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4(토)
 
  • 해양수산전문가 “종합어시장, 관광 랜드마크로 키워나가야, 연안부두 물양장 매립부지에 신규 건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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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어시장내  부식된 모습>

 

현재 인천을 대표하는 종합어시장 모습은 노후화와 염분으로 인해 시멘트벽과 기둥은 성한 곳 없이 금이 가거나 부서졌고, 천장은 떨어지고, 철근은 그대로 드러난 채 시민과 상인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실제로 주변 아파트단지, 초등학교와의 소음과 악취, 주차공간 협소로 인한 교통마비 등 산적한 여러 문제들로 인해 세계 속에 초일류도시 인천의 대표 어시장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라는 지적이다.


종합어시장 상인들은 하루속히 시에서 종합어시장 이전을 위해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해양수산부의 승인을 받아, 2020년 5월부터 총사업비 264억 원을 들여 물양장 2만400㎡(6천181평) 매립공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해당 부지가 국가 또는 지역어항구로 지정이 된다면, 어촌.어항법 제26조, 27조에 따라 수산물 판매·유통시설에 먼저 매각할 수 있어 종합어시장을 이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지만, 수의계약을 통한 낙찰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어항구를 관리하는 부서, 항만구역을 담당하는 부서, 그리고 전통시장을 담당하는 부서에서는 더 이상 “자기 부서의 할 일이 아니다”라는 식의 ’업무 떠넘기기‘를 그만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해양수산전문가들은 “종합어시장은 지난 50년 동안 인천을 대표하는 수산시장이었고, 100년 후에도 인천을 대표하는 수산시장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이제 낡은 인천종합어시장 시대를 접고, 세계 속에 초일류도시 인천에 걸 맞는 종합어시장을 연안부두 물양장 매립부지에 새롭게 건립, 시민들과 인천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랜드마크로 함께 키워낼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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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어시장,시설 노후화로 상인들 안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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