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30(금)
 
  • 복지콜요양원, 외국인 인재 채용의 새로운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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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탑10=김인환 기자】대한민국이 급속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요양 인력난 해결의 실마리로 외국인 유학생 채용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서정대학교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이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복지콜요양원에 정식 채용되면서 외국인 인재 채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유학생은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갖추는 한편, 어린 시절부터 조부모와 함께한 경험을 통해 어르신 돌봄에 대한 친숙함과 공감 능력을 갖춘 인재로 평가받았다. 이번 채용을 통해 그는 전문 인력에게 발급되는 E-7 비자를 취득,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복지콜요양원과 서정대학교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요양보호사 양성과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에는 현장 실습, 자격증 취득 지원, 채용 연계까지 폭넓은 지원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외국인 인재 유치의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복지콜요양원 남정태 대표는 “요양 현장에서는 젊고 의욕적인 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채용은 외국인 유학생이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사례이자, 요양시설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모델이 국내 요양 산업의 인력난 해결에 기여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진로로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례는 단순한 고용을 넘어,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외국인 전문 인력 활용의 시작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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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 베트남 유학생,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후 정식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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