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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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구장애인체육회, 이웃사랑 물품 기탁식
    <동구청 제공>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동구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4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125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라면 100상자는 관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구장애인체육회 학부모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이익순 동구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동구 장애인체육회 학부모들이 스스로 뜻을 모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따뜻한 정을 느끼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고픈 뜻을 모아 기탁 해준 동구장애인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와 동구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대우를 받고, 장애인이 역량을 키우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의 자립과 권리증진을 위해 정책과 제도 개선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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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2-19
  • 인천 동구, 올해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확대
    <동구청 제공>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2025년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양육을 돕기 위해 아동양육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기준 중위소득 63% 이하의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는 기존 월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의 2세 이상 아동양육비는 기존 월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인상했다. 또한, 기존 중·고등학생에게만 지원되던 학용품비 지원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한부모가족 자녀들이 안정적인 교육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아이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족에 촘촘하고 확대된 복지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자립과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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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2-19
  • 소래의 과거와 현재를 잇다’ 소래역사관, 새 단장 후 재개관 -체험형 전시, 뉴미디어 기반 AI 기술 도입 등 최신 트렌드 반영- -협궤열차 체험 공간, 어구 등 유물전시, 7m 대형 LED 화면 실감 콘텐츠-
    <남동구청 제공> 소래의 역사와 정체성을 간직한 소래역사관이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소래역사관이 5개월여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8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소래역사관은 그간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콘텐츠 보강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리모델링에선 변화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관람객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체험형 전시와 뉴미디어 기반의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 도입됐다. 우선 로비에는 대형 LED와 사진 체험 공간인 소래사진관, 1층 전시실에는 소래역사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협궤열차 체험 공간과 철길을 전시했다. 이어 2층 전시실 입구에는 3면을 LED 영상으로 구현한 소래 생태터널을 설치하고, 이어진 생태존에는 소래에서 자생하는 동·식물의 생태 화면을 구성했다. 소래어시장존에는 다양한 어구 등 유물전시와 대형 어시장 디오라마를 설치해 과거 어시장 모습을 표현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7m 대형 LED 화면의 실감 콘텐츠존에는 인공지능(AI)이 소래 콘텐츠를 매회 새롭게 생성해 보여주고, 새로 개편한 교육실은 복합 문화공간 역할을 한다. 리모델링을 기념한 재개관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협궤열차 안에서 소래의 과거 모습을 보며 회상에 젖고, 인공지능(AI) 실감 콘텐츠를 체험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기념사에서 “남동구에 있어 ‘소래’라는 공간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특별한 공간으로 우리 구의 정체성을 이어 나간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소래역사관이 소래를 알리고, 남동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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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2-19
  • 미추홀구, 정신건강 복지 강화 및 자살 예방 사업 본격 추진해
    <미추홀구청 제공>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정신건강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총 22억 원을 투입, 정신건강 위기 대응을 강화하고 극단적 선택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먼저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해 정신건강 문제 및 극단적 선택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등록 및 관리, 맞춤형 상담, 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신질환자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정신 재활시설 2개소(꿈의둥지, 미추홀하우스)를 운영 지원하고 있다. 