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탑10 김주은 기자] ‘인천시 남동구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는 지난 5월 4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개나리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원들과 함께 모은 이브자리, 의류, 생활용품 등 후원 물품을 굿윌스토어 남동점에 전달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동구여성단체협의회’ 이명숙 회장과 이미옥 감사, 유재경 총무 등 임원 및 회원들이 참여하였으며, 남동구청 여성복지과 김경미 과장,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홍성만 상임고문이 참석하였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하여 양 기관은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 활동, 자원 절약,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 전개, 사회공헌 영역 확장 및 남동구여성단체협의회 활동 홍보 등 상호 이익과 공동노력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남동구여성단체협의회는 바르게살기운동 남동구협의회 여성회를 포함한 관내 10개의 여성단체 회장으로 이루어졌으며, 남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방문해 검정고시 응시자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격려물품 및 수험표를 전달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이명숙 회장은 ‘고물가 시대에 소외되고 어렵게 생활하는 발달장애인들이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후원 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라고 하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저소득층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을 도모하고, 자원절약,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정기 바자회 개최 후 판매가 안 된 물품, 기업에서의 재고 물품, 유통업체에서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물품,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등을 기증 할 수 있도록 주위에 적극 홍보를 하겠다.’라고 하였다.
한편 함께하는재단은 장애인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인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을 위하여 장애인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사회복지법인으로 인천 남동점을 비롯하여 안양, 가평, 서울 양천, 은평, 송파 등 수도권 주변에 굿윌스토어 매장 8개소와 탈북민지원센터, 그룹홈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장형옥 이사장은 ‘남동구여성단체협의회와 굿윌스토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급 이불(이브자리) 등 귀중한 물품을 후원해 주어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아울러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하여 전국의 여성단체협의회가 중증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하였다.
또한 개인과 기업에서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 각 매장에서 판매하여 소속 장애인들의 급여와 복리후생비로 사용되며,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후 국세청에 통보하여 종합소득세 신고 시 또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께하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거나 기증 및 후원 물품 신청 등은 국번 없이 1644-919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