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카르타·호치민 파견 앞두고 관세 특강·현지 정보 공유…중소기업 수출 활력 기대
<이천시 제공>
【뉴스탑10=김주은 기자】이천시가 오는 6월 동남아 지역으로 파견될 해외시장개척단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사전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수출 지원 행보에 나섰다.
이천시는 28일, 시장개척단에 참여하는 관내 중소기업 대표들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및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사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하여 4박 5일간 현지 바이어 미팅, 수출상담회, 시장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현지 시장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아그로비즈 등 8개사로 구성됐다.
이천시는 2017년부터 매년 2회 이상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하며, 수출 초보 및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해왔다. 항공료·통역비 지원은 물론, 맞춤형 바이어 발굴과 현지 시장성 분석 등 체계적인 방식으로 높은 기업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번 사전간담회에서는 파견 일정 및 주의사항 안내와 함께, 관세 전문 강사의 특강을 통해 인도네시아·베트남 수출 시 적용되는 관세 제도에 대한 실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2025년에도 세계 주요국들이 낮은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인니 CEPA, 한-베트남 FTA 등 무역협정과 현지 유통환경을 활용한 전략적 접근을 통해 관내 기업의 수출 실적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해 일본 및 아세안 시장개척단을 통해 132건, 약 1,962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126건, 약 605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리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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