이들 시설에서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재활 프로그램, 직업훈련, 사회 적응 훈련 등을 통해 지역 사회 내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통한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정신건강 관리와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살 유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극단적 선택으로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은 유족들에게 심리 상담, 경제적 지원, 환경 개선, 임시 주거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해, 유족들이 신속하고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구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생명 존중 안심마을’을 기존 주안1동에 있는 1개소에서 올해 말까지 7개소로 확대하고, 매년 순차적으로 15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극단적 선택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생명지킴이’ 1만 319명을 양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영훈 구청장은 “정신건강 문제와 자살 예방은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와 자살 예방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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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2-19
  • 남동구, 친환경 소재로 공공현수막 제작
    <남동구청 제공> 인천시 남동구는 탄소중립과 탈 플라스틱 정책의 하나로 공공 목적의 홍보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기존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수지 재질에 유성잉크로 출력해 사용 후 소각처리 시 다이옥신 등 유해 물질을 배출해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이에 구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자 화학섬유 대신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친환경 재질에 수성잉크로 출력하는 친환경 현수막을 제작하기로 했다. 사업대상은 지정 게시대에 설치하는 공공목적 및 행정용 현수막 110여 개다. 더불어 구는 향후 친환경 소재 현수막을 수거해 소래포구 축제 등 각종 행사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장바구니를 제작해 구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공공부문이 앞장서 친환경 소재 이용을 촉진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현수막 제작부터 재활용까지 친환경 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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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2-19
  • 남동구, 중소기업 통․번역 수수료 지원으로 해외 판로개척 지원
    <남동구청 제공> 인천시 남동구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통·번역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외국어 가능 인력의 부재로 수출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해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취지이다. 지원대상은 남동구 내 중소기업으로, 해외 바이어 방문과 상담 등에 필요한 통역과 회사소개서, 상품홍보물, 계약서 등 수출을 위한 제반 서류 번역 서비스를 기업당 최대 40만 원 한도까지 신청 건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비롯해 다양한 언어가 가능해 중소기업이 수출 시 겪는 통역 및 번역 애로를 해소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수출경쟁력이 있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외국어가 가능한 전문 인력이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많다”라며 “이번 사업이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및 국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통·번역 지원사업’은 남동구 기업지원 홈페이지(biz.namdong.go.kr)에서 지원 공고를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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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2-19
  • 미추홀구, ‘우리 동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센터’ 운영을 위한 3차 협력 기관 업무협약 체결 수봉도서관과 협력…어린이 위한 400권 환경 도서 기증
    <미추홀구청 제공>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옛 숭의어린이도서관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우리 동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센터(이하 센터)’ 운영을 위한 3차 협력 기관 업무협약(MOU)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박성노 미추홀구 복지환경국장, 김봉세 인천시 수봉도서관장이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수봉도서관은 센터 운영을 위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환경 서적 400권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 이야기책을 읽어주는 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환경 전문 강사를 구에서 지원받아 도서관 내에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미추홀구는 수도권 지자체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센터를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이에스지(ESG) 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최초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인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수거 및 세척 분류하고, 방사 작업을 통해 새 활용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했다.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지역 어르신, 청년, 경력 단절 여성 등의 일자리 창출과 센터 운영 등에 사용된다. 또한, 센터 내 소규모 공간을 활용해 이에스지(ESG)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고, 아이들과 성인을 위한 맞춤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박성노 국장은 “지역주민과 아이들을 위해 환경 도서 400권을 지원해 주신 수봉도서관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환경교육과 참여를 확대하고, 이에스지(ESG) 행정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월 센터를 개소한 이후, 올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며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구민을 위한 이에스지(ESG)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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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5-02-19
