴리텍 신중년특화훈련 75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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