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0일부터 9월 5일까지 수원 지역 아동센터·노인복지시설 대상 맞춤형 교육
<기상청 제공>
【뉴스탑10=김인환 기자】수도권기상청(청장 이미선)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의 적응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기후변화 과학 교육 프로그램 ‘출동! 기후SOS’를 오는 5월 20일(화)부터 9월 5일(금)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출동! 기후SOS’는 기후변화 과학 이론 강의와 체험활동이 결합된 방문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5월 20일 참좋은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수원시 내 지역아동센터 39개소, 노인여가복지시설 3개소 등 총 42개 기관에서 7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은 △기후변화의 과학적 이해 △미래기후 전망 △기후변화 적응 실천 방안에 대한 강의와 함께, 북극곰과 빙하 만들기, 천연이끼로 만드는 지구사랑 액자 등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고민해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폭염과 열대야 증가에 따른 여름철 건강관리법,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법 등으로 구성된다. 편백나무 팔찌 만들기와 더불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교육도 병행하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세대별 관심사와 생활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내용으로 구성되어 몰입도를 높이고 전 세대 간 기후 소통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선 수도권기상청장은 “이번 교육이 기후변화 적응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 세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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