  • 최상목 권한대행 "무역금융 366조 원 공급…상반기 수출바우처 예산 90% 투입"
    <기획재정부 사진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무역금융은 역대 최대인 366조 원 수준을 공급하고 상반기에 수출 바우처 예산의 90% 이상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통상환경 변화 등 높은 수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약 1년 8개월만에 재개한 것이며,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 및 2025년 수출 전망', '범부처 비상 수출대책', '중소벤처기업 수출 지원방안',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최 권한대행은 "지난해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인 6837억 달러를 달성하며 경제 성장을 뒷받침했지만,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올해 수출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민·관 합동 수출전략회의'를 재개하고 관계부처, 지원기관, 기업이 합심하여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먼저, 정부는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관세 등 보호무역 조치로 인한 피해기업을 지원한다. 2월 중,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관세대응 119),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애로신고센터)에 전담 창구를 마련해 해외 정책변화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관세대상 품목여부 판단 및 피해 가능성 등을 상담하는 등 기업 애로해소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더불어 범부처 수출 바우처 예산 약 2400억 원을 상반기에 90% 이상 투입하고, 관세조치로 인한 피해분석부터 대체 판로 확보를 위한 컨설팅·법률자문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관세대응 바우처'도 마련한다. 또한, 관세부과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기업 대상으로 무역보험 한도를 최대 2배 확대해 지원하고, 올 6월까지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무역보험공사 보험료·보증료를 일괄 50% 할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로 긴급히 복귀하는 유턴기업 지원을 위해 해외사업장을 축소 중인 상태에서 복귀하는 경우에도 법인세·소득세·관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통상정책 피해로 국내에 복귀하는 기업에게는 유턴보조금을 10%p 가산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출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66조 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한다. 특히, 중소·중견 기업에 대해서는 더욱 두텁게 지원한다. 최 권한대행은 "원산지 증명 컨설팅부터 대체 판로 개척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관세 대응 수출바우처'를 도입하겠다"며 "이를 통해 6월까지 무역보험·보증료를 50% 일괄 감면하고 피해기업에 대해선 보험한도를 최대 2배까지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어서 "최근 부상하는 글로벌 사우스 시장을 타깃화해 현지 네트워킹, 무역금융, 마케팅 등 지원도 강화하겠다"며 "과거 실적이 미흡해도 미래 성장성이 높은 중소·중견 기업은 특례제도 등을 통해 수출자금을 파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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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5-02-19
  • 해수부 "올해 수산식품 역대 최대 31억 5000만 달러 수출 목표"
    <2025년 수산식품 수출전략 관련 해양수산부 페이스북 정보그림>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산식품 수출 목표를 역대 최대치인 31억 5000만 달러로 잡고 '1000만 달러' 수출기업 7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수산식품 수출전략'을 발표하고, 미국 신정부의 통상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 주요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를 공고히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략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예상되는 보편관세 부과 및 비관세장벽 강화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 및 대규모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우리 수산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미국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한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면서 우리나라의 주요 수산식품 수출 대상 국가인 미국과의 교역에 미칠 영향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우수 수산물지원을 전년 대비 165억 원 늘린 1489억 원을 지원하는 등 수출기업 정책자금 융자 지원을 통한 기업 유동성 부담을 최소화하고 공동물류센터 지원한도를 해외 4000만 원(전년 대비 1000만 원↑), 국내 6000만 원(4000만 원↑)으로 확대해 물류비용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또한 수출 규제 전담 비관세장벽 대응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비관세장벽 플랫폼을 신규로 개설한다. 무엇보다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해양포유류보호법(MMPA)'과 '식품안전현대화법(FSMA)'에 따른 수입 규제 강화 조치에 대비해 수출허가증명서 발급 등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수산식품 수출 이력 정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 보험과 바우처 지원을 확대해 환율 변동과 무역 분쟁에 따른 중소 수출기업들의 무역 리스크 대응력을 강화한다. 이어서 해수부는 굴·전복 등 차세대 유망품목을 육성하고 고부가가치화할 방침이다. 수출 1위 전략품목인 김은 생산-가공-수출 전 주기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안정적 생산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수온에 강한 신품종 개발, 마른김 등급제 도입, 국제 김 거래소 설립 추진, K-GIM 브랜드 확산 등을 추진한다. 수출 2위 품목인 참치는 횟감용 필렛 및 프리미엄 가공 참치 개발, 국제인증 취득 지원 등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굴 등 차세대 유망품목으로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유럽·중동·아세안 등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훈제 굴, 굴 감바스 등 가공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스마트 가공단지·수출클러스터 등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한다.