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3(금)
 
  • 자랑스러운 구민상·시정발전 유공 표창 등 18명 수상… 300여 명 참석해 성황

(1)인천 동구_제35회 구민의 날 기념식 개최1.jpg

 

【뉴스탑10=김인환 기자】인천 동구(청장 김찬진)가 5월 22일 구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제35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구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자리로, 구민 300여 명과 유정복 인천시장, 허종식 국회의원,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구민의 날’은 동구의 공식 기념일로, 구는 통상 지역 대표 축제인 화도진축제와 연계해 기념행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대선 일정으로 축제가 연기됨에 따라 기념식을 독립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구민상’과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등 총 1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효행, 사회봉사, 문화체육, 교육공로, 대민봉사, 산업진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로 구성됐다.

 

특히 ‘자랑스러운 구민상’에는 ▲김희정(효행 부문) ▲강원주·이명석(사회봉사) ▲김경희(문화체육) ▲오주현(교육공로) ▲김소연(대민봉사) ▲황병우(산업증진) 등 7명이 수상했으며, 각 동별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은 총 11명에게 돌아갔다.

 

기념식에서는 동구 출신 뮤지션 김광진(더 클래식)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인천 동구_제35회 구민의 날 기념식 개최3.jpg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민의 날은 동구의 자긍심을 되새기는 날이자, 새로운 제물포구 출범을 향한 힘찬 출발점”이라며 “백 년 뒤 후손에게 물려줄 가치 있는 유산으로 제물포구를 준비 중이며, 구민의 권익과 정체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행정적 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오는 2026년 7월 1일 중구 내륙과 통합해 새로운 행정구역인 ‘제물포구’로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은 동구의 마지막 ‘구민의 날’ 행사 중 하나로, 지역사회에 깊은 의미를 남겼다.

 

<사진=동구청제공>

 

#인천동구 #구민의날 #제35회기념식 #제물포구 #김찬진청장 #자랑스러운구민상 #동구통합 #뉴스탑10 #김인환기자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인천 동구, 제35회 구민의 날 성료… “제물포구 출범 앞두고 구민 자긍심 다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