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수도권 전역 버스 이용 가능… 교통복지 강화
【뉴스탑10=김인환 기자】이천시가 경기도의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대상 시군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천시 거주 어르신들의 교통비 환급 혜택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27일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기존 자체 추진 예정이던 교통비 환급 사업보다 어르신들에게 더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애초 이천시는 오는 7월부터 관내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분기별 최대 4만 원의 교통비를 환급하는 자체 사업을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도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원 금액은 대폭 상향되고 적용 범위도 확대된다.
경기도 사업에 따라 운전면허 보유자는 연 최대 24만 원(분기별 6만 원), 미보유자는 연 최대 36만 원(분기별 9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이용 가능한 버스 역시 이천 관내 시내버스에서 수도권 전 지역의 모든 버스로 확대된다.
사업 시행 시기는 2025년 11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천시는 향후 경기도와 세부 시행 방안을 긴밀히 조율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천시는 고령층의 이동권 확대와 함께 교통복지 향상, 생활 편의 증진 등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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