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전남 해조류 특화 수출단지와 부산 R&D 특화 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스마트가공종합단지도 전북과 경북에 각각 구축해 권역별 산업 집적화를 도모한다. 스마트 가공공장 및 자동화 가공시설 지원을 통해 수출 물량의 안정적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IoT·AI 기반 스마트 가공기술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수산식품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브랜드 무단 선점·도용 등 지재권 피해 대응을 위해 관련 부처 및 전문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미국 신정부의 비관세장벽 강화 등 통상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산식품 수출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올해 세계 김 시장의 70%를 담당하고 있는 'K-GIM'의 세계적 위상을 더욱 다지고 굴, 전복 등 유망한 수산식품은 고부가가치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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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5-02-19
  • K-푸드 수출 올해 140억 달러 목표…전년 대비 8.1%↑
    「2025년 140억불 목표 달성」 K-Food+ 수출확대 전략 추진방향(자료=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 지난해보다 8.1% 늘어난 농식품 105억 달러, 농산업 35억 달러 등 140억 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외 리스크 대응, 수출 시장·품목 다변화, 10-40클럽 달성 및 글로벌 트렌드 연계 마케팅, 수출 애로 해소 및 경쟁력 강화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1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개최한 제6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올해 농식품과 농산업 수출 14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은 국제 정세, 환율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6.7% 늘어난 역대 최고 기록인 130억 달러를 달성했다. 올해도 보호무역주의 기조 확산, 불안정한 국제 정세 및 기후변화 등 수출 관련 대내·외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지난해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수출확대추진본부를 중심으로 통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대외수출 리스크 대응 농식품부는 먼저, 환율 변동, 물류비 상승, 비관세장벽 강화 등 급변하는 세계 수출 환경에 적시 대응하여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환차익 손실 보전을 위해 환변동보험 자부담률 완화(5%→최대 0%)를 기존 엔화에만 적용하던 것을 달러화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수출국 내 공동물류센터 및 콜드체인을 확대(104→110곳)하고, 해외 전문기관을 활용한 통관, 인증, SPS(통관·위생·검역) 컨설팅 지원 및 주요 수출국 관계자 대상 방문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비관세장벽에 대응하며, 특허청, 지식재산보호원 등과 협업하여 케이-푸드(K-Food) 위조상품 대응도 강화한다. ◆ 수출 시장·품목 다변화 농식품부는 이어서, 성숙시장인 미국, 중국, 일본 내 2선 도시 진출을 본격 추진해 수출 시장과 품목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지역 주요유통매장 진출과 연계해 공동물류센터 및 콜드체인 이용을 지원하고, 우리 기업 해외 현지법인을 대상으로 단체급식과 연계해 김치, 떡볶이, 쌀가공식품, 소스류 등 주요 식자재 수출을 지원한다. 중동, 중남미, 인도 등 3대 신시장 등 유망시장은 소비트렌드, 종교, 문화 등을 반영하여 전략적으로 접근한다. 두바이, 상파울루, 뭄바이 중심으로 현지 박람회, 지역축제 연계 홍보를 추진하고, 할랄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외 인증기관 간 상호인정협약(MRA) 확대 및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농기계는 유럽 진출 확대를 위해 중소형 트랙터(60~110마력) 제품군 확대, '트랙터+작업기' 기업 간 합동 마케팅 등을 실시하고, 농약·비료는 오세아니아·중동 진출을 위해 제품 고급화 및 법무 등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11억 원→15억 원)한다. 이밖에 동물용의약품은 남미·동남아 진출을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펫푸드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유기농·수제·천연원료 사료 등의 고급화를 지원한다. ◆ 글로벌 트렌드 연계 마케팅과 신선농산물 고급화 전략 농식품부는 또한, 농식품 10대 전략품목 수출액을 40억 달러까지 확대(10-40클럽)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한류 인기 및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 트렌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국가별 한류 인기도에 따라 대형 빌보드 광고, 사회누리망(SNS) 마케팅 등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전 세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대상으로 수출 품목 간접광고(PPL) 확대(11→12회), 해외 주요 온라인몰의 한국식품관을 확대(15→17곳)한다. 아울러, 신선농산물의 고급화를 위해 수출통합조직(17개)과 전문생산단지(182개)를 중심으로 생산·선별·포장·마케팅도 일괄 지원한다. ◆ 수출기업 부담 해소와 경쟁력 강화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수출기업의 원가부담 경감, 애로 해소 등을 위해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농식품(4500억 원), 농기계(3000억 원), 비료(5000억 원), 농약(150억 원, 신규) 등 원료구매자금 신설·확대, 수출기업 시설 현대화 지원 확대(96억 원)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을 신규로 지원(기업당 최대 2억 원)한다. 특히, 수출 전 과정 맞춤형 애로 해소를 위해 농식품 수출바우처 확대(328억 원→360억 원), 농산업 수출바우처(중기부 협업) 지원을 이어가고, 바이어·프로젝트 발굴(중점무역관, 5→6곳), 거점 활용 홍보(시범온실, 3→4곳), 밀착지원(해외실증 신규지원 및 컨소시엄 지원 확대, 4→6곳)까지 스마트팜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대외 불확실성이 있지만 수출 140억 달러를 달성될 수 있도록 전 세계 소비자의 케이-푸드(K-Food)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시장·품목 다변화, 고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수출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확대 추진본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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